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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자유게시판

한게임섯다잘하는 법

작성자이나돈|작성시간13.04.30|조회수1,979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이까페에 가입한지 얼마안된 새내기회원입니다.

제가 밑에도 오늘 게임상황에 대해 간략히 글을 올렸는데요

 

 게임 하도 치다치다 질려서 오늘은 그만 나왔습니다. 지금 이시간에 오락하는걸 보니

 딱봐도 할일없는 백수인거는 아시겠죠?;;

 

 전 다른 게임은 할 줄 아는게 별로 없고 오로지 섯다만 파왔습니다.

 포카에 비해 섯다는 룰도 비교적 간단하고 패도 많아야 세장이라 단순한걸 좋아하는

 제성미에 딱이거든요

 

 제가 한게임섯다를 시작한지는 벌써 이년이 다되가는거 같습니다.

 

 처음엔 뭣도 모르고 쳐서 오링나기 일쑤라 한달에 수십만원 날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말그대로 섯다계의 호구였어요;;;

 

 그러다 작년 여름부터 슬슬 섯다가 뭔지 경험상 체득하면서 돈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만원가지고 한달에 백오십도 벌어보기도 하고( 중간 중간 오링나서 수십만원

 

 날리다 다음날 만회하고 더따고 해서 그정도)

 

암튼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았죠

 

 근데 섯다가 얼마전부터 포커에서 고스톱쪽으로 옮겨오면서

 

 의외로 섯다초보자들이 많아져서 지금 다른때보다도 수입이 훨 좋았습니다.

 

 물론 포커섯다시절부터 섯다만 즐겨온 유저들이 많이 넘어오고

 

 이제 슬슬 초짜들도 패보는 눈이 생기면서부터 저번달같이 누워서 떡먹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섯다로 돈벌어보는건 지금이 딱인듯 싶습니다.

 

 그럼 섯다 잘치는 사람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제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 몇가지를 일러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카드게임류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석장섯다에서

 자기 패중 하나에 광이 들어온 경우 광이 나오겠다싶어

 

 처음부터 막 지르지 마십쇼

 

 오링나는 지름길입니다. 진짜 감이 좋은 사람은 자기패에 일광,삼광, 팔광

 하나가 들어온 경우, 아 내패가 광땡 되겠구나 확신해서 처음부터 판돈을

 올려서 왕창 따간다지만 절대로 질러대지 마십쇼. 다른 사람이 핲치면

 걍 콜로만 따라가세요. 그러다 진짜 광땡 나오면 그때가서 슬슬 질러대도

 딸만큼 따갑니다.

 

 참고로, 제 경험상 광땡 잘나오는 패는요 육뒤에 삼이나 팔있을때,

 장이 앞에 온경우 삼광이나 팔광보단 일광이 일삼 일팔 뜰확률이 젤 높고

 장뒤에 삼광 온경우  대부분 삼팔광땡으로 귀결되지만 광땡으로 연결되는

 확률이 제일 적었습니다.

 또한, 알리가 나왔는데 일이 그냥 일이 아닌 일광으로 나온경우 일삼이나 일팔로

 나올때가 많죠. 근디 조심할껀 님께서 알리 다음 일삼 일팔로 나왔을때

 딴사람 패가 칠땡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이때 눈치빠른 유저들은 칠땡 뒤에 암행어사가

붙어 나와서 칠땡을 내지않고 암행어사로 드시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제가 바로 요놈 암행어사로 억시루 돈 많이 따본 사람이랍니다.

 님이 칠땡이 나왔는데 보이는 패가 칠이하인데도 마구 질러대는 놈이 있다면

 그놈은 삼팔 아니면 일삼이나 일팔입니다. 특히, 또다른 사람이 장이 앞에 있다면

십중팔구입니다. 왜냐면 그놈이 내가 칠땡인데도 막질더댄다는건 장땡도 아닌

 바로 광땡이기 때문입니다. 단, 님이 땡잡이로 오해하고 질러대는 무식한 유저

 삥끼 유저도 굉장히 많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첨에 팔땡나오고 딴사람이 장땡나오거나 어떤 사람이 땡잡이들고 온경우

 절대 쫄지 마세요

 

 무조건 질러대세요 팔땡나오면 장땡이 있거나 땡잡이 있어도

 제경험상 팔땡이 일팔이나 삼팔로 귀결되는 경우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멍텅구리사구.

 이것도 많은 유저들이 과신해서 파산하는 함정중에 함정인데요

 멍구는 잘알다시피 장땡이하 족보에서는 재경기를 할 수있는 약방의 감초같은 역활을 합니다.

 그러나 판돈을 하도 키워봤자 재경기후 패가 못나오면 망하는 패죠

  그보다 더 위험한건 멍구가 나온 경우 딴사람이 광땡을 들고 있을 확률이 상당ㅎ 높다는 겁니다.

  님이 멍구가 나왔는데 딴사람이 장을 들고 있다. 그래서 겁도 없이 저놈 잘해야 장땡이니

 내가 막 질러대보자해서 서로 핲치다간 그 장뒤에 들어간게 또다른 장이 아니라

 삼팔, 일팔 일삼 같은 광땡인 경우가 수두룩하기 때문에 절대로 멍구가지고 핲질러대지 말란겁니다.

 특히,멍구가 나왔을때 뒤에 사가 다시 붙어 멍구 아니면 사땡 낼 때에 삼팔광땡에게 잡힐 확률이

 높다는것도 경험상 체득했습니다.

 

그리고 삼땡이나 칠땡. 다들 삼땡이나 칠땡 나오면 눈에 뵈는거 없이 막 질러대십니다.

특히 삼땡나왔을때, 다른 사람들의 앞패가 삼보다 높은 사오육칠팔구패가 들어왔때도

 설마 저게 땡이겠어?하고 막질더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삼땡의 경우 일광이나 팔광붙어버리면

 게임끝나니까요

 더구나 삼땡은 삼보다 높은 사땡 오땡 육땡 칠땡 팔땡 구땡 나온 사람에겐 공포입니다.

 왜냐면 저넘이 땡잡인지 삼땡인지 붙간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에도 삼땡나오면 보통 삼땡보다 높은 땡이 나오는 경우가 비교적 적긴 했지만

 땡잡인줄알고 조심하고 있던 사땡이나 오땡 육땡 등에게 먹힐때가 비일비재하니 이것도 조심하세요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한게임섯다 게임 패턴이 상당히 많은데

 

 너무 길어질거 같아 더 많이 못쓰겠네요

 

 아뭍든 위에 제가 몇가지 적어 놓은건 제가 그동안 섯다 치면서 경험한 나름대로의 패턴이었구요

 주의할건 섯다에서 백퍼센트 패나오는 공식은 없다는겁니다. 그때 그때 자기패와 다른사람의 패를

 봐가면서 판단하는수밖에는 없는거죠

 

 또한, 섯다는 결국 코파는 넘이 이기는 놈이라는겁니다.

 

 진짜 자기패가 나올때까지 질르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고 억제하다 진짜 자기페이스에서

 화끈하게 질러대는 넘이 결국은 승자가 되는거죠.

 

 그럼 섯다좋아하시는 유저분들 돈 많이 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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