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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습자료

초기 한자의 변천

작성자수신위본|작성시간08.02.01|조회수310 목록 댓글 0
한자의 변천사
구분
갑골문
금문
소전
예서

갑골문(甲骨文)
甲骨의 '甲(갑)'은 거북의 배 껍질의 의미이고, '骨(골)'은 소 같은 짐승의 어깨 뼈나 넓적다리 뼈 같은 것입니다. 기원전 1,500년경부터 1,000년 무렵까지 있었던 중국 고대 은(殷)나라는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정치형태를 지니고 있었는데, 전쟁 등의 국가 중대사부터 모든 행위와 현상을 제사장이 천신(天神)이나 자연신(自然神), 혹은 조상신(祖上神)에게 이 갑골을 이용해 점을 쳤습니다. 점을 치는 방법은 주로 갑골에 구멍 같은 흠집을 내고 그것을 불에 올려놓고, 열로 인해 그 흠집으로부터 갈라진 방향에 따라 길흉(吉凶)의 판단했습니다.
갑골문은 원시 문자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회화적 요소가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의 갑골문은 사물의 모양을 그대로 묘사해 문자화했기 때문에 상형문자(象形文字)의 특징을 드러내고 있어 그림에 가까운 자형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후대에 내려오면서 점차적으로 필획이 많아지고 그 필획이 직선으로 바뀌면서 문자의 틀이 네모꼴로 변하였다.
현재 대략 4,000여 자 정도를 확인했는데, 아직 상당수의 글자는 해독을 못하고 있고, 특이한 점은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동일한 글자도 그 모양의 차이가 상당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문(金文)
금문은 여러 형태의 청동기물(靑銅器物)에 새겨진 문자이다. 청동기 물에 새겨진 문자를 금문이라고 한 것은 고대에는 청동을 금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금문은 청동기를 주조할 때 주물 틀[거푸집]에 새겨 넣은 글자들인데 청동기의 대표적인 유물인 쇠북[鐘]이나 솥[鼎]의 이름에서 유래해 종정문(鐘鼎文)이라고도 합니다.

금문은 청동기에 주조로 새긴 글자 이기 때문에 글자의 크기가 크고 굵다. 갑골문에 비해 금문은 회화적 요소로부터 점차 문자로서의 특징을 지닌 기호적 요소가 많이 나타나 점차 문자의 틀이 발전되어 가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소전(小篆)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후 이전에 쓰이던 번잡한 서체를 개량한 문자가 소전이다. 금문이 쓰이던 전국시대에는 국가의 난립 때문에 여러문자가 생겨 나라가 다르면 문자가 서로 통하지 않았다. 이에 효율적으로 국가를 다스리고 백성들의 의사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소전의 서체가 만들어 졌다.
소전은 그 형체가 상당히 규범적이며 가늠이 기본적으로 불변하고 필획 사이의 공간이 고르다. 소전은 한자가 정형화 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예서(隸書)
진나라의 소전(小篆)은 이전의 갑골문(甲骨文)이나 금문(金文)에 비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한자의 개념을 제시한 서체였습니다. 하지만 필법이 복잡하여 아직도 문자 자체로 보면 획이 둥글고 자형의 성분들을 그대로 살린 다소 불편한 형태를 지니고 있었다. 곡선의 둥근 자형으로 인해 아직 회화적 요소가 남아 있던 소전의 자형에서 완전히 벗어나 직선의 기호적 성격을 지닌 서체를 만들어 전체적인 자형이 사각형 모양으로 되는 전형을 이루게 된다. 현대의 한자에서 둥근 원형 모양의 획이 없는 것이 바로 이 예서에서 형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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