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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한울소리) 봄의 어원

작성자우리|작성시간12.03.12|조회수78 목록 댓글 0

(천부경 한울소리) 봄의 어원

 

 

 

 아직도 높은 산엔 눈이 하얀데 들에는 개나리가 피고 양지엔 각종 꽃이 피기 시작하니 봄, 여름, 가을, 겨울 과 진달래의 어원 중 먼저 봄의 어원을 연구해 본다.

 이는 사전에도 제대로 나와있지 않고 이랬다 저랬다 하기 때문에 ㄱㄴㄷ...ㅎ의 뜻을 밝히는 책 [천부인 ㅇ ㅁ ㅿ] 으로 우리 뿌리말로 알아 본다.

 

" 너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아냐?"

" 그야 제 어미 아비가 이러구 저러구 해서리...히히"

" 그럼 그 에미 애비는? "

" 그야 제 할미와 할배가 ..."

" 그 할미와 할배는?"

" 창세기 에서는 하나님이 흙으로 창조했다 하는데 아무래도 비과학적 인 것 같고 뭐 원숭이 등이 진화 했다는데..."

" 그 원숭이 들은?"

" 참 사람은 외계에서 왔다구 그러더라"

" 그럼 그 외계에서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 졌냐?"

" 다른 외계에서..."

" 다른 외계에서는? "

 

 이런 그  끝이 보이지 않는 멍청한 질문과 대답을 말 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말과 글자에는 분명한 뿌리가 있으므로 무심코 말하는 우리말들의 뿌리를 밝혀보려는 것이다.

이 멍청한 문답을 한 번 더 하자

 

" 너 왜?  봄을 봄이라 하고 여름을  여름, 가을은 왜? 가을이라고 했는지 아냐? " 

" 얏마 ! 그건 봄이니까 봄이라 했고 여름이니까 여름 이라고 했지. 그럼 넌 봄을 가을이라 하고 여름을 겨울이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냐?"

 

 우리말과 글자 ㄱㄴㄷ...ㅎ 속에는 그 뿌리가 있다.

 누차 말하지만 그 뿌리를 추적하면 결국 우리 애국가에 나오는 하느님이 나오고 천부인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무심코 말하는 위 사계절의 뿌리도 이 [천부인 ㅇ ㅁ ㅿ] 에서 나왔다는 것을 말하려 한다.

 이 이론은 우리말과 글자가 만들어진 후 아무도 제시 하지 않았던 학설이니 참고만 하시고 시험 볼 때는 써먹지 말라는 권고부터 한다.

 

* 봄 - 봄! 봄! 봄! 얼마나 좋은 계절이냐?

 먼저도 말 했지만 하느님이 새 나라를 세우려는 그 아들 환숫(桓雄)에게 그 나라 백성이 말 글로 쓰라고 내려주신 ㄱ ㄴ ㄷ ...ㅎ 의뜻을 밝히는 책 [천부인 ㅇ ㅁ ㅿ]에 ‘ㅂ’ 은 받고 받게 하는 뜻이 있다고 했다.

 

즉 불어오는 바람도 ㅂ 이고 그 바람을 막는 벽(壁- 바람벽)도 바람이니 말이 시작될 무렵, 말이 적던 시절에는 능동과 수동도 같은 말 이었다.

빛 - 온 만물이 빛을 받게 하다

밭 - 비와 빛을 받다.

바다 - 모든 것을 받아 드리다.

바리 - 물건을 받는 단위

바루 - 중의 밥을 받는 그릇

보지 - 사내의 씨를 받은 그릇

보시기 - 무엇인가 받는 작은 그릇

보조개 - 볼에 받는 그릇같이 들어가는 곳

(이하 생략)

 

봄의 어원

 아직도 높은 산에는 눈이 하얗던 땅에 풀이 돋아나니 풀도 뜯어 먹고 개구리도 잡아먹고...

그런데 왜 봄이라 했을까?

지금 겨울은 스키도 타고 즐겁지만 원시 조상님들한테는 춥고 지겹고 죽을 맛이 나는 죽음의 계절 이었을 것이다.

 

 밖에 나와 봐야 먹을 것은 하나도 없고 눈과 추위뿐이니 '볼 것 이라고는 오진 눈뿐. 그러던 죽음의 겨울이 가고 산야에 파릇파릇 하게 싹이 돋아나 볼거리가 많은 계절이니 그 볼 것은 바로 보인다는 '봄' 이다. 

 여기서 '볼거리'가 왜 봄이 되는가? 우리말에 본다는 것은 어휘상 '볼 것', '본 다', '봄' 으로 달라지는데 '봄'은 " 봄직스런 떡이 먹기도 좋다" 등에 쓰이는 바로 그 ‘봄’ 이다.

 

 우리 조상은 이 봄이 되면 즐거워 껑충 껑충 춤을 추었다

 이 말의 근거로 중세어를 찾아본다.

 

* (아래아점으로) 봄에 나며 여름에 길러지며 가을에 가다듬으며 겨울에 갈무리 한다.

* 봄놀다(뛰놀다) - 봄놀 샹翔(훈몽하 6), 봄놀 약躍, 봄놀 용踊(훈몽하 27)봄놀 용踊(훈몽하 27)

* (아래아점) 이름 있는 재상의 봄놀이 하는 것이 나비 마음 같으니라.

* 봄놀이다(뛰놀리라 -) 似量이 나븨 마암을 (아래아점)봄노리고(원각서 64)

* 봄뇌다(뛰놀다) - 踊안 봄뇔씨오 (월석 2 : 14)

 

 이상을 보면 한 겨우내 굴속에 갇혀 살던 옛 조상들은 봄만 되면 밖에 나와 뛰지 않고는 곤지랄 송신증이 났을 것이다. ㅎ ㅎ

따라서 '봄'은 봄직한 떡이 먹기도 좋다는 볼 것이 많다는 봄(見) 에서 온 말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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