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조

물치상회 그 이름 / 김임순

작성자김덕남|작성시간26.06.14|조회수27 목록 댓글 0

물치상회 그 이름 

 

김임순

 

 

가을 타는 바다는 수평선도 선명하네

동해안의 작은 간판 후포항 물치상회

줄잡아 '치'로 끝나는 건어물 팔겠거니

 

놀라워라 찻집이란 작은 글씨 정겹네

후각 먼저 들떠며 선입견 실소하며

끌리듯 들어선 카페 낭만이 여기 있네

 

갯내음 커피 향이 어우러진 차 한 잔

창가엔 풍선덩굴 말풍선이 터질 듯

캔버스 한 폭의 수채화 그 여백에 닿은 낮달

 

 

- 《스토리문학》 2026. 상반기호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