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論語) - 19 - 자장(子張) - ㉑ | |
| 1 | 子貢이 曰 君子之過也는 如日月之食焉이라 過也에 人皆見之하고 更也에 人皆仰之니라 |
| 2 | 자공이 왈 군자지과야는 여일월지식언이라 과야에 인개견지하고 갱야에 인개앙지니라 |
| 3 | 자공이 말하기를, “군자의 허물은 일식과 월식 같아서 잘못이 있으면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보고, 허물을 고치면 사람들이 모두 우러러 본다.”라고 하였다. |
| 4 | Tsze-kung said, “The faults of the superior man are like the eclipses of the sun and moon. He has his faults, and all men see them; he changes again, and all men look up to him.” |
| 논어집주(論語集注) - 19 - 자장(子張) - ㉑ |
| 子貢曰 君子之過也 如日月之食焉 過也 人皆見之 更也 人皆仰之 자공이 말하기를, “군자의 허물은 일식과 월식 같아서 잘못이 있으면 사람들이 모두 그것을 보고, 허물을 고치면 사람들이 모두 우러러 본다.”라고 하였다. 南軒張氏曰 人皆見之者 君子不文飾掩蔽其過 日月之食 旋而復矣 無損其明也 故君子改過不吝而德愈光焉 남헌장씨가 말하길, “사람들이 모두 본다는 것은 군자는 그 잘못을 문식하거나 엄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식과 월식은 되돌아와 회복되는 것이니, 그 밝음이 줄어드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잘못을 고침에 인색하지 않음에도 덕은 더욱 빛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勉齋黃氏曰 過也 明白而無掩覆 故人皆見 更也 瑩徹而無瑕疵 故人皆仰 면재황씨가 말하길, “잘못은 명백하면서도 덮어 가림도 없기 때문에, 사람마다 전부 보는 것이고, 잘못을 고치면 밝고 환하여 아무런 티끌도 없기 때문에, 사람마다 전부 우러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雙峯饒氏曰 君子無掩覆之意 有過則人之所共知 旣改又脫然更 無惹絆 或問君子如何獨能用心如此 曰 君子所以能如此者 只是純乎天理之公 而無人欲之私 若此心猶有分毫私累在人欲上 便做君子事不得 쌍봉요씨가 말하길, “군자에게는 덮어 감추려는 뜻이 없으므로, 잘못이 있으면 사람들이 다 함께 아는 바이다. 이미 고쳤으면 또한 초탈하여 다시는 이끌리거나 엉겨 붙음이 없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혹자가 묻기를, “군자는 어떻게 하여 마음 씀씀이가 홀로 이와 같을 수 있습니까?”라고 하였다. 말하길, “군자가 능히 이와 같을 수 있는 것은, 단지 天理의 공정함에 순수하고 人慾의 사사로움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이 마음에 도리어 조금이라도 사사로움이 있어 인욕 위에 쌓이면, 곧바로 군자의 일은 해낼 수 없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新安陳氏曰 君子不諱過 故方過而人見 速改過 故無過而人仰 如日月雖或不免於食而明還何損於明 若小人則諱過而掩匿 不改過而固吝 益重其過而愈暗愈甚矣 豈有日月明白瑩徹之氣象哉 신안진씨가 말하길, “군자는 잘못을 숨기지 않기 때문에, 바야흐로 잘못하면 사람들이 다 본다. 잘못을 빨리 고치기 때문에, 잘못이 없어서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것이다. 마치 해와 달은 비록 일식과 월식을 면하지 못하지만, 밝음이 돌아오면 ‘그 밝음에 무슨 손상이 되겠는가?’ 와 같은 경우다. 만약 소인의 경우라면, 잘못을 숨기고 덮어서 감춘다. 잘못을 고치지 않으면, 본디 인색한 것이지만, 그 잘못을 더욱 무겁게 하면, 갈수록 어두워지고 갈수록 심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어찌 해와 달처럼 밝고 희고 환하게 통하는 기상이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 日月之蝕 非日月故爲 君子之過 非君子故爲 故云如日月之蝕也 일식이나 월식은 해와 달이 일부러 하는 것이 아니다. 군자의 허물도 역시 군자가 일부러 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일식이나 월식과 같다고 말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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