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목 염색을 했습니다.
빨간색 염료는 옛날부터 귀했답니다.
소목을 삶고 또 삶아 붉은 물을 빼냈답니다.
명반, 철, 칼륨, 삭산동 등 매염제를 써서 다양한 색깔을 얻었습니다.
저희 조는 명반으로 매염을 했는데 말 그대로 붉은 색을 얻었습니다.
펄럭이는 붉은 깃발이 이런 색이었을까요? 붉디붉은 빨간 색은 잠시 숨을 멈추게 했습니다.
다른 조는 보라빛에서부터 다양한 색깔을 얻었더군요.
빨간 색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들었습니다. 다들 열심입니다.
내일은 쪽염색을 합니다.
염색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쪽염색!
블로그에서 본 쪽염색은 참으로 지난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더군요.저희는 개량 발효 쪽염색을 하는데 어떨지, 얼마나 힘들지 잘 모르겠습니다.그래도 기대되는 시간입니다.
내일 9월 29일 오전 10시 시청 미관광장 등나무 벤치에서 쪽염색을 해봅시다.
지나가시다 저희가 보이면 손 흔들어 주세요, 반갑게요
내일도 도시락 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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