1일 여의도 성모병원에 갔었습니다.
무조건 뇌촬영을 하는데 20여만원 되더군요.
그 결과를 또 받을려면 다시 예약 진료를 2만원인가 해야 하더군요.
작년 말라리아로 응급실에 끌려가 처음에는 열이 왜나는지 몰라서
여기 저기 사진찍고 골수검사도 하고 했는데 뇌 혈관에 작은 혹이 발견되었었습니다.
그것이 자라면 문제이라서 6개월후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요즘 아픈것이 혹시 그것때문인가해서 1년이 훨 넘었지만 예약하고 사진을 찍을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병은 스트레스라는 확인도 받았던 터라서 검사를 하지 않고 내려 왔습니다.
물론 식구들에게는 검사하고 아무 이상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재작년 많은 아픔 이후에 보령으로 도망나오듯 이사하고
희망으로 삼았던 파생판에서 전업으로 1년 8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파생판은 절망이더군요.
팍스를 가입하고 본격적으로 챠트를 공부한것이 21개월째이군요.
작년 여름부터 잠을 한번도 푹 자지 못했습니다.
새벽이면 허리가 아프고 장중에는 뒷목이 아파오고...
병원가면 이상없다하고.
올해 5월부터는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펴지지 않더군요.
류마치스 관절염이라고 해서 피검사를 했더니 아니라는 군요.
의사도 갸우뚱거리며 물리치료만 하랍니다.
드디어 제 매매를 공개한 이후 방송이 힘들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면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납니다.
아파서 음식을 씹을 수 없을정도로 진행 되더군요.
치과를 갔습니다. 턱관절 전문으로 가야 한다해서 다시 병원을 옮겼습니다.
사진찍고 설문조사하더니 의사가 단번에 그러더군요.
수면장애가 있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렇다고 물리치료는 받아봐야 근본적인 치료가 될수 없다고 그러더군요.
신경정신과 치료를 권장하더군요.
제 카페에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시던 정신과 유명한 원장님이 계십니다.
며칠전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간 몸에 대한 상태를 알렸습니다.
문자로 답이 왔습니다.
" 희망새님은 파생만 않하시면 건강하십니다.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정신과 진료를 받아봐야 진전될 확율은 매우 낮습니다.
파생을 그만 두셔야 합니다"
아마 인터넷 중독 파생중독 이런것들이 겹친듯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일찍 거제도님 글을 보고 답글을 적고 일지방 호감가시던 파생판호구님의 첫 전화도 받고...
오후에는 친구도 내려와 술한잔 않했지만 많은 이야기 나눈후 팍스넷 일지방에 들렀습니다.
처음에는 제 이야기 인가 인식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래글에 올리지도 않은 제 매매일지가 있더군요.
돈옹님의 글을 클릭하는 순간 갑자기 뒷목이 뻑뻑해집니다.
그러면서도 컴을 끄지 못하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짜증스런투로 가입신청했길래 탈퇴시켰던 사람이 돈옹님이시더군요.
자기 잘못은 모르시고 공개적으로 저를 공격하는 글을 보고 어의가 없었습니다.
전화 상담한 정신과 원장님도 파생 중독에 걸리셨습니다.
많은 돈을 잃으시고 알콜중독의 권위자로 계셨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파생중독은 중이 제머리 못깍는 다는 말로 자신의 처지를 표현 합니다.
며칠전에는 예전에 무심매매님이 아픈 글을 올리시고 떠나신것이 기억나서 찾아 봤습니다.
글이 삭제 되었더군요.
혹시 나와 같은 증세로 그만 두신것은 아닌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 새삼 알았습니다.
턱관절을 돌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경악했습니다.
결국 무심매매님처럼 나도 이시장에서 퇴출될까봐 정말 겁이 납니다.
그러지 않을려면 우선 일지방 중독 / 카페 중독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 자명합니다.
파생을 계속할려면 스윙매매로 전환하여야 합니다.
파생을 계속 할려면 하루 2시간만 장을보고도 수익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파생을 일찌감치 떠나야 합니다.
일지방에 들어와서 즐거움보다 우울함이 더 많은 곳인데 왜 떠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참 바보입니다.
다음주에는 바보가 되지 않을려 노력은 해야 겠습니다.
그렇다구 이곳에 계신분들이 바보라는 뜻 절대 아닙니다.
몸이 않좋은 저의 경우이고 건강하시고 시간이 여우로운 분들은 예외이겠죠...
오늘 참 마음이 우울합니다.
잠도 오지 않고 막막하군요...
파생을 한것이 이리도 후회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파생 참 할 짓이 못되는군요...
다음주 새로운 모습으로 아침을 맞겠지만 결국 다시 이런 우울함으로 또다른 저녁을 맞이 할텐데 걱정입니다.
포24에서 며칠전 이런 글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가 따는 돈은 세력들의 돈이 아니고 다른 참여자의 돈입니다"
위 말이 맞다면 여기 계신 분들은 전부다 적일 수 밖에 없는데.........
내가 여기에 왜 머무르고 있을까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관우 작성시간 10.09.06 긴글이지만 쭈욱 읽어봤습니다
우리모두의 자화상을 읊어주신것 같고 마음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신체의 각 부위마다 통증이 나타난다면 이는 몸에서 보내는 적신호이니
얼른 살펴서 하나씩 치유하기를 바랍니다
파생이란 몸도 마음도 모든걸 해치는 무서운놈인가봐여
즐기며 할수있는 날이 왔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작성자센스 작성시간 10.09.06 장기적으로 99%이상이 파탄나는 곳이라는데 ...그래서 파생의 파 자는 깨뜨릴 파 라고 하던대요. 목숨을 건 분들은 많이 아 주많이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많이 안좋아보이니 걱정이 앞섭니다. 힘내십시오.
-
작성자해오름 작성시간 10.09.06 1주일 만이라도 좀 쉬세요..힘내시고요~~
-
작성자파티스트 작성시간 10.09.06 마음을 편히 가져야하는데, 파생하는분들은 그러지도 못하고.. 에휴 ~~
마뭏튼 건강이 최고 입니다. 화이팅이요... -
작성자물망초신공 작성시간 10.09.06 파생인 우리모두 지쳐있어요 희망새님 고요한 마음으로 안정된 매매 하시길 빕니다 잡다한 상념들 다 털어버리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