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이러한 기적을 내리소서!
시화 바오로 성당 주임 주인배(베드로) 신부
나는 원래 천주교 신자가 아니었는데 6.25 전쟁 때 폭격 등 수 없는 죽음의 공포를 체험한 후 하느님을 찾게 되었고 마침내 세례를 받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세례만 받았지만 나를 죽음에서 구해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다.
특히 한국 순교자전을 감명 깊게 읽고 매일 촛불을 켜놓고 순교자들께 기도했다. 그 당시는 103위께서 성인이 아니고 79위 복자였다. 그분들이 성인품에 오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이상 기적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먼저 나는 6.25 때 폭격으로 거의 식물인간이 된 나의 건강을, 두 번째는 나의 여러 가지 악조건으로 도저히 신부가 될 수 없겠지만 꼭 되게 해주시어 시성식에 참석 할 수 있는 기적을 구했다.
전혀 불가능한 일들 같았지만 순교자들께 9일 기도를 수 없이 했다. 1년뿐 아니라 2년, 5년, 10년, 30년... 그 기적이 일어나지 않아서 실망하고 슬퍼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끈질기게 했다.
마침내 그 기적이 성취되어 마침 시성식 때 나도 갓 신부가 되어서 참석하는 영광을 갖게 되었다. 그때 나의 기쁨이 어떠했겠는가! 나는 마치 월드컵을 손에 쥔 것처럼 아니 그보다 더 큰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하느님과 순교자들께 감사를 드렸다.
나는 신부가 된 후에도 103위 호칭 기도문을 매일 바쳤고 미사 끝에는 항상 교우들과 함께 그리고 주일은 다섯 번씩이나 바치기를 지금까지 하고 있다.
나는 옛날부터 병고, 사고 등 여러 가지 큰일들을 무수히 겪었고, 그 외에도 신자들로부터 수없이 기도 부탁을 받았는데, 어떤 때는 아무리 묵주기도를 열심히 해도 안되었다. 이럴 땐 아주 슬프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런데 성모님께서 좋은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먼저 103위께 청해라."
그래서 나는 성모님의 뜻대로 103위 호칭 기도를 먼저 바친 후 묵주를 꺼내어 알만 굴리는데도 103위 성인들이 나 대신 성모님께 묵주 기도를 열심히 바쳐 주셔서 큰 기적의 은혜를 받을 수 있었다.
외국에서 사목할 때의 일이다.
간뿐 아니라 혈관까지도 썩어서 배가 남산처럼 팽팽하게 되고 눈과 온몸이 샛노랗게 되어 3번이나 수술을 해서 썩은 물을 꺼내는 간암보다 더 무서운 중환자를 만났다. 나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병원을 매일 찾아가서 103위 성인들께 참회, 청원, 감사의 9일 기도를 세 번 바쳤다.
마지막 날인 27일에 가보니 흰 천으로 덮여 있었다. 가족들은 나를 보더니 부둥켜안고
"주 신부님,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이제 더 이상 기도할 필요가 없어요."
하며 더욱 슬프게 오열을 했다. 나도 눈물을 흘리면서 흰 수건을 치우게 한 후 기도를 계속했다.
"죽은 나자로를 부활시키신 예수님, 이제라도 눈을 뜨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
매일 와서 하던 103위 기도와 묵주기도 등을 다 하느라 시간이 너무 걸렸다.
"눈치도 없는 바보 같은 신부..."
하며 모두 나를 비웃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눈을 떴다. 죽은 이는 눈이 잘 감겨지지 않기 때문에 그의 모친이 계속 감겨 주었는데, 나중엔 깜박거리더니 좌우를 훑어보는 것이 아닌가! 병원 의사들도 깜짝 놀랐지만 아주 냉정했다.
"몇 시간도 못 가서 영원히 눈을 감게 될 것이다!"
