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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구리천재 작성시간24.09.21 9월2일=1919년 오늘 독립투사 강우규(66살) 조선총독으로 부임하러 남대문역에 내린 사이토 마코토(60살)에 폭탄 던졌으나 죽이지못함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 늙은이가 구구하게 생명을 연장하자는 것이 아니다. 동양 3국의 원대한 장래를 힘주어 말함이다. 재판장이여, 나는 이미 죽기로 맹세한 사람이니 아무쪼록 당신네들은 널리 동양 전체를 위하여 평화를 그르치지 말기를 기원할 뿐이다.” -숨어다니던 강 의사가 일본 앞잡이 고등계 형사 김태석(36살)에게 잡혀 사형선고 받은 뒤 한 말(11.19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 김태석은 의친왕(이강)의 임시정부 망명계획을 알아내 체포하고 밀양의열단사건의 홍종린 고문 등 일제 경찰로 온갖 악행을 저질러, 임시정부가 ‘7가살’(七可殺)로 지목, 1949년1월 반민특위에 체포돼 사형 구형받고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옥살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