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산행]2025년 9월 27일(토) 천등산 ‘왼쪽인데’

작성자이정우|작성시간25.10.02|조회수291 목록 댓글 4

1. 일시 : 2025.9.27(토)

2 등반지 : 천등산 ‘왼쪽인데’

3 등반형태 : 멀티 피치 클라이밍

4 참석자 : 정동혁, 이정우, 이재원, 황종신

5 내용 :

 

 

🥳 81기 동문 환영 등반 행사의 첫 날, 완주로 향했습니다. 행사 이튿날인 일요일에 비 예보가 확실해져 부랴부랴 토요일 팀을 만들었습니다.

 

🪢 정동혁 대장-이정우-81기 이재원-황종신 순서로 천등산 ‘왼쪽인데’ 루트로 등반지를 정했습니다.

 

🚩 2025년 8월 개척된 따끈따끈한 신생길로 난이도를 정하는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천등산 '왼쪽인데' 개념도

시작점은 ‘020 벽이벽’ 루트의 좌측 30m에 있었습니다.

시작점에 도착하니 앞에 붙은 한 팀이 있었고, 대기중에 모기 놈들에게 여러 방 뜯겼습니다.

 

1p 체감난이도 5.9~5.10a

좌향으로 올라가는 슬랩성 페이스 구간이었습니다. 초반 구간에 진흙이 좀 있어서 발을 잘 털어야 했습니다. 초반 슬랩성 구간에 발을 잘쓰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1피치를 오르는 황종신

2p 체감난이도 5.8

무난한 슬랩 구간이었고 피치가 끝나고 좋은 테라스가 나왔습니다.

81기 게스트 이재원

3p 체감난이도 5.10b~5.10c, 오버행 a0

왼쪽인데 루트의 하이라이트 구간. 초반부터 밸런스 잡기 쉽지 않고 오버행 시작점까지 붙는 구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2번째~3번째 볼트에서 왼쪽으로 올라섰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넘어오는 동작이 있었는데 밸런스를 잘 잡아야 해서 쫄깃했습니다. 8~10번째 볼트는 바위를 엄청나게 더듬어 봐도 잡히는 홀드가 없어 인공으로 돌파했습니다. 오버행 턱을 넘어서는 발을 잘 써야하는 슬랩성 페이스 구간이었고 다시 자유등반으로 돌파했습니다.

3피치를 오르는 이정우

4p 체감난이도 5.8

인공에서 쓴 힘을 회복하는 짧은 구간이었습니다.

 

5p 체감난이도 5.10a

초반 크랙 구간이 재밌었습니다. 2-3호 캠을 두 개 정도 쳐야했고 개스통 그립, 레이백, 재밍이 살짝씩 섞인 무브가 나왔습니다. 6p는 등반성이 없어 한 번에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정동혁 대장

 

👫 정상에서 ’한번쯤‘팀과 ’바램은‘팀과 합류해 귀여운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천등산 정상에서, 한크랙산악회

🛻 하산 후 천등산 주차장에서 ‘황종신의 고급 푸드트럭’이 열렸고 족발과 막걸리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너무 신이나 술을 계속 들이켰고.. 빠르게 맛탱이가 가서 이번 환영등반에서는 심각한 술주정 만행을 벌였습니다.. 열쇠살인마는 이제 떠나 보낸 줄 알았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아름다운 중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대장님과 요즘 연달아 줄을 묶고 있는데, 대장님의 컨디션이 아주 빠르게 올라오는 게 느껴집니다. 큰 부상을 이겨내고 멋지게 몸 만들고 계신 대장님께 존경의 박수를👏👏👏

 

쉽지 않은 인공 구간에서 말자로서 깔끔하게 장비 회수도 해주셨고, 묵직하고 든든한 등반을 보여준 종신 형님,

 

이제 등산학교를 졸업하고 멀티 초보인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차분한 등반을 보여준 81기 게스트 이재원님. (사린 로프를 말자에게 굳이굳이 넘기는 모습도 훈훈했습니다~)

 

즐거운 기운, 좋은 팀워크로 오늘도 행복하게 등반했습니다!

 

한크랙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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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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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형복 | 작성시간 25.10.03 저도 아름다운 중년에 같이 합류하도록 하겠습니다 👍
  • 작성자허웅영 | 작성시간 25.10.05 전문가적인 식견의 뇌음쇠가. 솔솔 풍기네요 ~~^_^
  • 작성자조민구 | 작성시간 25.10.06 정우가 우리 모두를 이끌고 한 줄로 이벤트를...ㅋㅋㅋ
  • 작성자장소문 | 작성시간 25.10.07 열쇠 살인마의 만행은 어디까지 갈 것 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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