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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사

칸국(汗國)에 대한 고찰

작성자동이|작성시간20.12.16|조회수692 목록 댓글 0

혹시 칸국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칸은 영어로는 Khanate라고 쓰며 북방계 유목민족의 우두머리, 왕(王)을 지칭하는 용어 입니다. 한자로 한(汗, 한 또는 간) 이라고 씁니다.

또한 유목민족의 왕국을 칸국이라고 했고 역사의 기록에는 다양한 칸국이 존재합니다.

몽골의 칸국들에는 킵차크 칸국, 일 칸국, 차가타이 칸국, 오고타이 칸국, 튀르크 칸국은 돌궐을 지칭하는 용어이며, 위그로도 칸국이라고 했고 요나라도 키탄 칸국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유럽에도 아바르 칸국, 불가르 칸국, 하자르 칸국 등 다양한 칸국이 존재 했으며

이런 왕국들은 유목민족과 연관성이 있으며 왕의 국가를 지칭하는 칸국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우리쪽에서는 모두 한국으로도 발음 됩니다.

흠정만주원류고에 의하면 삼한(三韓)을 설명 할때 한과 칸은 같으며 만주 말과 몽골 말에서 군장을 칸이라고 한다 하였습니다. 즉 고조선의 삼한(三韓)도 3개의 왕국을 의미하며 이 또한 북방 유목 민족의 칸(한:汗)에서 유래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이는 왕의 명칭에도 사용되었는데 몽골의 칭기즈칸(成吉思汗), 신라의 박혁거세를 거서간(居西干), 내물왕도 마립간(麻立干) 이라고 하였습니다.

 

 

윤명철 < 동국대 교수·역사학 >

"‘한(韓)’은 알타이어에서 ‘han’ ‘khan’ ‘kan’ ‘gan’ 등으로 발음되는데, 한글 한강 등에서처럼 ‘하나’ ‘크다’ ‘길다’ 등 최고라는 뜻을 담은 말이다. 한자로는 韓, 漢, 丸, 汗, 干, 可汗 등으로 표현했다. 특히 신라에서는 ‘거서간’ ‘마립간’처럼 임금을 뜻했고, ‘각간’ ‘오간’처럼 관직에서도 사용됐다. 가야에서도 사용했다. 돌궐제국의 계민가한(啓民可汗), 거란의 무상가한(無上可汗), 몽골 제국의 칭기즈칸(成吉思汗) 등도 똑같은 의미다. 또 고구려의 환도, 백제의 한성, 발해의 홀한성처럼 수도를 나타냈고, ‘한국’처럼 나라를 표현했다. 몽골계가 세운 킵차크한국, 시비리한국 등과 튀르크계가 세운 크림칸국, 부하라한국을 비롯해 역사상에는 40개에 이르는 한국이 있었다."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19041018501

 

또한 보통 유럽쪽으로 간 북흉노를 훈족이라고 하는데, Hun(훈)이라는 실제 영어식 발음은 '한' 에 좀더 가깝다고 합니다. 칸(한:汗)도 중국 발음은 칸에 가깝게 발음하나, 몽골에서 이를 발음 할 때는 실제로 칸과 한의 중간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한(韓)은 환(桓)으로도 발음합니다. 신시에 도읍한 임금을 환웅 또는 한웅 이라고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칸 = 한 = 환은 서로 같은 발음에서 기원한 용어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보면 환단고기에서 말하는 태고 시절에 아시아 유목 민족에는 12개의 환국(칸국)이 있었다는 얘기도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칸국에서 유례한 그 이름을 아직까지 사용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한국이 유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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