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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주리라
수 1: 1-9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꿈과 비젼과 사명을 주십니다.
2절을 보면,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약속의 땅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지도자 모세를 통하여 20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 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지명하시고는 모세가 죽었으니 모세를 대신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2절을 보면 중요한 동사가 두개 나옵니다.
‘일어나라’, ‘건너가라’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일어나라. 건너가라고 명령합니다.
바보의 특징이 있습니다. 항상 결심만 합니다. 결심만 하곤 시작을 안 합니다.
여러분 결심을 했으면 시작해야 합니다.
결심을 하고 계획을 세웠으면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꾸 미룹니다. ‘조금만 더 있다 하자. 조금 더 있다가 시작하자’
운전면허증을 얻어 처음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자동차 뒷면에 ‘초보운전’이라는 안내표지
를 답니다.
그런데 ‘초보운전’이란 안내대신 애교 섞인 말을 붙이고 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이 차에 어린 운전자가 타고 있어요.’ ‘미치겠지요? 저는 환장하겠시다.’
협박성 글도 있습니다.
‘실력은 초보, 건들면 람보’ ‘좌우 백미러 전혀 안 봄’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쳐 노련한 운전자가 되는 겁니다.
초보운전이 두려운 사람은 운전을 배울 수 없습니다.
비전을 받았으면 이제는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행동으로 옮겨야 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약속의 땅으로 가라고 하시면서 이상한 말씀을 하십니다.
다같이 3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
니”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발로 밟는 곳을 주겠다고 하신 것이 아니라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발바닥으로 밟는다는 말은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신11: 24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 소유가 되리니”
여기에서도 발걸음이 아니고 발바닥으로 밟는 곳이 너희 소유가 되겠다고 하십니다.
왜 하필 발바닥으로 밟는 곳입니까?
전쟁을 하는 군인들에게 있어서 신발은 중요합니다.
전쟁을 하는 군인들은 좋은 곳만 가는 것이 아니라 험한 산도, 가시밭길도 헤치고 가야 하
기 때문에 아무 신발을 신는 것이 아니라 단단한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군화를 신어야 합니다.
발바닥으로 밟는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말씀일까요?
일찍이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도 하나님이 모세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
십니다.
출애굽기 3장 5절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왜 하나님은 모세에게 신을 벗으라고 합니까?
이와 같은 말씀은 모세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여호수아에게도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여호수아 5장 13절 이하를 보십시오.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웠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섰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
냐 그가 가로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호수아가 땅에 엎
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종의 신분
하나님은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왜 신을 벗으라고 합니까?
여기에는 영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신을 벗으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선 우리의 신분을 말합니다.
고대 팔레스타인 지방에서는 신을 벗고 다닌다는 것은 ‘종의 신분’을 의미했습니다.
그 때 당신 종과 노예들은 신발 없이 맨발로 다녔습니다.
자유인들만이 신발을 신고 다녔습니다.
신발을 벗으라는 말은 너는 내 종이라는 말입니다.
나는 주인이요 너는 종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네가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주겠다는 말씀은 네가 철저하게 나의 종
으로 모습으로 이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갈 때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네가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가는 지도자이지만 네가 주인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요,
너는 나의 종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널 때 신발을 벗고 맨발로 나아갑니다.
3장 13절을 보십시오. “.............................”
4장 18절을 보십시오. “...................”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을 들어갈 때 발바닥으로 건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맨발로 건널 때 흐르던 요단강 물이 멈춥니다.
맨발로 다 건너자 요단강물이 다시 흘러넘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종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자신이 주신 꿈과 비젼과 소원과 약
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당신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나는 당신의 종입니다. 나는 당신의 노예입니다.
명령만 하옵소서! 무슨 명령이든지 말씀만 하옵소서.
‘그대로 따르겠습니다.’고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의식을 갖고 살아야 하겠습니까?
주인의 의식을 버리고 종의 의식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종일뿐이라는 종의 의식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이 의식을 갖고 살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신앙의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지난 2007년 세례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이어령 박사의 장녀인 이민아 씨가 최근 신앙 간증
집 ‘땅 끝의 아이들’을 출간했습니다.
이민아 씨가 무신론자였던 아버지 이어령 박사를 세례 받게 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분
입니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조기 졸업한 이 씨는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해스팅
스 로스쿨(Hastings Law School)에서 학위 및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검사로 임용돼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에 헌신한 이 씨는 1989년부터 2002
년까지 LA지역 부장검사를 역임했습니다.
승승장구했던 그녀에게도 크고 작은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첫 번째 결혼 생활이 파경을 맞아 큰 절망감에 빠져있던 이 씨는 1989년 두 번째 남편을 만
나 재혼을 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꾀하지만 1992년 갑상선암 판정을 받게 됩니다.
암이 두 번 재발됐고, 설상가상으로 둘째 아들이 주의력 결핍 장애(ADHD) 판정을 받습니다.
