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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열의 뜻을 밝히는 [진본 천부경] 한배달 강의 1.

작성자우리|작성시간12.07.19|조회수25 목록 댓글 0

하나 둘 셋 ...열의 뜻을 밝히는 [진천부경] 한배달 강의 1.

 

1. 진본 천부경이란?

 (산 람이 이 땅에서 피를 흘리지 않고 잘 사는길)

 세상에는 여러 종교가 있고 여러 성자들이 각자 인간들을 위하여 좋은 가리킴을 주셨지만 거의가 이 땅 위에서 살아있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길이 아닌 다른 차원의 말이 많기에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중동 등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있다.

 

우리 하느님은 그 아들 환숫(桓雄)이 새 나라를 세울 때 정말로 사내와 계집이 만들어진 원인과 그들이 이 땅 위에서 처자식과 부자 되어 잘 살다가 부족(국가)이 완성되면 그 국경을 열고나가 타 부족과 피를 석고 세게 종족이 다문화 가정을 이루며 전쟁을 없앤다는 말이 바로 ‘하나 둘 셋 ...열’의 뜻을 밝히는 [진본 천부경] 이니 이 천부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시중에 천부경 해설집이 너무도 많고 그 내용은 거의 다 최치원의 81 자 해석이다. 그러나 우리 글자가 죽어 한자를 빌려 이두로 쓴 최치원의 81자를 이두로 풀지 않고 한자 뜻으로만 풀다보니 쓴 사람조차 말이 되지 않는지 컴퓨터로나 풀 수 있는 무슨 수리학적 학설이나 이상한 도표, 그리고 우주의 운행을 음양오행설로 알 수 있다하여 천부경이란 그 우주의 운행이라 하는데 인공위성 발사대나 기상대에서도 쓰지 않는, 즉 기상대 청소부도 언제 어디서 일식, 월식이 일어날지 아는데 귀걸이 코걸이 식의 점치는데 밖에 쓰지 않는 음양오행설로 는 내일의 일기예보 하나 모른다. 따라서 백 사람이 음양오행설로 풀고는 다 자기의 이론만이 옳다고 하지만 대다수의 독자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

 

환단고기에도 이 음양으로 푼 천부경이 전한다.

* 在昔己爲我桓族遊牧農耕之所而及神市開天以土爲治一積而陰立十鉅而陽作無匱而衷生焉鳳鳥 - 마한세기 상-

(옛날 이미 우리 환족이 유목농경을 하던 곳에 신시의 가르침이 열렸는데, 흙으로써 일(一)을 쌓아 다스리게 되었고, 음(陰)으로는 십(十)으로 크게 하였으며, 양(陽)으로는 걸림이 없음을 지었나니, 바름 가운데 봉조(鳳鳥)가 태어나도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아는가? 이것을 알려고 일생 음양오행설을 공부해도 답은 백가지가 넘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100 연년 천부경을 풀었다는 계연수 천부경도 음양오행설이며 가장 잘 풀었다는 평을 받는 동 시대 사람 김영의의 천부경도 같은 음양오행설이다.

 

천부경이란 대략 5 천 년 전, 하느님의 구전지서(口傳之書)라 했음으로 하느님의 한울말씀이 [진본 천부경]이 될 것인데 이는 “하나 둘 셋 ...열” 이란 우리 숫자이고 이는 이 소리가 전해진 후로 너무나 귀중하여 아침저녁으로 외우다 보니 천년이 지나서야 우리 숫자가 되었다는 것이 금문 갑골문상 밝혀진다.

 

환숫(桓雄)은 이 구전지서 하나 둘 셋 ...열을 혹 변질이나 윤색되지 않을까 그 신하 신지에게 명하여 말을 보관하는 방법을 만들라 했다. 즉 글자 소리가 없으니 말을 보관하는 방법이라 한 것이다. 따라서 신지는 사슴 사냥을 갔다가 사슴의 발자국을 보고 말을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내어 하느님 말씀을 적은 것이 바로 인류 최초의 글자라는 신지녹도문(神誌鹿圖文)이라 하는데 글쓴이는 이것이 [진본천부경]이라 한다.

