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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염색 작품 전시회를 마치고(12월 2, 3, 4일)

작성자오영숙|작성시간05.12.07|조회수15 목록 댓글 0

민들레 배움터 일일찻집과 서종 북한강 갤러리에서 염색작품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아침 일찍 선생님과 많은 친구들이 나와 그동안 땀 흘려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였습니다.

석달동안 하루 대여섯 시간의 강행군을 하면서 작업한 결실들을 이제 소중한 작품으로 전시하였습니다.

열심히 염색한 스카프와 모시 조각보, 식탁보, 쿠션, 가방, 다기보, 각종 소품, 멋진 액자 작품 등이 전시되었고 특히 선생님의 작품은 전시회를 빛내주었습니다.

 

"작품은 아름답다. 그러나 그 과정은 노가다다." 무섭던 선생님의 말씀을 듣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석달이 지나고 작품 전시회를 하니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그날 저녁 , 전시회장 밖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조금씩 ~

우리들의 노고를 어루만져 주는 듯.

 

이제 우리들의 이야기는 마치기로 합니다.

언제 다시 뜨거운 열정으로 등나무 밑에서 땀 흘리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름다운 우리들의 이야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해요.

여러분 그때까지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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