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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인생이다 / 인지상정(人之常情 )

작성자이준황n|작성시간26.06.23|조회수32 목록 댓글 0

이것이 인생이다

사람의 수명(壽命)이 비교적(比較的) 길어 지면서 새로운
걱정거리가 있다면 

아마도 길어진 노년(老年)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무엇을 입을 것인가?   
이런 문제(問題)는 지금(只今)까지 성실(性實)하게 살아온 사람의 경우는 조금도 

염려(念慮)할 필요(必要)가 전혀 없습니다. 
성실(誠實)한 삶은 미래(未來)를 건실(健實)하게 하며
삶의 여유(餘裕)와 기쁨을 예비(豫備)하기 때문입니다. 
실제(實題)로 노년이 되어 살아보니까 건강(健康)만 유지(維持)된다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노년이 되고 보니 고급(高級) 옷보다는 몸 편(便)한 옷이 좋으며 고급음식(高級食)

보다는 토속음식(土俗飮食)이 몸에 좋고, 복잡(複雜)한 것 보다는 단순(單純)하고 

간편(簡便)한 것이 좋으며, 앞서가기 보다는 조금은 뒤에 가는 편이 마음 가볍습니다. 
 
지난 시간(時間)에 다 해본 '세상(世上)일' 이기에 결과를 뻔하게 아는 사실(事實)을

가지고 조급(早急)할 것도 괴로워 할 것도 자랑할 일도 아닙니다. 
노인은 모두 경험(經驗)하는 바이지만 늙음은 어려움보다도 오히려 자유(自由)롭고 

안정감(安定感)이 있으며  여유(餘裕)롭고 즐거움을 체험(體驗)하고 더욱 행복(幸福)

하기에 아주 좋은 때라고 생각됩니다. 
 
단, 조건(條件)이 있다면 건강(健康)은 기본(基本)이며 경제적(經濟的)으로 조금의 

여유(餘裕)가 있어야만 하겠지요! 
늙어보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으며 마음의 준비를 조금만 하고 현실(現實)을 욕심

(慾心)없이 있는 대로 받아 들이고 있는 대로 수용(受容) 한다면, 노년(老年)은

고통(苦痛)이나 어려움보다도 즐거움과 행복(幸福)이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世上)

입니다. 
지금까지 성실(誠實)하게 살아온 모든 사람에게는 노년이 결코 고통(苦痛)의 시간

이 아니고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인생(人生)의 황금기(黃金期)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조금도 염려하지 마세요.  
노년은 괴롭고 어려운 시기(時期)가 아니고 행복을 마음껏 누리기에 가장 적합

(適合)한 절호(絶好)의 기회(機會) 입니다. 성실(誠實)하게 살아온 모든 사람에게
노년(老年)은 하느님이 주시는특별(特別)한 선물(膳物)입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인지상정(人之常情 )
 
사람 마음이란 참 묘하다. 이성으로는 이해해야 한다고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막상 내 일이 되면 마음이 먼저 앞선다.  서운함이 먼저고, 억울함이 먼저다. 
그때마다 나는 속으로 이 말을 꺼내 본다. 
"인지상정" 
사람이라면 다 그렇지.살다 보면 말 한마디에 마음이 상하고, 표정 하나에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젊을 적에는 “왜 저럴까”하고 상대를 먼저 탓했다. 나이가 들고 보니

그 물음은 슬그머니 바뀐다. “저 사람도 사정이 있겠지.” 이것이 세월이 가르쳐 준

가장 큰 공부다. 친구의 퉁명스러운 말에 기분이 상한 날이 있었다. 
예전 같으면 하루 종일 씩씩거렸을 텐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 저친구도 집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해는 상대를 위한 것 같지만,사실은 나를 편하게 해주는 일이라는

걸 그제야 알았다.
 
가족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장 가까운 사이라서 더 서운하고, 더 기대하기에 더 아프다. 
그럴 때 “어찌 그럴 수가 있느냐"는 말 대신“그럴 수도 있지,인지상정이지”하고 한 박자

쉬어 가면, 싸움이 대화로 바뀐다.   마음은 말보다 빨라서 붙잡지 않으면 금세 상처를 낸다.
인지상정은 상대를 감싸는 말이면서 동시에 나 자신을 다독이는 말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고, 완벽한 마음도 없다. 실수하고 흔들리는 것이 사람의 본래 모습이다. 
그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세상은 조금 덜 날카로워진다.
 
요즘 나는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이 마음에 걸릴 때 이렇게 혼잣말을 한다.“그래, 인지상정

이야. 나라도 그랬을지 몰라.”그러면 신기하게도 마음의 매듭이 하나 풀린다.살아보니,

세상을 부드럽게 사는 지혜는 거창한 데 있지 않았다.
사람 마음을 사람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 그 한마디면 충분하다.

 

좋은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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