 

또 우리 뿌리말로 보았을 때 당시는 말도 사람 사는데 꼭 필요한 말이 불과 20 여 단어 이였다는 것은, 예를 들면 지금 우리가 하늘에서 오는 눈(雪)도 눈이고 사람의 눈(目)도 눈이며 눈아, 누님(妹)도 다 눈이고 말도 타는 말(馬)과 사람의 말(言)과 위말 아랫말(里) 등 우리말에 유난히도 동음이의(同音異意)의 말 들이 많으나 원래 뿌리 말 어원으로 볼 때는 그것이 동음동의(同音同意)라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는데 이 적은 말로 지금 우리가 알 수 있게 한울 소리 하나 셋 ...열을 전한 것도 다행이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타임머신을 타고 대략 5 천 년 전 원시 시대로 돌아가 그들의 의식주 등 생활 여건과 성생활, 그리고 그들의 사고방식대로 생각하며 신지녹도문자를 하나하나 해독해본다.

지금 여기는 신석기 문명이 끝나가고 청동기 문명이 시작 될 무렵이다. 여기 바이칼 호 부근은 지금과는 달리 매머드와 사슴이 뛰노는 온화한 날씨인데, 여기에는 몽골리언 일족이 오랜 유랑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정착하여 씨를 뿌리고 사는 농경사회가 시작되었다.

그 무리들은 환한 햇살을 숭상하여 환한 무리라 했는데 기록에 따라서는 환한 나라, 즉 환국이라고도 하지만 그때는 아직 국가의 형태가 아닌 것으로 추정하여 여기서는 ‘환한 무리’ 라 한다. 그 무리의 지도자가 바로 '환한님'이었고 이 환한님이 '화나님 >하나님'이 되어 우리 애국가에 나오는 '하느님'이 되었으며, 그분이 바로 우리 민족의 뿌리가 되시는 분이다.

 

 그런데 여기는 당연히 집도 없고 가로 등이나 전기불도 없던 숲만이 우거진 원시 시절이므로 밤만 되면 추위와 맹수들로부터 공격을 피하기 위하여 굴속으로 들어가야 했고, 거기서도 호랑이, 늑대 우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소름을 끼치게 했으니 밤이 얼마나 무서웠겠는가. 또 밤에는 햇빛이 없으니 여름만 빼놓고는 밤만 되면 추워서 사시나무 떨듯 했으니 해만 지면 "이제 죽었다"이고 해만 뜨면 "이제 살았다"였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햇빛이 원시조상들의 먹거리인 열매 등을 여물게 하니 오죽했으면 우리 옛말에 '열매'를 '여름'이라 하고 "풍년들다"를 "여름좋다"라고 했을까? (녀름좋을 豊:訓蒙字會)

 이 좋은 '햇빛'은 해에서 나오고 '해'는 '하늘'에서 살고 있으니 이 해가 바로 '하느님'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니까 만약 해님이 노하면 내일아침 동쪽에서 해가 뜨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니, 이 해 한테 매일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은 뻔 한 이치. 이 말의 증거 문헌을 제시한다.

 

[환국본기] [조대기]에 말하되 “ 옛 풍습은 빛을 숭상하여 해로서 神을 삼고 하늘로써 조상을 삼았으니 만방의 백성들이 믿고 의심치 않아 환나라(환한무리) 방식으로 조석으로 경배하였다.”

(桓國本紀> 朝代紀曰古俗崇尙光明以日爲神以天爲組萬方之民信之不相疑朝夕敬拜以爲桓式)

그러니까 저녁에 해가지면 "햇님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아침에 제발 꼭 다시 동쪽에 떠주세요" 하고 절하고, 아침에 동쪽에서 해가 뜨면 "해님 우릴 잊지 않고 또 떠주시니 정말 고마워요"하고 또 절을 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그때 사람들의 생각으론 당연한 것이다. 그러니까 그들의 신앙의 대상은 당연히 '해'이며, 해에서 나오는 '햇빛'이 '하느님'이다. 그래서 그들은 질그릇을 구워 토기를 만들 때 당연히 자기네 신앙의 대상인 햇빛무늬, 즉 빗살무늬를 그렸고, 혹시나 해님이 노하실까봐 꽃이나 다른 동물 등은 그리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다음에 제시되는 이 신지녹도문 하나 둘 셋 ...열의 뜻을 밝히는 책 [진본 천부경]에는 빛에게 기도드리는 뜻의 글자가 총 16자 중 3개나 나온다.

