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폭포 가는 길 초입
장백폭포 가는 길 초입
장백폭포 가는 길. 입구에서 부터 폭포 아래까지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쳤다. 아직 더 많이 올라가야 메인 폭포가 보인다.
장백폭포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
우리 일행이 도착한 날은 이틀 동안 줄곧 비가 내려 사흘만에 문이 연 날이었기 때문에 이도백하 위의 터미널에서 부터 인산인해였다. 23,000명이 일시에 몰려 투어버스를 타는 것부터 많은 인내가 필요하였다.
후문으로 들었는데 그 후로 이틀이나 백두산문이 다딛혔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일행들은 방천에서 러시이, 북한, 중국 삼국을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조망대에 못 올라갔지만 불평이 그리 없었다.
장백폭포에서 내려와 바로 줄을 섰는데 새치기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고성이 오고갔다. 백두산행 버스가 4시 반까지만 승객을 받는다고 하였다. 아! 감격! 운리 일행이 마지막 승객으로 버스를 타는 행운을 누렸다. 우리 뒤로 서있는 수천의 사람들이 실망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리라. 그러나 공안의 일성에 사람들이 파도처럼 밀려나갔다. 축처진 어깨와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10인승 미니밴이 산허리를 감고 올라가는데 운무가 자욱하였다. 기쁨도 잠깐이었다. 도로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운무니 정상은 어떻겠는가!
정상에 도착! 운무가 사라지고 있었다.
사람들의 환호! 천지를 대면하는 희열이 도에 달하여 환호의 물결이 파동쳤다.
잠깐 대면하는 순간에도 천지는 운무를 희롱하였다. 운무가 없는 청징한 얼굴, 운무를 면사포처럼 쓴 수즙은 얼굴을 번갈아 보여주었다.
장백폭포에서 내려온 계곡물. 백두에서 발원한 물이 서쪽으로 가면 압록강이 되고 동쪽으로 가면 두만강이 된다. 그리고 동북쪽으로 가서 송화강이 된다.
이 계곡의 물이 흘러흘러
동북삼성의 젖줄이 되는 압록강, 두만강과 송화강을 이룬다고 생각하니 감개가 무량하였다.
2025년 9월 4일 목요일 진시
우담초라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