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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개나리의 어원 (공무원 연수원 강의 자료 중)

작성자우리|작성시간12.03.02|조회수43 목록 댓글 0

코믹 개나리의 어원 (공무원 연수원 강의 자료 중) 
 

 

 먼저 말 했듯이 말은 시대에 따라 변하니 변하는 말들의 어원을 따진다는 것이 무의미 하다 할지 몰라도 그래도 따져야 하는 이유는 예를 들면 콩 심은데 콩이 나고 당신의 성이 김씨라 한다면 전 조상부터 김씨이니 당신도 김씨이다. 또 자연계의 동물등을 보더라도 숫컷이 각축전을 할 망정 암컷이 하는 예은 찾아 볼수 없다.

 그러나 현재 개정된 가족법(家族法)은  당신이 애초 김씨 이던것이 어머니가 박씨와 재혼 한다해서 으븟애비 성도 따라가 갑자기 박씨가 될 수 있다하니 만약 전쟁등 유사시에 남매가 떨어져 살다 남매끼리 결혼을 할 수도 있는 이 법은 유가(儒家)말 대로 가족법(家族法)이 아니라 가축법(家畜法)도 못된다는 것이다.

 

 또 아이가 태어나려면 남자의 성 염색체 XY 와 여자의 XX 중 YX가 결합하면 사내아이가 태어나지만  만약 XX가 태어나면 계집아이가 태어나므로 4개의 성염색중 만약 Y염색체 하나가 파궤되면 인구는 멸종한다. 그래서 神의 염색체는 Y 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그 근본은 중요한 것이며 따라서 어원을 따진다면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남편을 ‘오빠’ 라고 하는데 오빠의 어원은 같은 부모로부터 태어난 자매의 먼저 태어난 오라비인데 만약 그들이 결혼을 한다면 이는 개 등 동물도 피하는 야만행위로 결론은 다음 세대가 기형아나 왜소해 져서 멸종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 우리 한국에서 남편을 오빠라 부르는 이유는 편의상 학교 선배를 오빠라 불렀고 그러다 보니 같은 학교에 다니지 않았더라도, 또는 나이가 같거나 적어도 남편이면 무조건 오빠로 불러서 결국 남편의 다른 이름 오빠인줄 알게 되고 사정을 모르는 외국인들은 한국민족은 남매끼리 결혼도 하는 야만 민족인줄 알게 되니 이 말은 빨리 시정해야 할 말이고 따라서 말이란 반듯이 그 나온 출처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본론에 들어가 “개나리” 의 어원을 역시 ㄱ ㄴ ㄷ ...ㅎ 의 뜻을 밝히는 책 [천부인 ㅇ ㅁ ㅿ] 으로 알아본다.

 

 그 지독하게 춥던 동장군은 봄바람에 물러가고 어느새 봄소식이 들려온다.
 이 봄 소식을 처음 알리는 꽃은 바로 개나리다. 혹은 설중매(雪中梅)가 있다 하지만 이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꽃도 아니고 또 사실상 봄을 알리는 꽃도 아니다. 개나리가 피면 따라서 진달래가 피고 모든 봄꽃들이 피니 개나리가 사실상 봄을 알리는 꽃이다.
 

 이 개나리의 지금까지 알려진 어원을 기존학설로 본다.
 개나리는 나리꽃과 비슷하지만 나리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이다. 즉 개나리는 나리에 ‘개~’가 붙은 것으로, 나리꽃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그보다 작고 꽃이 예쁘지 않다는 뜻이다.
 1824년 조선시대 실학자 유희(柳僖)가 쓴 『물명고(物名攷) 초본류 545종, 목본류 206종(같은 이름이 많이 중복되어 있다)에 대해 한글 이름이 표기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첫머리에 ‘개’ 자가 사용된 것은 초본류의 경우 개국화(오늘날 국화과 식물의 일종), 개날이(나리), 개년초(萍薘草)로 표기되어 있는데 오늘날의 식물명은 불분명하고 그 종류는 3종이며, 목본류는 개나리나모(개나리), 개버들, 개야지(버들개지), 개얌(개암)의 4종이다. 『물명고』에 의하면 개나리는 나리를 가리키는 이름이며, 개나리나모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개나리는 ‘개 +나리’ 형태로 이루어진 이름이 아닐 수도 있음을 보여 준다.

 한편 북한에서는 개나리를 개나리꽃나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물명고』의 기록은 모순이 많다.
역시 중세어를 본다.
* 개나릿 불휘 百合根(구급간이방 3: 31)
글쓴이 주 : 개나리 뿌리는 백합 뿌리다.
* 百合根 犬伊那里根 俗云犬乃里花, 百合 鄕名 犬伊日(향약채취 월령)
글쓴이 주 : 백합 뿌리는 개나리 뿌리이고 속어로 개나리 꽃 이라 한다.
이렇게 개나리가 백합이라니? 이 말도 모순이 많다.
그렇다면 참 나리는 무엇일까?

 

참나리 꽃.