그러나 몇 시간뿐 아니라 며칠, 몇 년, 썩었던 오장 육부가 새로이 개조되어 십년이 훨씬 지난 오늘까지도 눈을 뜬 채 정상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103위 호칭기도의 효과가 이렇듯 대단하다니!
그 후에도 전국 여러 곳에서
"주 신부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엄청난 은혜를 받았습니다. 103위 호칭 기도문이 다 낡았어요. 몇 권만 더 보내 주세요."
하면서 나에게 전화(031-431-0537)로 요청할 때마다 나는 큰 보람을 느끼곤 한다. 내가 체험한 무수한 은혜들이 기적일까? 아닐까? 아니어도 좋다. 그러나 한 가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기적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온 세상 각처에서 103위 기도문을 하는 신자들이 10만이 넘는다. 앞으로 20만, 30만... 우리 모든 이들이 103위 호칭기도를 열심히 바치면서 매일의 생활에서 위대한 사랑의 순교자가 될 때, 우리 모두는 하늘 나라에서 우리 103위 순교자들과 영원히 같은 자리에 앉게 되는 영광-기적이 실현될 것이다.
수원 주보 - 주님은 나의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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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배 베드로신부님이 만드신 103위 성인 호칭기도문[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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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위 성인 기도문 ♡
복되신 103위 순교 성인들이시여,
목숨바쳐 믿음을 증거함으로써
세상의 빛이 되시었으니 성령께 저희를 맡기시어
저희도 언제나 당신 들의 순교정신을 본받아
일상 생활의 고달픔과 온갖 역경속에서도
변치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을 모든 것 위에 사랑하고
주님께만 모든 희망을 두게 하시어,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힘차게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끝까지 따르게 하소서.
저희 본당과 가정에도 주님의 은총 충만히 내려 주시고,
특별히 제가 청하는 이 은혜 ( ....... ) 를
저희들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님과 당신들의 기도를 통하여
꼭 이루어지게 하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매일 103위 성인 호칭 기도문을 바친 후 103위 성인들과
함께 성모님께 묵주기도를 바치도록 하십시오.)
▒ 103위 성인 호칭 기도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성마리아 순교자의 어머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초대신부1821년 8월 21일 탄생/군문효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846년 9월 16일 새남터에서
성 앵베르 범 라우렌시오 (초대주교/군문효수)
성 모방 나 베드로 (신부/군문효수)
성 샤스탕 정 야고버 (신부/군문효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839년 9월 21일 새남터에서/파리외방전교회소속
성베르뇌 장 시므온 (주교/군문효수)
성 브르트니에르 백 유스토 (신부/군문효수)
성 도리 김 헨리코 (신부/군문효수)
성 볼리외 서 루도비코 (신부/군문효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866년 3월 7일 새남터에서
성 다블뤼 안 안토니오 (주교/군문효수)
성 위앵 민 루카 (신부/군문효수)
성 오메트르 오 베드로 (신부/군문효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866년 3월 30일 갈매못
성 정하상 바오로 (회장/참수)
성녀 유소사 세실리아 (모친/옥사)
성녀 정정혜 엘리사벳 (누이동생/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이호영 베드로 (동생,회장/옥사)
성녀 이소사 아가타 (누님,과부/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남명혁 다미아노 (회장/참수)
성녀 이연희 마리아 (부인/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이광헌 아오구스티노 (회장/참수)
성녀 권희 바르바라 (부인/참수)
성녀 이 아가타 (딸, 동정녀/교수)
성 이광열 요한 (동생, 공인/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 (최양업신부 부친, 회장/옥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김제준 이냐시오 (김대건신부 부친, 회장/참수)
성녀 김 데레사 (김대건신부 당고모/교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남이관 세바스티아노 (회장/참수)
성녀 조증이 바르바라 (부인/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최창흡 베드로 (회장/참수)
성녀 손소벽 막달레나 (부인/참수)
성녀 최영이 바르바라 (딸/참수)
성 조신철 가롤로 (사위,스님,역부/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현경련 베네딕타 (여회장/참수)
성 현석문 가롤로 (오빠, 회장/군문효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정화경 안드레아 (회장/교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민극가 스테파노 (회장/교수)
성 허 협 바오로 (군인/옥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박종원 아오구스티노 (회장/참수)