 

그러나 어떤 학자들은 옛 사람은 벌써 수 만 년 전부터 화려한 궁궐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화려한 문화로 잘 살았다고 하는데 가까운 예로 지금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4 천 년 전 기적이라 하고 옛 사람들이 머리가 더 좋았다고 하는 분들도 있으나 얼마 전 현대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는 3 천년도 안 되는, 2.750년전 피라미드를 쌓던 파라오 람세스 1 세나 그 후대의 미라들을 MRI 촬영한 결과는 몸속에 송진만 가득 했다는데 그들은 죽은 사람의 내장을 다 긁어내고 송진으로 채운다음 다시 살아난다고 믿고 그 짓을 했다는 것이니 혹 살아난다 해도 사람 얼굴과 육신만이 재생 한다는 논리이며 순임금 때 해와 달의 운행인 우주본 선기옥형(璇璣玉衡)이나 최근 세종 때 의 혼천의(渾天儀)만 보더라고 지동설(地動說)이 뭔지도 모르는 천동설 이었으니 그보다 전 사람들인 환웅 때 순박한 사람들이 과연 최치원 81자 해석처럼 천부경이란 컴퓨터로 풀 수 있는 숫자 노름이며 이상한 도표, 또 음양오행설로 이 우주가 운행하는 원리일까?

 

2.최치원의 81가 천부경일까?

우리 사서 여러군데는 물론 고운집에도 천부경이란 천제환인(帝桓因)구전지서(口傳之書)라 했음으로 하느님의 한울말씀이 [진본 천부경]이 될 것이고 최치원의 81자는 최치원의 단독 천부경이 아니라 갱부작첩(更復作帖) 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 단 갱부작첩이 그대로 번역한 것이냐 이니면 그 천제환인(帝桓因)구전지서(口傳之書)를  시귀로 예찬한 것인가는 다음 글을 보면 안다.

 

3. 최치원의 81자가 천부경이 아니라 “하나 둘 셋...열” 의 예찬시 라는 근거

이 근거는 글쓴이의 근거가 아니라 읽는 이들이 판단할 근거다.

 

1) 다음에 제시되는 하나 둘 셋 ...열의 본격 풀이에 자세히 말 하겠지만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 그림글자를 읽는이들 누구나 해독해 보면 하나 둘 셋 ...열일 수 밖에 달리 해독할 방법이 없는데 최치원이라고 몰랐을 것 같은가?

 

2) 역시 다음 본격적 하나 둘 셋 ...열의 풀이에 나오겠지만 최치원도   四  五 六 七 八 九 十 이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덜 아홉 열 이라는것을 이두로 말 해 주고 있다.

 

3) 하나 둘 셋 ...열의 풀이에 나오겠지만 최치원 81 자는 우리 뿌리말로 보아도  하나 둘 셋 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 직설을 했지만 넷 부터 열 까지는 이두로 돌려 말한 이유가 있다. 

 

4) 하나 둘 셋 ...열의 본격 풀이에 자세히 말 하겠지만 당시 쓰던 그림글자 금문을 해독해 봐도 신지녹도문 천부경은 하나 둘 셋 ...열 일수 밖에 없다.

 

5) 최치원의 81 자 중에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이라 했으니 이는 "하늘의 첫째(핵심)는 하나이고 땅의 첫째는 둘 이며 사람의 첫째는 셋 이다"  즉 하나 둘 셋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는 말 이니 이는 하나 둘 셋 ...열을 말하겠다는 서론 이다.

 

6) 하느님이 환웅께 천부경 이라는 한울말씀을 내리고 환웅의 신하 신지가 16 자의 신의 글자 신지녹도문을 만드는데 우연인지 몰라도 우리 숫자 하나 둘 셋 ...열도 16 자이다. 그러나 말이 시작 할 무렵 말이 그렇게 적던 시절에 그런 우연이 있을까?

 

7) 최치원의 81 자 중에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은 하나 둘 셋이다.

