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13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연산군과 세종대왕의 차이? 조선의 폭군 연산군은 신하들에게 ‘신언패(愼言牌)’를 목에 차도록 지시했다. 신언패에는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고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편안할 것이다’라는 글귀가 씌어 있었다. 이후 신하들은 왕의 비행을 보고도 감히 나서지 못했다. 결국 연산군은 반정으로 쫓겨나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 세종대왕은 늘 입버릇처럼 “경들의 의견은 어떠한가”라고 물었다. 어느 날 어전회의에서 형조참판 고약해와 의견충돌이 빚어진 적이 있었다. 화를 주체하지 못한 고약해는 “정말 유감입니다. 전하께서 제대로 살피지 못하시니 어찌 신이 조정에서 벼슬을 하겠습니까”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중신들이 일제히 고약해의 언행을 규탄했다. 그러자 세종은 “내가 그를 벌한다면 왕이 신하의 간언을 싫어한다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며 불문에 부쳤다. 흥망성쇠의 비결이 담겨있는 이야기다. 2. 행정안전부는 13일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10종 추가 발급한다. 새로 발급되는 전자증명서는 △국가유공자확인서 △장애인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지방세납부확인서 △공동주택가격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공장등록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 △국민연금소득공제용납부확인서 10종이다. 행안부는 전자증명서 서비스 대상을 이달 20종, 다음달 57종 더 늘려 연말까지 10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것이 진정한 디지털 정부다. 3. 배 집어넣는 운동이라고 한다. <운동 방법> 옆으로 누워 한쪽 팔꿈치로 몸을 기대 지탱한다. 다른 팔로는 허리를 짚어준다. 이때 균형을 잡기 어려운 사람은 한쪽 발을 앞쪽에 두고, 그렇지 않으면 발을 가지런히 모아 균형을 잡는다(사진①). 이후 천천히 골반을 위쪽으로 들어 올려 머리와 허리, 다리가 기울어진 일자 모양을 유지하게 한 뒤 복사근에 힘을 주며 버틴다(사진②). 5초, 10초, 20초, 30초 식으로 점차 버티는 시간을 늘려줄수록 운동 효과가 좋다. 이 운동이 쉽다면 좀 더 난이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팔꿈치를 대지 않고 쭉 편 상태로 바닥을 짚은 뒤, 마찬가지로 골반을 들어 올려 최대한 버텨주면 된다(사진③). 팔꿈치를 대지 않을 경우 복부뿐 아니라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전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4. 잠오는 상추? 전라남도에서 개발한 기능성 상추인 '흑하랑'이야기다. 상추의 잎과 줄기에는 우윳빛 진액이 있는데, 이걸 락투신이라 한다. 숙면과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항스트레스 성분이다. 락투신은 쓴맛이 나 최근 품종 개량으로 상추 안에 든 락투신은 줄어드는 추세인데 흑하랑은 락투신성분이 일반 상추보다 124배나 많다. 재배 기간은 45~70일로 1년에 네 차례 수확이 가능하며 일반 상추와 수확 시기는 비슷하지만 수확하는 방법은 완전히 다르다. 일반 상추는 쌈채소용으로 소비돼 일일이 손으로 잎을 따지만, 치료제 원료로 주로 활용하는 흑하랑은 벼 베듯이 잎이 무성하게 달린 줄기 아래를 통째로 자른다. 그 만큼 생산비 단가가 낮아지는 것이다. 흑하랑의 가격은 1kg에 5000원이다. 5. 사람의 인지 능력은? 20대 초반까지 급상승해 35세에 정점에 도달한다. 이후 10년 정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45세쯤부터 서서히 감소한다. 6. ‘제7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승권씨의 ‘가장 의 가장 아름다운 옷’.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한 이 땅의 아버지들의 모습이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러시아 화가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 (1884~1967)화장대 앞의 자화상’ 1909년作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소장 명문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한 생활을 누리다 1917년 10월 혁명으로 재산은 몰수당하고 남편은 병으로 숨졌다. 이후 그녀는 네 아이와 병든 어머니를 부양해야 했다. 유화 물감 살 돈이 없어 목탄과 연필로 그림을 그려 가족을 먹여 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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