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른 노총각 요절 가수 하수영

작성자부동산분석가|작성시간25.05.11|조회수1,025 목록 댓글 4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른 노총각 요절 가수 하수영

1977년 교통 사고 직후 퇴원 후 앨범 제작 위해 촬영에 임한 요절가수 하수영(1948~1982)

요절한 가수 하수영(1948~1982:향년 34세)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부드러운 저음의 매혹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점잖고 온화한 무대매너와 잘 생긴 얼굴의 하수영

​오는 5월 21일이 부부의 날이다. 매년 이날이 되면 들려오는 노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매우 유명한 곡이다.

이 땅의 아내들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의 이 노래가 대히트했던 1977년 당시 장안의 큰 화제를 몰고 오기에 충분했다.

이 곡은 남편들에겐 애창곡으로, 부인들에겐 애청곡으로, 큰 인기를 얻어 무명이었던 가수 하수영이 이 음반 발표로 단박에 1977년도 MBC 10대가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거기에 늘씬한 체격에 얼굴도 준수하고 잘 생긴 미남자의 하수영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당시 여중고생 등 소년 팬들의 인기가 꽤나 높았다고 한다.

그는 1948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경남상고 1년을 다니다 부산공고로 전학하여 졸업했다.

1976년 발매된 하수영 새노래 앨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등

고교시절 교회와 청소년 적십자단 활동을 하면서 성악곡으로 실력을 연마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하수영은 1969년에 길옥윤 작곡의 <사랑은 홍역>을 녹음했지만 반응이 없었어 그후 8여년 장기간 무명가수의 생활을 했다.

그리고 작사과 작곡이 가능했던 하수영은 1974년 <찬비>라는 자작곡을 부르면서 조금씩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큰 히트를 얻진 못했다. 그래서 <찬비>는 본인이 아닌 가수 윤정하가 1978년 다시 불러 크게 히트 했다.​​

 

▲ 1976년 12월 (선데이서울 주간지) 가수 하수영 거금 백만원에 전속 계약 기사

그러던 그는 1976년 4월 드디어 서라벌 레코드에서 발매한 <하수영 - 새노래 모음> 타이틀곡인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가 큰 인기를 끌었고 다음 해까지 인기를 끌면서 1977년도 MBC 10대 가수 대상도 받으면서 오랜 무명생활을 벗어나게 된다.

1979년 서라벌 레코드사 건물 안에서.

타이틀곡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남편, 아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작곡가 임종수가 90세가 넘은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모시다 암에 걸려 세상을 뜬 아내를 그리며 이 노래를 만든 것이다.

또한 가사는 시인이었던 작사가 조운파는 종갓집 맏며느리로 시집 온 어머니가 힘들게 제사상을 차리고 7남매를 키우는 틈틈이 남편 일까지 도우면서도 불평 한 번 없던 모습을 떠올리며 가사를 썼다고 한다.

30대 초반의 수영복 차림의 가수 하수영.

이처럼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당시 한국 사회에서 가부장적인 가정에 억압된 여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노래였다.

​그러나 아내의 손을 잡아본 적도 없는 미혼으로 이 노래를 히트시킨 그는 35살 나이에 외롭게 떠났다.

 

한진희와 정소녀가 주연으로 열연한 영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이렇게 요절한 가수 하수영은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으로 시작되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한 순간 인기를 끈 후 갑자기 세상을 등진 그는 이 한 곡을 부르기 위해 이 세상을 잠시 다녀간 것이다.

​늘씬한 체격에 잘생긴 미남 가수 하수영은 1982년 겨울, 정월 초하루인 1월 1일 날에 레코드사를 방문하기 위해 집을 나선 후 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하게 된다.

하수영 앨범 자켓.

그러나 입원 중이던 부산 백병원에서 혼수상태에 빠져 더 이상 깨어나지 못하고 산소호흡기를 입에 문채 홀연히 우리의 곁을 떠났다.

그의 사후에도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가족을 위해 고생하는 아내를 향한 남편의 마음을 대변하는 명곡으로 지금도 우리 국민들의 애창곡으로 여전히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아내에게 바치는노래> 하수영 노래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시린 손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 접어 다져온 이 행복 여민 옷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미운 투정 고운 투정 말없이 웃어넘기고 거울처럼 마주보며 살아온 꿈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고운 얼굴은 잔주름이 하나둘 늘어도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 온 당신을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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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부동산분석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5.11 좋은 정보 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전국현 | 작성시간 25.05.11 유용한 정보 정말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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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한마음부동산 | 작성시간 25.05.11 감사합니다
  • 작성자관저동사랑 | 작성시간 25.05.1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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