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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12/14)

작성자엄인자|작성시간24.12.14|조회수22 목록 댓글 0

“오늘은 내일을 기억하고 싶은 이름/허나 잘못된 어제는 나쁜 오늘이 된다/언제나 인간은 인간에게 악마였던 것/가끔 악마는 촛불 앞에서 천사의 얼굴을 한다/다시 촛불을 켜자/악마는 골짜기에 똬리를 틀면/순식간에 희망을 삼켜버린다/지상의 가난한 방 한 칸의 행복과/기도하는 시간의 짧은 평화도/가면을 쓴 악마는 법과 집행의 이름으로 앗아가 버린다/배고픔에 허겁지겁 밥숟갈을 뜨는 동안/달콤한 순간의 유혹에 입술을 적시는 동안/악마의 발톱은 언제나 천사의 날개 밑에 숨어 있다/내일은 오늘에게 질문하는 시간/그러나 비겁한 오늘은 사악한 내일이 된다/절벽에 어둠이 오면 새벽을 부르자/우리 살아있는 자의 생명으로/다시 촛불을 켜자/당당히 촛불을 들자.” - 나종영 ‘다시 촛불을 켜자’

"들국화가 아름다운 것은 거친 들판 억센 풀들 사이에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도 소박함이나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알기에는 많은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을 가르친 것은 장미였습니다. 장미는 그 꽃이 화려할수록 향기가 약합니다. 수수하고 덤덤할수록 깊고 진한 향기를 뿜어냅니다. 멀리, 그리고 오래." - 한수산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12월14일=1926년 오늘 김구(50살) 임시정부 국무령 취임
1950년 오늘 유엔총회, 한국정전위원단 설치 결의
1953년 오늘 한미경제협정 조인
1959년 오늘 북송재일교포 1진975명 일본 니가타 항 출발
1979년 오늘 유네스코, 경북 경주를 세계10대유적지 지정
1987년 오늘 북한 인민군최고사령부 보도 통해 10만병력 감축완료 발표
2008년 오늘 생명평화탁발순례단 1,217일만에 지리산 성삼재에서 순례 마침
2011년 오늘 일본군성노예피해자 할머니들의 1000번째 수요시위, 조각가 김운성-김서경 부부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 길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
2015년 오늘 이만섭 전 국회의장 세상떠남(83살)
2017년 오늘 문재인 대통령-시진핑 주석 한중정상회담(베이징), 한반도평화와 안정을 위한 4대원칙 합의 *4대원칙=전쟁불용, 비핵화, 북핵 평화적 해결, 남북관계개선 통한 한반도문제 해결
2018년 오늘 일본군성노예피해자 이귀녀 할머니 세상떠남(92살)
2018년 오늘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예멘언론인2명 난민 인정
2018년 오늘 미국음악전문지 「롤링 스톤」, 방탄소년단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올해 최고의 팝 앨범’ 13위,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를 ‘올해 최고의 노래’ 38위로 선정
2020년 오늘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별칭 대북전단살포규제법) 국회 통과
2021년 오늘 제주 서귀포 해역 진도4.9 지진
1799년 오늘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대통령 세상떠남(67살) "기억하라 바로 어려운 때에 우리가 가장 많이 성장한다는 것을", 대통령 된 뒤 가장 먼저 국내 여러 세력의 단합에 힘썼고, 헌법을 실제정치에 활용, 자기와 정치적 의견이 다른 해밀턴과 제퍼슨을 재무장관과 국무장관에 기용 1796년 3번째 대통령으로 추대되었으나 민주주의전통 수립위해 사양, 워싱턴 대통령이 태어난 2월22일과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태어난 2월12일에 맞춰 미국은 2월 셋째 월요일을 역대 대통령 기리는 대통령의 날(연방 공휴일)로 삼음
1825년 오늘 러시아 데카브리스트혁명, 짜르체제 전복과 농노제도철폐 요구한 혁명은 곧 진압되어 관련자들 사형 또는 시베리아 유형
1911년 오늘 노르웨이탐험가 로알 아문센(38살) 인류사상 최초로 남극점 탐험, 1895년 일등항해사가 되어 남극탐험대 참가 1926년 비행선 타고 북극 통과 1928년 행방불명된 북극탐험대 구출하러 갔다가 실종(55살)
1939년 오늘 국제연맹, 폴란드 침공 이유로 소련 제명
1946년 오늘 유엔총회 군축대헌장 채택
1974년 오늘 미국언론인·정치평론가 월터 리프먼 세상떠남(85살), 퓰리처상 받음, 『여론(Opinion)』 “비평과 신뢰할 수 있는 현명한 보고가 없다면 정부는 정치를 할 수 없다.”
1981년 오늘 이스라엘, 골란 고원 합병
1984년 오늘 노벨문학상(1977) 받은 스페인시인 비센테 알레익산드레 세상떠남(86살)
1989년 오늘 러시아 반체제물리학자 안드레이 사하로프 세상떠남(68살), 수소폭탄개발에 크게 기여해 수소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나 핵의 위험성 느끼고 핵실험 반대 1975년 노벨평화상 받음
2008년 오늘 문타다르 알자이디 이라크기자(29살) 이라크에서 기자회견하는 조지 부시 미대통령에게 신발 던짐
2012년 오늘 애덤 랜자(20살) 미국 코네티컷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반자동소총 무차별난사 28명 숨짐
2017년 오늘 월트디즈니사(社),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21세기폭스 524억$(약75조원)에 인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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