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펀치볼 전경
주소 : 강원 양구군 해안면 후리 621
양구 파로호 한반도섬
주소 : 강원 양구군 양구읍 한반도섬길 76
양구 DMZ펀치볼 둘레길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해발400∼500m의 고지대에 발달한 분지로 양구군 북동쪽 약 22km 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주위가 마치 화채(Punch) 그릇(Bowl)같아 이같이 불리기 시작했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테마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로서,
평화의 숲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등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전방 양구군 해안분지의 특이한 지형을 하고 있으며, '백두대간 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으며,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으로 을지전망대, 제4땅굴, 전쟁기념관, 해병대전적지 등 안보관광을 겸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변을 벗어나면 곳곳에 군사 시설물이 산재해 있고,
특히 '먼멧재길'은 민통선을 따라 걷는 길로 지뢰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정규코스를 걸으며 안전한 힐링의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양하고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해안분지
이른 아침의 안개, 저녁노을로 물든 운해, 가을 저수지에 내려앉은 오리떼, 밤이면 짙은 어둠 속에 더 선명하게 총총히 뜨는 별,
청정지역 펀치볼 마을의 둘레길에서 아름다운 여행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양구 파로호 한반도섬
주소 : 강원 양구군 양구읍 한반도섬길 76
양구 한반도섬은 파로호 상류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이다.
한반도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국토 정중앙 양구에 떠있는 한반도 섬이라니 완벽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한반도섬을 향해 시원하게 뻗어있는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걸어들어가면 물 위를 걷는듯한 느낌이 든다.
양구는 사계절 중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곳이지만 파로호와 한반도섬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을 하나 꼽자면 꼭 가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바로 하늘과 호수의 조화 때문이다.
가을이 주는 특유의 시원함과 맑은 하늘 그리고 그 하늘을 비추는 파로호의 푸름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호수의 잔잔함이 마치 거울에 하늘과 산을 비춘 듯 수평선을 중심에 두고 대칭을 이루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정말 “푸르름이 쏟아진다”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다.
하늘도 호수도 공기마저 파란 느낌 모두가 한 번쯤은 느껴봤으면 한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이 풍경을 눈에 담은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고 머리마저 맑아지는 듯하다. 이 곳에는 고민과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두고 온전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서 한반도섬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태극기가 꽂혀있는 섬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게 독도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옆에 울릉도도 찾을 수 있다.
한반도섬과 동해에 떠있는 독도의 디테일을 보고 감탄하면서도 사실 한반도 옆에 당연히 독도와 울릉도가 자리 잡고 있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모두 종주하면서 인증샷은 필수다.
섬 전체를 둘러보는데 한 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한반도섬의 한 시간은 국토종주를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마다 다른 특징을 찾아 사진을 찍으며 나만의 국토종주 추억을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다.
한반도섬의 내부를 충분히 둘러보았다면 다시 섬 밖으로 걸어나가며 파로호의 풍경을 눈에 담고 짧았던 한반도 종주의 설렘을 되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