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오영숙작성시간09.06.03
네~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을... 상실되어가는 삶의 일부분, 내 존재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해야 한다는 것... 무엇보다 존재의 실상을 우주적 차원에서 깨달으면 상실도 얻음도 없다는 것을 알기는 합니다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잃는 것도 얻는 것도 없지요? 제가 좋아하는 겨울나무를 보며 다시금 깨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산음님 감사~~
답댓글작성자산음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9.06.05
언제부터인가 바람처럼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든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라함은 사람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였던 것 같아요...오선생님께서 가장 좋아해주실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펌 했떠요. 더구나 좋다는 말씀까지 남겨주시니 기분 더욱 마구 좋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