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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소식]]‘클루망 가문 부활의 신호탄’ 피터 클루망, 시모니스·아라미스 3년 후원 계약 체결

작성자큐클리닉(박순종)|작성시간26.06.19|조회수37 목록 댓글 0

 

회원분들이 생각하는 타스포츠처럼 거대한 스폰서쉽이 아닙니다.

공연히 유럽 뭐시기라 말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3년이라는 후원 시간을 얻었다는게 참 고무적이긴 하네요.

어찌되건 무조건 결과가 나와야하는 상황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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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전설' 레이몽 클루망의 손자, 피터 클루망이 시모니스·아라미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완 시모니스 그룹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최근 유럽 3쿠션 무대를 제패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벨기에의 피터 클루망(45)이

세계 최고의 당구 천과 당구공 브랜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세계적인 당구 천( Cloth) 브랜드인 '이완 시모니스(Iwan Simonis)'와 명품 당구공 브랜드 '아라미스(Aramith)'를 생산하는

살룩(Saluc) 사(社)는 "새로운 유럽 3쿠션 챔피언인 피터 클루망과 3년간의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구 역사상 '클루망(Ceulemans)'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무게감은 독보적이다.

피터 클루망은 통산 100회 이상의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벨기에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까지 받은

'당구 황제' 레이몽 클루망의 손자다.

아버지와 삼촌 역시 벨기에 국가대표와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가문의 명성을 이어왔고,

피터 클루망은 이제 이 '당구 명문가'의 3세대 주자로서 가문의 부활을 이끄는 아이콘이 됐다.

 

특히 피터 클루망의 행보가 놀라운 점은 그가 '직장인 선수'라는 점이다.

그는 전 세계 당구 엘리트들이 모인 세계당구연맹(UMB)의 탑 랭커 중 거의 유일하게 한 기업의 임원직(Executive)을

본업으로 유지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퇴근 후와 주말 등 남는 시간에만 훈련에 매진하면서도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는 초인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2026년 ‘커리어 하이’ 달성…에디 먹스·롤란드 포톰 꺾고 정상 등극

 

철저한 자기관리 속에 꾸준히 세계 랭킹을 끌어올린 피터 클루망은 최근 그 결실을 맺고 있다.

2024년 베겔 당구월드컵 포디움과 생애 첫 벨기에 내셔널 타이틀 획득에 이어,

2025년 샤름 엘 셰이크 월드컵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예사롭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 11월에 한국에서 열린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 출전한 피터 클루망. 사진=이용휘 기자

 

 

 

그리고 마침내 2026년 3월, 안탈리아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벨기에의 에디 먹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첫 메이저 국제대회 타이틀을 획득, 유럽 3쿠션의 새로운 왕좌에 올랐다.

연이어 지난달에는 '강등자' 롤란드 포톰을 제압하고 벨기에 컵(Belgian Cup)까지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피터 클루망은 벨기에 국내 랭킹 1위, 유럽당구연맹(CEB) 랭킹 2위, 그리고 UMB 세계 랭킹 10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프레데리크 쿠드롱, 에디 멕스와 더불어 '벨기에 에이스 3인방'으로 우뚝 섰다. 

 

 

◆ "벨기에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와 동행, 더 많은 우승으로 보답할 것"

 

 

후원 조인식을 마친 피터 클루망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벨기에의 자부심, 시모니스 그리고 아라미스와 협력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두 브랜드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국제적인 영향력은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앞으로 함께 더 많은 성공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 시모니스 그룹의 제롬 퐁슬레 영업 이사는 "과거 그의 할아버지(레이몽 클루망)가 누구도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위대한 업적을 이루는 것을 보아왔다"라며 "헤리티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 그룹에 있어 피터와의 협력은 매우 특별하다.

벨기에가 자랑하는 시모니스 천과 아라미스 공을 사용해 벨기에 선수가 세계 당구의 미래를 열어가는 모습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전설적인 가문의 핏줄에 '직장인 챔피언'이라는 독특한 스토리를 더해 세계 3쿠션 무대의 중심으로 진입한 피터 클루망.

당구 역사상 가장 유서 깊은 브랜드의 날개를 단 그가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얼마나 더 많은 트로피를 수집할 수 있을지

전 세계 당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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