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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마포종점의 사연

작성자조영희|작성시간14.04.10|조회수490 목록 댓글 0

 

 

서울시민들의 발로 사랑을 받아오던 전차가 마포종점으로 달려가고 있다. 
그 전차가 1968년 11월 29일 마지막 운행을 마치고 철거되었다.
운행이 전면 중단된 전차는 그 당시로는 가장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이었다.
한양 도성의 관문 숭례문을 기점으로 마포 원효로 영등포 왕십리 청량리  돈암동

혜화동에 전차 종점이 각각 있었다.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을 잇는 전차길이 1899년 5월 17일 뚫려 개통되었다.

개통 70년만에 운명을 다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이다.

 

 

1968년 11월 29일 밤 전차운행 종료를 알리는 라디오 뉴우스가 흘러나왔다.

서울 마포종점 근처 도화동에 살던 작사자 정두수가 그 뉴우스를 듣고 노랫말을 써내려갔다.

전차와 영원한 이별을 그 쓸쓸함을 연인의 슬픈 사랑이야기에 잇대어 노래말로 지은 것이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 박춘석이 곡을 붙여 세상에 내놓았다.

가수 은방울자매(박애경, 김향미)가 노래 '마포종점'을 불러 빅히트한다.

 

 

'마포종점 유래'를 알리는 비석의 주요내용이다.

"마포 종점은 전차의 종착지인 마포 정류장을 소재로 한 노래가 크게 유행되면서

마포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전차는 조선왕 고종 황제의 홍릉 거둥을 위하여

한성전기회사에 의해 부설되어 1899년 5월 17일 처음 개통되었다.
당시 서대문에서 마포에 이르는 전차 노선이 처음 운행 개통되어 오다

한국전쟁 이후 증가한 자동차에 밀려 1968년 11월 30일 서울의 전차가 일제히 그 운행을 중지하게 되었다.
그 때의 마포 정류장은 지금의 마포동 140번지 불교방송이 있는 건물 근처에 위치해 있었고,
도화동 138번지 동양시멘트 건물이 있는 자리는 당시 전차의 차고지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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