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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스크랩] 그 시간이 추억이 되었다

작성자억새풀|작성시간26.06.12|조회수6 목록 댓글 0




그 시간이 추억이 되었다....청라


무작정 따랐던 정갈한 계절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간절하고 소중한 날이 되었다

시간이 마냥 흐르고
그 모습이 아프고 아프다가
추억으로 남아있다니

머물던 시간이 그리워서
이렇듯 소풍 같았는데
이제는 그리운 바람꽃이 되었다

함께 서 있던 깊은 갈증
낙화의 짙은 그림자
조금씩 느끼게 하는 길목에서

얼마나 가꾸어진 시간이었음을
가슴 타던 언어로 감아올리며
외로움이 더디게 녹아내렸습니다

언젠가 잊힐 기억이지만
늘 그리운 사람이라 비밀스런 반란에
떠남을 미처 알기도 전에
삶의 행간에서 젖어오는 마음을 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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