그러나 넷 부터는 무슨 뜻인지 쉽게 알 수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 선조들은 하나 둘 셋 까지만 그렇게 중요한 天地人으로 숫자를 만들고 다음부터는 아무 의미도 없는 말로 숫자를 만들었을까? 이는 절대 아닌 하나 둘 셋 ...열이 천부경이란 말 이고 최치원도 그래서 우리 글자가 죽었으니 이두라도 하나 둘 셋 ...열을  써 우리 하나 둘 셋 ...열의 뜻을 살려 놓은 것이다. 

 

8) 그 신지녹도문은 평양 법수교 아래 기천문 등으로 볼 때 신의 글자이므로 바위에 적어놓고 천제를 지낼 때나 썼다고 보는데 그 바위에 적은지 대략 4 천년 후 삼국시대 신라 고운 최치원이 버려진 옛 비석에서 그 신지녹도문을 발견, 우리 하느님의 교훈 “ 하나 둘 셋 ...열” 로 해독하고는 당시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글로 번역하려 했을 것이나 우리 글자 가림토가 죽은 상태에서는 가림토로 쓸 수도 없고 써 봐야 아는 선비들도 없었을 것이며 한자로 쓰려 해도 한자로는 우리 “하나 둘 셋 ...열”을 쓸 수도 없고 써 봐야 “一 二 三 ...十” 박에 되지 않는데 한자 “一 二 三 ...十”으로는 우리 하나 둘 셋 ...열의 뜻을 설명할 길이 없었을 것이다.

 

9) 따라서 하나 둘 셋 ...열을 당시 유행하던 이두로 적은 것인데 이두란 한자를 우리말로 쓰는 여러 방법이지만 한 예를 들면 우리 조상 중에 호가 池難 이란 학자가 있었는데 한자의 뜻으로는 무슨 뜻인지 아무리 음양오행설을 다 대 봐야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지는 못 池 이니 뜻을 취했고 難은 어려울 난의 음을 취했다 따라서 池難은 우리말로 ‘못난’ 이가 되니 그의 호는 池難이 아니라 못난이 이다.

  또 우리말에서 아래아점 아사 아시는 아시빨래 아시 김매기 등으로 보아 처음이고 朝鮮이란 말은 단군의 처음 땅 ‘아사달’에서 朝는 하루의 처음 이라는 뜻을 취하고 鮮은 음을 취한 것인데 이 朝鮮의 뜻을 현재 학자들은 신선한 아침이니 조용한 아침이라 하니 코미디 중에 상 코미디 이다.

 

10) 최치원의 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 81자 이다. 이것이 하나 둘 셋 ...열의 번역서가 아니고 예찬시, 특히 ‘한’ 의 예찬시 라는 것은 81자의 시작을 一始無始一로 시작해서 析三極 하나 無 盡 本 하고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으로 전개 한 것과 一積十鉅無匱化三 으로 발전시켜 天 二 三 地二三 人二三 하고 大三合六 六生七八九하여 運三四成環五七 으로 끝마무리를 한 것이나, 그러므로 ‘一’은 妙 衍 萬 往 萬 來. 하나 用 變 不 動 本 이라는 것이니 그래서 本 心 本 太 陽 昻 明  이며 人 中 天 地 一 이고 그래서 一終無終一 이라는 것이다.

 이상 한자를 한자의 뜻이 아닌 이두로 풀어보면

빛의 시작은 빛이 없는데서 시작하고 분석하면 세 쪽인데 근본은 그대로다.

하늘의 첫째는 하나이고 땅의 첫째는 둘이며 사람의 첫째는 셋 이지만 하나를 쌓고 울타리를 열면 대 자유인이 된다.

하늘은 둘러서 세워지고 땅도 둘러서 세워지며 사람도 둘러서 세워지니

큰 사람(사내)과 교합한 어미는 아들과 처자식의 집과 씨족을 낳는다.

사내와 계집을 운용하여 땅에서 교합, 아들을 낳아 동아리를 이루니

하나는 만 번 오가 쓰임새는 변하나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본심은 태양을 우러름에 근본이 있고 사람 가운데 하늘과 땅의 빛이 있어서 빛은 끝나지 않는데서 빛이 끝난다.