성녀 고순이 바르바라 (부인/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홍병주 베드로 (회장/참수)
성 홍영주 바오로 (동생,회장/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이문우 요한 (회장,복사/참수)
성 김성우 안토니오 (회장/교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남경문 베드로 (회장/교수)
성 한이형 라우렌시오 (회장/교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846년 9월 20일 서울 포도청에서
성 유정률 베드로 (회장/장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최 형 베드로 (회장/참수)
성 전장운 요한 (출판공/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866년 3월 9일 서소문 밖에서
성 정의배 마르코 (회장/군문효수)
성 우세영 알렉시오 (전사/군문효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866년 3월 11일 새남터에서
성 장주기 요셉 (회장/군문효수)
성 황석두 루카 (회장/군문효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866년 3월 30일 갈매못에서
성 손선지 베드로 (회장/참수)
성 한재권 요셉 (회장/참수)
성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원님/참수)
성 이 명서 베드로 (농부/참수)
성 정원지 베드로 (농부/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866년 12월 13일 숲정이에서
성 이윤일 요한 (회장/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정국보 프로타시오 (공인/장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이 바르바라 (외조카, 동정녀/옥사)
성녀 이매임 데레사 (고모, 과부/참수)
성녀 이영희 막달레나 (동정녀/참수)
성녀 이정희 바르바라 (언니, 과부/참수)
성녀 허계임 막달레나 (모친/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박희순 루치아 (동정,궁녀/참수)
성녀 박큰아기 마리아 (언니,부인/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김효주 아녜스 (동정녀/참수)
성녀 김효임 골룸바 (언니,동정녀/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유진길 아오구스티노 (통역관/참수)
성 유대철 베드로 (아들/교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이 가타리나 (과부/옥사)
성녀 조 막달레나 (딸, 동정녀/옥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한영이 막달레나 (과부/참수)
성녀 권진이 아가타 (딸/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이영덕 막달레나 (동정녀/참수)
성녀 이인덕 마리아 (동생, 동정/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조화서 베드로 (농부/참수)
성 조윤호 요셉 (아들/장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김아기 아가타 (과부/참수)
성녀 박아기 안나 (과부/참수)
성녀 김업이 막달레나 (과부/참수)
성녀 한아기 바르바라 (과부/참수)
성 권득인 베드로 (상인 / 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839년 5월 24일 서소문 밖에서
성 장성집 요셉 (환부/옥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김 바르바라 (과부/옥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김노사 로사 (과부/참수)
성녀 김성임 마르타 (과부/참수)
성녀 김장금 안나 (과부/참수)
성녀 김 루치아 (동정녀/참수)
성녀 원귀임 마리아 (동정녀/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박후재 요한 (상인/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김유리대 율리에타 (나인/참수)
성녀 전경협 아가타 (나인/참수)
성녀 박봉손 막달레나 (과부/참수)
성녀 홍금주 페르페투아 (과부/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1839년 9월 26일 서소문 밖에서
성녀 김 루치아 (과부/옥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이경이 아가타 (부인/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녀 우술임 수산나 (과부/교수)
성 임치백 요셉 (사공/교수)
성녀 김임이 데레사 (동정녀/교수)
성녀 이간난 아가타 (과부/교수)
성녀 정철염 가타리나 (부인/교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남종삼 요한 (승지/참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 손자선 토마스 (농부/교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우리 선조들이 피로써 주님을 증거하셨으니,
우리도 한평생 그분들을 현양하리로다.
기도합시다.
무한히 자비하신 하느님,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모든 순교자들의 빛나는 신앙고백으로,
당신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으니,
저희도 순교자들의 모범을 따라 거룩히 살며,
매일의 생활에서,
위대한 사랑의 순교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이어서 103위 성인들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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