 

 

 우리 조상들은 개나리꽃이 이 참나리 꽃의 가짜이기 때문에 개나리라 했단 말인가?
 우리는 대략  5~6 천 년 전 이전에도 지금과 같이 무려 2천만의 어휘가 있었단 말인가?

 우리말의 뿌리와 진화과정을 검토해 보면 우리말이 시작될 때는 불과 20~30 단어에 불과했고 이 뿌리 말이 진화하여 현재 우리말이 되었다고 보아진다.

 따라서 마치 짐승이나 애기들처럼 본능적인 소리만 하던 그들에게 하느님은 새로 나라를 세우려는 환숫(桓雄)과 그 무리들의 선물로 그들의 생활에서 꼭 필요한 말과 글자를 주신 것인데 이 말과 글자가 우리말의 뿌리인 [천부인ㅇ ㅁ ㅿ] 이다. 즉 하느님 이전에 우리는 동물과 같이 본능적 소리와 한자는 물론 아무런 글자도 없었다고 보아야 한다.

 

 이 뿌리  말을 가지고 오늘의 주제인 개나리의 어원을 찾아보자.
 우선 개나리는 먼 산에 눈이 있는데도 피고 들판에 허다하여 누구 눈에나 잘 띈다. 그러나 위에 개나리의 어원이라고 제시한 참 나리나 백합은 한 여름에 피고 그 꽃도 웬만하면 찾기가 힘이 든다.
 그렇다면 그렇게 흔하고 봄에 일찍 피는 개나리가 전도되어 참나리가 되어야 할 텐데 가짜나리인 개나리라 한다면 이는 주객이 전도된 말이니 ㄱ ㄴ ㄷ ...ㅎ의 뜻을 밝히는 책 [천부인 ㅇ ㅁ ㅿ] 으로 우리 뿌리말을 찾아보자

 

 ‘개’ 는 개북숭아, 개살구, 개같은놈에서 말 하듯 가짜 인 것을 말하는 것 같으나 이는 한자 거짓이라는 가(假)에서 나온 말이다. 즉 ‘소고기’라 할 것을  ‘쇠고기’, ‘학교’라 할 것을 ‘핵교’라 하듯 우리말에서 흔히 붙는 ‘ㅣ’ 가 붙어 된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 뿌리 말 ‘개’는 무엇인가? [천부인 ㅇ ㅁ ㅿ] 에서 ㄱ의 뜻은 ‘가장자리’ 이다.


* 가장자리, * 갓길, * 가마니(쌀가마니) -  쌀을 담는 가장자리, 껍데기.  * 가렵다, 간지럽다, 근지럽다 - 거죽에 받는 감각. * 긁다 - 가장자리 가려운 곳을 긁다. * 가볍다 - ‘ㄱ’은 알맹이가 아닌 가장자리 껍데기, ‘ㅂ’은 ‘담는 빈 그릇’ 으로 ‘껍데기 담은 것 같다’ * 가시, 갓 (가장자리를 세우는 만물) - 갓物(訓蒙 하), * 갓 (가죽, 몸체의 가장자리)갓피皮, 갓 혁革(훈몽 하) * 갓바치(가죽다루는이) * 가죽, 거죽, 거적 - 모두가 본체의 가장자리, * 가짖말(거짓말) - 본 중심의 말이 아닌 껍데기 말. * 가시내 (갓인애) -  경상도 방언 같지만 ‘갓인 애’ 즉 계집아이 의 순수한 우리말 이다 * 가시아버지, 가시어머니 - 장인, 장모(丈人, 丈母)는 한문이고 순수한 우리말은 가시아버지, 가시어머니인데 북한에서는 지금도 이 순수한 우리말을 쓴다. 이 역시 ‘갓’ 이 여자, 아내이기 때문이다.  
* 가시 - 장미가시 등 가시는 본줄기가 아닌 본줄기의 ‘장자리’ 에 돋아난 것을 말하며 생선의 가시 역시 등줄기 본 뼈가 아닌 본 뼈에서 가지 친 잔가시를 말한다. * 가지 - 나무 가지나 장미 가시 등 가지나 가시는 같은 말이지만 가시는 ‘ㅅ’처럼 뾰족하게 세워진 부분이 있고 가지는 이 ‘ㅅ’에 이불 같은 ‘-’이 더해진 ‘ㅈ’이기 때문에 그 뾰족 함이 유보 돼 있을 뿐이다. * 고치(누에고치, 깁) - 누에가 아닌 겉껍데기 비단 깁(巢). * 깃(외양간) - 외양간 등 짐승의 우리 속에 새둥지의 털과 같이 풀 등을 깔아주는 것 역시 깃이다. * 깃들다 - 깃 에 들어오다 * 기쁘다, 기뿐 - 새건 사람이건 그 깃을 떠나면 어미는 새끼가 그리워지고 새끼는 어미가 그리워진다. 그러므로 어미나 새끼한테 가장 좋은 것은 오직 ‘깃뿐이다’ > ‘기뿐’.  * 군계집 - 본처가 아닌  애인 임시 계집. * 곁, 겨드랑이 - 중심이 아닌 중심의 가장자리 * 껍질 - 나무의 가장자리  * 굿것, 귓것 (귀신, 실체가 아닌 가장자리 헛것) * 김매다, 잡풀, 본 곡식이 아닌 가장자리 풀) * 기저귀 - 거죽에 둘러대는 자는 천. * 겨집 - 중세어에는 지금의 ‘계집’이 ‘겨집’으로 나타나는데 (겨집 女 , 訓蒙)이는 먼저 말한 대로 씨족사회에서 여자가 주체적 입장이 아닌 객체적 입장이기도 해서도 그 이유가 있겠지만 그보다는 남녀 생식기 결합 시 여자의 생식기는 마치 ‘왕겨’등 ‘겨’ 와 같은 껍데기 역할을 하므로 ‘껍데기 집’ 즉 ‘겨집’ 이란 말이 생겨난 것으로 본다.  * 걷다. (구름, 덮을 것을, 거두다,  설거지, 가을 것이) - 갓, 거죽에 난 것을 걷다. (이하생략)