따라서 이는 하나, 즉 ‘한’ 의 댓귀가 기가 막히게 잘 맞는 예찬시이지 하느님 교훈 하나 둘 셋 ...열인 천부경이 절대 아니다.

 

11) 만약 최치원의 81자가 하나 둘 셋 ...열의 번역서라면 81자 순서는 하나 둘 셋 ...열의 순서와 맞아야 한다. 그러나 81 자 중에는 一자가 무려 11자이고 二자가 4 개이며 三자가 8 개이고 四 五 六 七 八 九 十 자가 각기 1 개씩이고 하나 둘 셋 ...열 순서와 맞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이것이 과연 하나 둘 셋 ...열의 번역서 인가?

따라서 글쓴이는 최치원의 81자는 하나 둘 셋 ...열의 예찬시, 특히 하나, 한 의 예찬시이고, 그것도 대개 숫자는 이두로 쓴 것이라 하는 것이다.

 

 12) 최치원이 81자를 쓴 다음 괴로운 심정을 표현한 秋夜雨中  

 秋夜雨中

가을 밤의 비

 

(1) 秋風唯苦吟 

가을바람에 오로지 괴로움을 읊어봐도

최치원은 어문학 성자다. 그런 이가 여자가 그리워 괴로워했을 리도 없고, 또 당시는 임금님이나 나라 때문에 걱정할 시기도 아니다. 그렇다면 그가 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 이란 하나, 한 예찬시 81자를 쓰기 전 우리말과 우리 글자 가림토를 다 없애고 오직 한자에 미쳐 도는 당시 선비들에게 아무리 신지녹도문 [진본 천부경]이 바로 우리 하느님 교훈이며 그 내용이 하나, 둘 ,셋... 열'이라는 것을 설명 해봐도 아는 사람이 없어 괴로워한 것으로 보인다. 

 

(2) 世路少知音 

세상에는 그 소릴 아느니 적네

그러니까 세상에는 그 소리를 아는 이가 참으로 적다는 이야기이다. 만약 여자를 그리워했다면  世路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는다.

 

(3) 窓外三更雨 

창밖에는 밤늦도록 비만 오는데

역시 괴로운 마음을 가을비로 표현하고 있다.

 

(4) 燈前萬里心 

등불 앞에는 머나먼 마음뿐

최치원의 81자, 그러니까 진본 천부경 신지녹도전자 16자가 하나, 둘, 셋... 열 인 것을 알고, 이것을 우리말이 아닌 한자로는 도저히 풀 수 없으니 다시 이두 형식의 시첩으로 갱부작첩(更復作帖) 하여놓고 만대 후의 알아줄 이를 기다리며 지은 시로 본다.

여기서도 만약 최치원이 여자가 그리워 이따위 시를 썼다면 萬里心과 같은 말이 등장할 리 없다. 누가 만리, 먼 세대 후에 최치원이 여자가 그리워 이런 시를 썼다고 동정할 것인가?

 

이와 같이 최치원의 81자의 한자 뜻을 가지고 천부경을 풀었다 하지만 풀었다는 그 사람도 말이 안 되는지 하느님 당시에는 있지도 않았던 이상한 숫자 노름이나 이상한 도표, 그리고 음양오행설로 풀고 각기 자기 해독이 가장 옳다고 하나 백 사람의 음양오행설 해독이 다 다르며 따라서 독자는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니 이 역시 코미디 중의 상 코미디는 같다.

따라서 최치원의 81자를 천부경으로 아는 사람은 이런 모순에 걸린다.

 

4. 말이나 글은 남이 알라고 하는 것

무릇 말이나 글은 남이 알라고 하는 것이다 아무도 알지 못할 말이나 글은 말도 글도 아니며 자만일 뿐이다. 천부경을 공부 하겠다고 오는 사람은 다 우리의 참 역사를 공부 하려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이 말도 되지 않는 말에는 오히려 실망만 되어 우리 역사까지 포기하게 될 것이다.

 

제발 앞으로는 이두로 쓴 최치원의 81자를 천부경으로 알고 한자 뜻으로 풀어봐야 백사람의 말이 다 다른 코미디 중에 상 코미디가 될 것이니 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 다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다음은 하나 둘 셋 ...열의 본격 풀이 

 

천부경.net -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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