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고대사

태평환우기(太平寰宇記)를 통한 낙랑군 위치의 고찰

작성자동이|작성시간20.12.16|조회수707 목록 댓글 0

안녕하셔요. 이번에는 태평환우기라는 중국 사료를 통해 낙랑군의 위치를 찾아 보겠습니다.

태평환우기는(太平寰宇記)는 중국 북송(北宋) 시대에 악사(樂史)에 의해 편찬된 역사 서적으로 총 20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천지리 및 인문 자료 등을 기록하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큰 책입니다. 태평환우기의 내용을 알아보기 전에 한서 지리지와 당 수서 배구전도 같이 교차 확인하겠습니다.

한서와 수서는 너무 유명한 중국 정사 역사서이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먼저 한서 지리지에 낙랑군에 대해 설명한 사료를 살펴 보겠습니다.

1. 한서 지리지

樂浪郡, 武帝元封三年開. 莽曰樂鮮,

낙랑군(樂浪郡), 무제(武帝) 원봉(元封) 3년에 열었다. 왕망은 낙선(樂鮮)이라 했다. 유주(幽州)에 속한다.

낙랑군의 25개의 속현 중 3곳을 보면 조선현(朝鮮縣), 패수현(浿水縣), 부이현(不而縣) 동부도위(東部都尉)가 다스린다.

패수현과 동부도위를 관계에 대해서는 [요동 동부도위를 통한 낙랑군, 왕검성의 위치 고찰] 글을 참고하세요.

朝鮮[應劭曰 武王封箕子於朝鮮]

낙랑군 조선현(朝鮮縣)에 대해 응소가 말하기를 (주나라)무왕이 기자를 조선현에 봉했다고 써있습니다.

2. 수서 배구열전

高麗本孤竹國, 周以封箕子爲朝鮮

고구려가 본래 고죽국이며 주나라가 기자를 봉했다.

즉 고죽국에 주나라(무왕)가 기자를 봉했다고 써있습니다.

3. 태평환우기

태평환우기의 (하북성)노룡현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盧龍縣:

孤竹城,在今縣東,殷之諸侯,即伯夷、叔齊之國

고죽성, 노룡현의 동쪽에 있다. 은나라 제후국이다. 즉, 백이숙제의 나라이다.

朝鮮城,即殷箕子受封之地,今有廢城

조선성, 즉 은나라 기자가 봉함을 받은 영지이다. 지금은 폐성廢城 이 있다.

삼단논법으로 3개의 사료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하북성 노룡현에는 조선성이 있으며 이곳이 기자가 봉함을 받은 곳이고, 낙랑군 조선현의 위치이다.

한사군의 낙랑군 위치에 대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