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일방일(拈一放一)
염일방일(拈一放一)은?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
더 나은 내일을 살려면 가진 것을 버리고,
잡은 것을 놓고, 채워진 것을 비워야.
그래야 더 크고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고, 잡을 수 있고, 채울 수 있다.
약 1천 년 전에 중국 송나라 시절,
사마광이라는 사람의 어릴적 이야기랍니다.
한 아이가 커다란 장독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는데,
어른들이 사다리 가져와라. 밧줄 가져와라.
요란법석을 떠는 동안 물독에 빠진 아이는 꼬로록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어요.
그때 작은 꼬마 사마광이 옆에 있던 돌맹이를 주워들고
그 커다란 장독을 깨트려버렸대요.
치밀한 어른들의 잔머리로 단지값, 물값, 책임소재 따지며
시간 낭비하다가 정작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더 귀한 것을 얻으려면 덜 귀한 것은 버려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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