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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환승역 / 김임순

작성자김덕남|작성시간26.06.16|조회수45 목록 댓글 0

환승역 

 

김임순

 

 

길 가다 지친 바람

우듬지에 서성인다

 

떠나온 길 가야 할 길

이어주는 징검돌

 

삶의 길

곧기만 하던가요

내려서야 보이는 길

 

 

- 《시와소금》 2026.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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