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한 목선을 보며/우린 매운탕을 먹었다//내란에 헌법이 유린되고/눈내린 한남동 생 부처들이 밤을 새웠다//매운탕이 끓고/서로의 무용담이 권주가가 된다//아직도 식지않은 생 부처들 머리위로/장엄하게 펼치는 화엄이다//막걸리 잔을 부딪히며/두런 거리며 반란의 모의를 한다//잡은 손을 놓지 않고 새벽을 맞이한/화엄의 세상은 숭고했다//서로가 떼어주는 살점들/새 세상을 향한 심장은 붉다//전주성에 농성하며 맞이한 아침이다/농민군의 모습이다//강은 고요하지만/늘 바다를 향해 흘러간다” -한도숙 ‘계양강에서’
"우리는 앞을 바라보면서 점들을 연결할 수는 없다. 오로지 뒤를 바라볼 때만 우리가 찍어온 점들을 연결할 수 있다. 그러니 (내가 찍는) 점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된다고 믿어야만 한다." -스티브 잡스(2007년 오늘 터치스크린 가진 스마트폰 아이폰 첫선, 아이폰 누적판매량 20억대이상, 활성 아이폰 사용자 수는 10억명 이상)
1월9일=757(신라 경덕왕16)년 오늘 행정구역 개편, 9주 설치, 군현 지명 개편
1396(조선 태조3)년 오늘 한양을 도읍으로 삼고 한양성 쌓기 시작, 19만7천여명 동원, 길이 17km 높이 12m의 성곽 완성
1593(선조26)년 오늘 임진왜란중 왜병에 함락된 평양성 탈환
1885(고종22)년 오늘 조선-일본 한성조약, 갑신정변 처리 및 보상에 관한 내용
1922년 오늘 소설가 박종화(21살) 시인 홍사용(22살) 등 「백조」 창간
1953년 오늘 여객선 창경호 부산 다대포 앞바다에서 침몰 사망227명
1969년 오늘 문교부, 남고생과 대학생 군사훈련실시 결정
1978년 오늘 충북 청원에서 청동기시대 고인돌무덤떼 발견
1983년 오늘 박순천 전 민주당총재·대한부인회장 세상떠남(84살)
1986년 오늘 대한변협과 김근태 민청협의장(39살) 부인 인재근(33살), 고문경관과 관련자 15명 고발
1987년 오늘 전남 담양에서 다섯쌍둥이 탄생
1991년 오늘 환경처, 국가환경선언(환경오염 해결위한 범정부적 환경보전의지 담은 헌장 형태의 선언문) 제정방침 발표
1995년 오늘 부동산을 남의 이름으로 등기하지 못하도록 한 부동산실명제 발표
2009년 오늘 중국 상하이차(쌍용자동차 대주주) 철수 선언
2015년 오늘 북한, 미국에 한미연합군사훈련 잠정중단-북한핵실험 및 미사일시험발사 모라토리엄 교환제의
2018년 오늘 조명균 통일부장관-리선권 북한 조평통위원장 2년만에 남북고위급회담(판문점 평화의집), 북한의 평창겨울올림픽 참가와 군사회담 등 합의
2020년 오늘 수소경제 관련산업 체계적 육성 위한 수소법(‘수소경제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국회 통과
2022년 오늘 배은심(이한열 어머니)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명예회장 세상떠남(82살)
2022년 오늘 오영수(78살),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제79회 골든글로브상 TV부문 남우주연상(‘오징어게임’) 수상
2023년 오늘 선거인 매수 논란으로 수사 받던 김부영 민선8기 창녕군수 화왕산에서 숨진 채 발견
2024년 오늘 우주항공청 신설법 국회 통과
2024년 오늘 식용 목적의 개 사육과 도살 금지법안 국회 통과
1324년 오늘 이탈리아탐험가 마르코 폴로 세상떠남(69살) 『동방견문록』
1529년 오늘 양명학 시조인 명나라 사상가 왕수인 세상떠남(56살) 『전습록』
1839년 오늘 프랑스화가 루이 다게르(51살)가 발명한 사진기술(다게레오 타입) 프랑스과학아카데미에서 처음 발표
1920년 오늘 국제연맹 제1차 총회(파리) 열림
1950년 오늘 영국연방, 콜롬보 플랜 제정
1969년 오늘 영국-프랑스 공동개발 초음속여객기 콩코드 첫 비행
1979년 오늘 일본해상자위대, 잠수함부대 창설
1991년 오늘 페르시아만위기 해결위한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 협상 결렬,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사무총장과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 최후협상(1.14)도 실패하면서 미국이 이라크 전면공격(1.17)해 걸프전쟁 일어남
2008년 오늘 중국 상하이에 금선물거래소 개장, 국제금값 폭등
2017년 오늘 폴란드출신(1971년 망명) 영국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 세상떠남(91살) 『사회학의 쓸모』
2022년 오늘 현직총리로는 처음 일제의 식민지배 사죄한 가이후 도시키 일본총리 세상떠남(91살)
2023년 오늘 탈원전선언(2003년, 2025년 예정)한 벨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에너지위기 우려해 선언이행 보류, 원전7기중 2기 가동 10년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