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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한울소리) 여름의 어원

작성자우리|작성시간12.03.16|조회수7 목록 댓글 0

(천부경 한울소리) 여름의 어원

 

 

 

 글쓴이가 꽤 유식한 체 하고 읽는 이들에게 한자 교육이나 시킬까? 히히

 果 - 이게 우리말로 무슨 글자유?

 

 실과 果자라고? 實果는 한자고 순수한 우리말로는? 모른다구유?

 그럼 豊 자는? 풍년 들 풍자라고? 틀렸소이다. 豊年도 한자이니 순수한 우리말로는 果는 여름 과이고 豊은 여름 좋을 豊자라고 세종 백년 후에 써진 아동 한자 교습서 훈몽자회(訓蒙字會) 에도 쓰여 있시유.

 

즉 그 때 만해도 우리말이 많이 살아 있고 그때만 해도 우리 백성들은 순수한 우리말을 만이 썼다는 증거이었으나 이씨조선 후기에는 오직 우리 상국인 중국을 숭상하다 보니 우리는 한자말을 너무 많이 썼는데 지명역시 6.25 무렵만 해도 쓰던 우리말 ‘한 밭’ 을 그 후 大田이라 한것 이외다.

그러나 이젠 미국이 우리 종주국으로 거리의 간판마저도 우리 글자를 찾아보기가 힘든, 영어뿐인 세상이니 이제 위에 각종 여름이나 과실도 fruit 이나 summer라 해야 알아들을 것이외다.

 

 따뜻한 봄이 오는 가하면 어느새 무더운 여름, 지난번엔 봄의 어원을 말 하고 이번 여름의 어원을 말 하다 보니 잡 소리가 많았다.

먼저 말 했듯이 여름(夏) 은 계절의 중심으로 '열매(實)를 맺는 때'를 말한다. (녀름 = 여름果:訓蒙) 그러므로 농사짓는 일을 ‘녀름 = 여름지이’라고 했고, 풍년을 ‘녀름 = 여름좋다’고 했다(豊녀름= 여름좋을풍: 訓蒙). 그리고 여기서 ‘여물다’, ‘여미다(옷깃을)’,  ‘엮다’의 말이 파생되므로 ㄱ ㄴ ㄷ ...ㅎ의 뜻을 밝히는 [천부인 ㅇ ㅁ ㅿ] 으로 녀름 = 여름은 하늘을 말 하는 ㅇ 으로 시작되나 하늘의 주인인 날(日)은 빛이 누리에 가로 퍼지니 ㄴ 을 써서  날 日 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여덟의 우리말 뜻은 '녈음(果) = 여름(果) = 열매(果)'이다. 즉, 여름내 햇빛을 받은 누리가 열매를 맺어 키우듯이, '환숫의 빛을 받은 누리(곰네, 웅녀)가 밝달임금(檀君)이라는 열매(子)를 얻는다는 말이다.

 

 다음 열매라는 實의 금문을 보자.

 [圖釋古漢字 能國榮著 濟魯書社刊]

 

 

 

 

 金文1, 2은 '집안에 아기와 조개(계집)'가 있는 그림이고, 금문 3 은 그 아기가 '밭(田)'으로 변했다. 그러나 집 안에 밭이 있을 수 없으니 이는 '일곱에서 사내가 겨집과 아들과 그들이 먹고 살 밭을 일구어 놓았다'는 말이다. 이 역시 처음 글쓴이가 예측한대로, 열매는 '여덟'이고 '여덟'이란 '사내가 일군 결과'이며, 따라서 여덟이란 '겨집과 자식의 집'이란 말이다.

 

여드름 (여들음 > 여름) : 청춘의 볼에 열매처럼 솟아나는 작은 종기의 일종이지만, 이것을 ‘여름지이’를 한 열매로 본 데서 나온 말로 본다.

 

 여덟, 여듧, '여들비’ (八은 여들비라) : 숫자인 '여덟'의 어원은 무엇일까? 이는 고어로 ‘여들ㅂ’ 인데, 이의 국어사전 말은 오직 숫자 8 이고,  비슷한 말을 찾아보면(현대국어사전)  '여들없다'가 있고, 이는'멋없고 좋지 않다'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여들ㅂ’은 '멋있고 좋다'일 것이며, 따라서 고대 사회에서 '여름지이를 잘한 들판, 즉 열매가 잘 달려 농사를 잘 지은 들판'이 '여들ㅂ'인 것으로 본다.

  

여덟의 여 신지녹도문

 

이 뼈만 그린 그림에 살을 붙이면

 

 따라서 위 그림은 일구어 과실 농사지은 벌에서 '수확한 곡식의 창고'일 수도 있고, 모우스 부족에서 보았듯이 사내들이 보호하고 있는 '겨집과 아이들의 집'일 수도 있으며, 이 둘 다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집의 형태는 모우스 부족만의 것이 아니고 우리와 유전자가 같은 묘족도 그렇고, 위에서 말한 고구려 고분 벽화와 고구려 영지에 사는 우리 동포들, 그리고 우리의 원두막도 이와 비슷하다고 볼 때 5 천년 전 신지가 이 그림을 그린 것은 이 '여덟'을 표시한 방법이 아닐까?

  즉, '여덟'이란 사내들이 밭을 일구어 과실 농사를 지어 그 수확물인 과실을 얻듯이 '가족을 일구어 그 수확물인 계집과 자식을 얻는 집'이라 할 수 있다.

 

  '여덟'의 다음 그림

 먼저도 말했듯이 글자의 음은 따지지 말고 그 뜻만 이해하자. 이 그림도 '여덟'의 발음에 너무 신경은 씨지 말자 즉 옛 글자인 신지녹도문이나  한자의 근간이 되는 금문등은 지금 한자가 같은 天 자를 찾아보면 川, 千, 踐, 泉,遷...등 그림만 다르면 수많은 음이 같고 地자 역시 같듯이 신지녹도 그림도 그림만 다르면 다를 뜻이지 그 음에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따라서 아래 그림은 사내가 처자식들의 집을 지어주었으니 계집이 하늘 같은 사내한테 감사하는 그림이고, 그 '무릎이 땅과 붙어있'는데, 이는 사내가 기도하는 그림과는 달리 '계집은 앞에 아무것도 없으니 몸통과 다리가 직각이 된다는 게집의 기도하는 그림이다.

 

여섯의 사내가 기도 하는 그림,

이 그림에 살을 붙여 흐린선인 계집 앞에 무엇인가 있다면 진한 선 위 그림과 같이 된다.

 이상 여덟의 '집'은 결과적으로 '일곱에서 사내들이 일군 것'이다.

 요즘 말로 하면 '계집과 자식 등을 위하여 돈을 벌었던 것'이다.

 돈은 '아홉'에 가면 완성되어 부자가 되니 '우리'를 위하여 부자가 되는 길이 바로 천부경의 수행방법이다.

 따라서 이미 말했듯이, 귀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거나 자기 부모 처자식 다 굶겨가며 가진 것 다 퍼다가 기도 하는데  쓰거나 산중에서 저만을 위하여 죽을 치고 앉아 참선하는 것은 이 땅위에 이 땅의 주인인 살아있는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즉 땅이 만들어진 섭리는 생존경쟁 처럼 살아있는 사람이 살아있는 사람을 위하여 살아있는 길을 가면서 위 여름(果), 여름지이를 잘 하면 결국 '여름지이'를 잘한 (豊)부자가 된다는 5 천년전 신지녹도문 여덜ㅂ이 바로 '여름'이다.

 

  천부경.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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