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새로운 시각을 갖게하는 [뉴그린 컨슈며 가이드]번역출판 | |
2012/10/25 12:18 입력 | 2012/10/29 21:12 수정 |
녹색소비자연대가 감수하고 번역한 『뉴그린 컨슈머 가이드Green Consumer Guide』가 세창출판사에서 번역출판되었다. 뉴그린 컨슈머는 환경문제를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영국 환경운동가 출신의 줄리아 헤일즈(Julia Hailes)가 원작이며 1998년 그녀가 공동으로 『뉴그린 컨슈머 가이드』를 낸 이후 15년 만에 새롭게 뉴그린 컨슈머로 개정되어 한국에서 발간되는 것으로 소비와 환경의 문제를 밀도 있게 풀어냈다는 평을 듣는 집필이다. 특히 소비와 환경의 갈등 제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환경의식에 대한 거대한 담론이 아닌 바른 소비생활로 환경문제 실천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이나 정치가들에게 끝없이 소비자들을 의식하게 하여 환경제품을 만들고 환경정책을 세우게 하지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당시 줄리아의 이같은 주장은 환경문제를 정치적 전 지구적 문제의 커다란 공포가 아닌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소비생활을 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5년이 지난 지금 소비자들이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인식은 높아졌고 환경으로 인해 발 생하는 이면의 문제들도 깊어졌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환경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보다 기존에 환경적이라고 믿었던 것들에 대한 반론과 너무 많은 정보들에 치여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들을 정리해주는 책 [뉴그린 컨슈머]는 기존에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새로운 대안과 보편적인 이해를 제공하고 우리가 환경을 위해 해야할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 줄 것이다.
목자 ‒풍력과 조력 발전은 원자력 발전의 실질적인 대안인가 ‒왜 금지되어야 할 화학약품이 여전히 사용되는 것일까 ‒우리는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할까 ‒‘:그린’세제보다 더 효과적인 세탁 방법은 ‒국내산 식품보다 더 환경을 생각하는 대안은 ‒항공 운임은 적정할까 ‒우리가 의류와 패션 산업에 요구해야 할 것은 ‒환경을 생각하는 장례방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_ 지은이 줄리아 헤일즈(Julia Hailes) 1961년 영국 서머셋에서 태어났다. 캠페인 컨설턴트, 작가, 연설가, 환경 운동가, 여론 형성자 로 활동하고 있다. 1987년 존 엘킹턴과 함께 환경 컨설팅을 제공하는 SustainAbility를 창립한 뒤, 환경보호를 위해 사람들의 행동을 촉구하는 『Green Consumer Guide』(공저, 1988)를 함 께 집필한다. 이 책이 백만 부 이상 팔리면서 대중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환경운동가로 주목 받게 되었다. 환경운동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1989년에는 UN의 환경프로그램 ‘lobal 500 Roll of Honour’9에 선정되었고, 1999년에는 ‘9대영 제국 훈장(MBE)’9를 받았다. 여전히 활발하게 환경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줄리아의 활동은 juliahail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_ 옮긴이 녹색소비자연대 –지구촌 경제시대를 맞아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지구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함께 환경적인 새로운 생활양식을 확립해 가는 운동단체입니다.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시민단체로서 비영리, 비정부, 비정당 기구입니다. –소비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소비자행동망(Network)입니다.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주동적인 힘에 의해 조직되고 운영되는 회원운동체이자 시민 자원 활 동 단체입니다. –세계경제질서가 야기시키고 있는 국제적 차원의 환경, 소비자 이슈들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국제적인 환경단체, 소비자단체, 시민단체들 간에 연대와 협력을 도모해 가는 지구 시민운동 단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