이 때 세례를 받습니다.
그러나 10년간 소극적인 신앙생활을 하던 그녀가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한 계기는 2002년 2
월 20일. 미국 교회에 우연히 나가 설교를 듣는 중 예수님이 자신의 구원자요, 주인인 것을
깨달은 다음부터라고 합니다.
그동안 자신이 주인 노릇을 해왔는데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을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련은 그녀를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망막 손상이 계속 진행돼 2006년에는 거의 실명위기에 처해지고, 큰아들 유진이 원인 불명
의 혼수상태에 빠져 19일 만에 세상을 떠납니다.
큰아들을 잃은 이 씨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녀의 꿈에 나타나 이렇게 위로를 합니다.
“이 아이가 지금 아버지 집에서 편히 쉬고 있다. 슬퍼하지 마라. 지금 기뻐하며 잘 쉬고
있다”
이 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아들의 묘비명을 바꿨다고 합니다.
“유진 김, 아버지 집에서 이제 편히 쉬고 있습니다(Resting in his Father’s house).”
이 씨는 2009년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고 현재 미국 각 주와 호주, 푸에르토리코, 아프리
카의 케냐, 중국 등을 돌며 사역과 전도 활동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신앙의 첫 출발은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데서
부터 신앙의 첫 출발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종의 의식을 갖고 살아야 진정한 신앙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종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 - 순종
여러분! 종과 노예에게 가장 요구되어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종과 노예는 주인이 명령을 하면 ‘예스’만 있지 ‘노’가 없습니다.
주인님! 왜 그래야 합니까? 왜 이렇게 해야 합니까? 이렇게 하면 더 낳지 않겠습니까?
이런 대꾸가 있을 수 없습니다. 주인이 명령을 하면 무조건 예만 해야 합니다.
이게 종이요 노예의 신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네게 주겠다고 약속하시면서 무엇을
당부하느냐 하면 순종을 당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7절,8절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승패의 여부가 순종의 여부에 달려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전쟁은 전술과 전력에 달려 있었던 것이 아니라 순종의 여부에 달려 있
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널 때 모맥(牟麥)을 거두는 시기였으며 물이 범람했습니다.
그런데 제사장들에게 언약궤를 메고 건너가라고 합니다.
홀로 건너는 것도 사느냐 죽느냐 하는 위험이 있는데 언약궤를 메고 건너가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순종을 합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에 들어서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흐르던 물이 멈추어 섭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건널 때까지 물이 멈추어 섭니다.
다 건너자 멈추어 섰던 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합니다.
여리고 성을 보십시오. 여리고 성은 난공불낙의 성이었습니다.
인간적인 전술과 전력으로는 도저히 정복할 수 없는 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도 안 되는 전술을 주십니다.
하루에 한 바퀴씩 여리고성을 돌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라고 합니다.
일곱 바퀴를 돌고 나서 제사장이 양각나팔을 길게 불 때 모든 백성들은 성을 향하여 함성을
지르라고 합니다. 그러면 여리고 성이 무너지리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이런 명령을 여러분에게 하셨다 하면 여러분 같으면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종을 합니다. 말도 안 되는 명령이지만 순종을 합니다.
순종할 때 그 거대하고 웅장한 여리고 성이 무너집니다.
순종할 때 전투에서 승리를 합니다.
여리고성 다음에 자그마한 아이성이 있었습니다. 이 정도 작은 성이야 3천 명 정도로도 충
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성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대패를 합니다.
왜 작은 아이성에서는 실패를 합니까?
아간이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은과 금과 외투를 숨긴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와 그의 가족 모두를 처형한 후에야 다시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시며 나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이 종의 의식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철저하게 종의 모습으로, 하나님이 명령하시면 절대 복종하는 모습으로, 절대 순종하는 모
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여기에 승리의 비결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승리하는 비결이, 삶 속에서도 승리하는 비결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
합리적이고 합당한 명령이라면 순종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말도 안 되는 명령을 받았을 때도 순종하기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순종을 합니다.
왜 순종을 합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면서 한 가지 약속을 합니다.
5절과 9절입니다. “..............................................”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온 우주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확신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능하신 주님은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믿음과 확신이 있을 때 주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확신이 없었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터무니없는 명령을 어떻게 순종할 수 있었
겠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과 확신이 있는 사람은 담대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6절, 7절, 9절입니다. “..................................”
예수 믿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담대함이 있어야 합니다.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네가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네게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주인이요 너는 종이라는 말씀입니다. 종의 의식을 갖고 나아가라는 말씀입니다.
너는 가나안 땅을 나아갈 때 종의 모습으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종은 주인의 명령에 절대 순종, 절대 복종을 해야 합니다.
가나안 전투의 승패가 전술이나 전력에 달려있었던 것이 아니라 순종의 여부에 달려 있었습
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성패가, 신앙의 성패가 순종의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종의 의식을 가지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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