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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번째]-두타산

작성자풀무끔|작성시간26.06.11|조회수3 목록 댓글 0

[16]두타산

두타산의 이름인 두타(頭陀)는 본래 불교 용어로 산스크리트어로 '제거하다, 털어버리다.'라는 뜻인 두따(dhuta)를 한자로 음차하여, 마음의 번뇌를 털어버리고자 엄격하게 불도를 닦는 수행을 가리킨다. 두타스님 항목 참조. 승려들이 수행하기 좋은 심산유곡이란 뜻에서 '두타산'이란 지명이 붙은 듯하다.

북동쪽에 무릉계곡, 동쪽으로 고천계곡, 남쪽으로는 댓재와 태백산군, 서쪽으로는 중봉산 12당이 있다. 무릉계곡은 사실 두타산보다 더 유명한 곳이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무릉계곡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계곡이다.

두타산의 가장 큰 자연적 특징은 “계곡과 암릉이 동시에 강한 산”이라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무릉계곡은 노송과 암벽, 폭포, 넓은 반석이 어우러진 절경 계곡으로 유명하며, 수백 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넓은 반석 지형이 많아 예로부터 피서지로도 유명했다. 동해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라서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 산의 특징적인 매력이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크게 댓재 코스와 무릉계곡 코스가 있는데, 두 코스의 거리는 얼추 비슷하다. 하지만 댓재 코스는 해발 800m에서 시작하여 550m만 올라가면 돼서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반면, 무릉계곡 코스는 해발 200m도 안 되는 저지대에서 시작하여 1,353m까지 고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경사가 가파르고 매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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