 이외 ㄱ 으로 시작된 말이나 가장자리 뜻이 없는 것 같은 것은 모두 가장자리에서 진화한 말이다. 예 가랑이,(가지랑이) - 나무의 가장자리 가지에처럼 갈라진 것들

 

 그렇다면 ‘개나리’의 개도 가장지라 라는 ‘가’ 에 역시 ‘ㅣ’ 가 붙어 된 말인가?

 이는 동물인 개(犬)도 주인을 도와 사냥을 하고 먹이도 식구 가장자리에서 식구가 던져주던 먹이만 먹으며 잠도 동굴 식구 가장자리에서 불침번을 서며 잤음으로 가장자리 식구에서 ‘이’ 가 붙어 개 이지만 지금 우리가 쓰는 말 중에 덮고 자던 " 이불 개다" 하는 말은 무엇인가 가장자리 = 껍데기로 덮어 놓았던 것, 즉 알맹이를 덮어 놓았든 것을 걷어낸다는 말이다.

 따라서 "날씨가 갠다" 하면 이불과 같은 구름이 개이고 해가 나온다는 말이며 또한 해가 구름이 덮인 것 같이 춥고 껍데기 계절인 겨울이 가고 다시 해가 나오는 봄이 되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개나리의 어원은 무엇일까? 여기서 코믹으로 개나리의 어원을 찾아보자.

 밖에 나와 봐야 먹을 것은 없고 그간 다람쥐와 싸워가며 주어다 놓았던 도토리나 먹으며 겨우내 굴속에서 고스톱ㅎㅎ 이나 치던 조상님들 중에 누군가가 오줌이 마려워 밖에 나왔다.
 아직도 높은 산에는 눈이 하얀데 산 아래 둔덕위에는 해마다 보던 노란 꽃이 피어 있었는데 아직까지 그 꽃의 이름은 지어지질 않았다.
그러나 하여간 그 꽃이 피면 이제 그 죽음의 찬 계절은 다 물러가므로 신이 나서 굴속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 야 이 샤키들아! 빨리 나와 봐! 드디어 갠 날이여 갠날 ... "
굴 안에서 대답하는 소리가 들렸다.
" 가만히 있어 지금 쓰리고에 흔들어서 피박까지 팍 씨우려는데..." 
" 쓰리고가 문제여? 갠 날이랑게...빨리 나와봐!!"
 
그래서 우르르 몰려나온 조상님들은 그 죽음의 이불에 덥혔던 겨울이 걷히고 갠 날이 되면 피는 노란 꽃이 있으니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 이거 파티라도 벌려야 하는거 아닌가베...너  그 딴 돈 가지고 빨리 슈퍼에 가서 막걸리라도 사와 그냥 있을 수 없잖여. 그리구 넌 빨리 가서 키타 가지고 오구..."
 
" 인마! 키타나 슈퍼, 막걸리는 5천년 후 우리 후손들이 나 쓰는 물건여! 우린 환숫님이 천제를 지내실 때 악사였던 풍백 운사 우사님이 쓰시던 징이나 북이나 괭가리로 장단을 맞추자! 알것냐 인마!"
" 인마 인마 하지마! 인마! 그럼 우리가 치던 화투도 5 천년 후에나 나올 물건여“
* 알것다, 그럼 좋다. 우리가 조 알곡은 다 까먹고 못 먹을 좃껍대기로 담아, 묻어둔 술이라도 파서 가져와.
* 좃껍대기가 뭐냐? 이놈 맞춤법도 모르네.
* 야 인마 맞춤법도 5 천년 후 야기다 알간?
 
그랴서 그들은 조 껍데기 술을 마시고 징, 북, 괭가리 장단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하는디 춤 출 때 노래 가사가 빠질 수 있나? 근디 말이라곤 불과 2-30 단어밖에 없으니 ...할 수 없이 어깨를 들먹여가며 한다는 노래 가사가
 
" 갠 날이다 갠날이, 갠날이다 갠나리, 갠나리다 개나리 ...."
겨우내 겨울로 덮여있던 날이 개었다는 말이 그 꽃의 이름이 되었다나. 말았다나. ㅎ ㅎ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진달래의 뜻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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