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357). 7. 8(월) 음력 6.3 계유 작가의 날(Writer's Day)
“그 사람 얼굴을 떠올리네/초저녁 분꽃 향내가 문을 열고 밀려오네/그 사람 이름을 불러보네/문밖은 이내 적막강산/가만히 불러보는 이름만으로도/이렇게 가슴이 뜨겁고 아플 수가 있다니”-박남준 ‘이름 부르는 일’
7월8일 오늘은 작가의 날
7월8일=881(신라 헌강왕7)년 오늘 당 나라에서 벼슬 살던 최치원(24세) ‘토황소격문’ 지음
1592(조선 선조25)년 오늘 임진왜란중 이순신 전라좌도 수군절도사(47세) 사천해전 대승, 거북선 첫선
1900년 오늘 노량진-서울역 공사완료, 경인선 전구간 개통
1950년 오늘 한국전쟁중 대한학도의용대 결성
1951년 오늘 한국전쟁중 휴전예비회담 열림
1967년 오늘 김형욱 중앙정보부장(42세) 동베를린 거점 북한 대남공작단사건 발표, 유럽에 유학했거나 유학중인 대학교수와 유학생 등 지식인들이 동베를린 주재 북한공작단에 포섭돼 1958-67년사이 평양에서 북한노동당에 입당하고 거액의 공작금받아 이적활동해왔다는 혐의, 구속107명 관련자194명, 유럽에서 활동하던 작곡가 윤이상과 화가 이응로 포함, 천상병 시인도 연루되어 고문당함, 교민과 유학생은 서독에서 중앙정보부 요원들에게 납치되어 강제로 끌려왔기 때문에 서독과 외교문제 빚어짐, 선고공판(1967.12.3)에서 사형2명(조영수 정규명) 무기징역4명(정하룡 강반구 윤이상 어준) 등 34명 유죄판결, 대법원 최종심에서는 간첩혐의 유죄판결 없음, 무기징역 윤이상은 유럽음악인들과 독일정부 항의로 복역2년만에 석방
- 국가정보원 과거사건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는 당시 정부가 단순대북접촉과 동조행위에 국가보안법과 형법상의 간첩죄 무리하게 적용해 사건의 외연과 범죄사실 확대·과장했다 밝히고, 사건조사과정에서의 불법연행과 가혹행위 등의 사과를 정부에 권고(2006.1.26)
1968년 오늘 유엔군사령부 국군에 작전권 대폭이양
1970년 오늘 서울 남산2호터널 관통
1971년 오늘 충남 공주에서 백제 무령왕(제25대)릉 발굴 “고고학자로 여러 발굴현장에 참여했지만 처음 겪는 감격적인 순간이었으며 그 많은 백제유물을 앞에 두고 보니 아찔할 정도였다.”-김원룡(무령왕릉 발굴 총지휘)
- 송산리 제5,6호고분 침수방지공사과정에서 우연히 발견, 두 고분의 중간 바로위 지점에 3,4m의 소나무들이 들어서있는 이 고분군을 단순히 6호고분에 흘러드는 지하수를 막기위한 인조언덕이거나 그냥 산줄기로만 여겼음, 우리손으로 처음 이루어진 발굴작업은 10월까지 계속되어 무령왕 개인의 일을 기록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지석 등 유물108종2,906점 출토, 출토된 부장품들은 백제가 일본에 문화를 전파했다는 사료 입증에 크게 공헌, 석수 금제관식 등 12건17점 국보로 지정, 발굴현장을 7월8일부터 13일까지 6일동안 2만명 넘게 찾음, 너무 성급한 발굴로 여러 문제 발생
1977년 오늘 애국가 작곡한 안익태 사후12년만에 국립묘지에 묻힘(1965년 59세로 세상떠남)
1988년 오늘 정부 중공을 중국으로 부르기로 결정
1991년 오늘 전국 15개시·도의회 30년만에 개원
1994년 오늘 김일성 북한주석 세상떠남(82세), 심근경색과 심장쇼크 합병, 남북정상회담 무산
2015년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 당사자로 몰린 유승민 의원 원내대표 물러남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 -유승민
2016년 오늘 한-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공식발표
2018년 오늘 김태균(36세, 한화 이글스) 통산3번째 300홈런2,000안타 기록, 양준혁 351홈런2,318안타 이승엽 467홈런2,156안타
2018년 오늘 최정(31세, sk 와이번스) 역대11번째 통산300홈런 기록, 2024년 현재 2016년부터 9시즌연속 20홈런
2020년 오늘 통일운동가·남민전사형수 안재구 세상떠남(87세)
1815년 오늘 보나파르트 나폴레옹(45세)의 백일천하 끝남
1822년 오늘 영국 낭만파시인 퍼시 셀리 세상떠남(30세) ‘서풍에 부치는 노래’ ‘종달새에게’ ‘생의 승리’, “예언의 나팔이여! 오 바람이여!/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The trumpet of a prophecy! O, Wind!/If the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노래하면서 날고, 날면서 노래하여라.” 셸리의 두 번째 부인이 『프랑켄슈타인』을 쓴 메리 셸리
1914년 오늘 중국 혁명가 쑨윈(47세) 일본 도쿄에서 중화혁명당 결성
1967년 오늘 영국배우 비비안 리 세상떠남(53세), 인도 다르질링에서 태어남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52, 감독 엘리아 카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 감독 빅터 플레밍,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애수(워터루 브릿지)’(1940, 감독 머빈 르로이) “내일 생각하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대사
1972년 오늘 팔레스타인소설가 가산 카니파니(36세) 폭탄폭발로 세상떠남
1979년 오늘 중국 외국인투자 허용하는 합작투자법 공포
1988년 오늘 리덩후이 타이완 총통(65세) 국민당 주석으로 뽑힘
2014년 오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 8월26일 공격중단때까지 팔레스타인인 2,139명 살해, 이스라엘인70명 숨짐
2022년 오늘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 참의원선거 선거유세중 총맞고 세상떠남(6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