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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사

장백산과 백두산은 같은 산 일까요?

작성자동이|작성시간20.12.16|조회수3,259 목록 댓글 0

이번에는 장백산과 백두산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현재의 압록강과 백두산 지명 (백두산을 장백산과 같은 산이라고 가르침)

현재 모든 위키나 자료에도 장백산과 백두산을 같은 산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재 백두산을 장백산으로만 부르고 있습니다. 정말 장백산과 백두산은 같은 산 일까요? 하지만 여러 사료를 보면 이도 역사왜곡이며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혹시 아래 지도의 장백산이 현재의 백두산으로 보이시나요?

남송시기 추리도의 장백산 (말갈 백산)

다음의 지도를 보시면 명확해 집니다.

명청대 중국도

중국 지도 (영국 도서관 자료)

여러 사료들로 볼때 이는 마치 후대에 압록으로 불리웠던 요하가 현재 북한의 경계인 압록강이 되었던 것 처럼, 원래 장백산과 백두산은 다른 산이었지만 후대에 같은 산으로 여겨지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고대 강역들이 모두 축소 된 것 입니다.

이는 중국에서 영토를 넓히기 위해 또는 조선시대 때 중화 사대 주의로 고대 지명이나 강역들을 한반도로 축소 시키면서 이루어 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그 장백산은 현재의 어디일까요? 저는 선비족의 발생지라고 여겨지는 알선동굴이 있는 이륵호리산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조선(朝鮮)과 연관성이 보이는 조양로(朝陽路) 라는 지명, 아리득호 아리하(아리수)가 있으며, 가장 높은 봉우리 이름을 태백산이라고 합니다.

문헌에 있어서도 馬訾水出靺鞨之白山, 號鴨淥水... (마자수는 말갈 백산에서 나오고 압록수라고도 하는데...) 명나라 지도인 연산도를 봐도 압록강 시원지의 위치가 말갈 백산인 이륵호리산 부근으로 판단됩니다. 지도에는 압록강에서 요수(난하), 현재 요하로 갈라집니다.

연산도

한가람 연구 위원이신 허성관 장관님의 영상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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