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조

커스텀 아이시 / 이명숙

작성자김덕남|작성시간26.06.18|조회수27 목록 댓글 0

커스텀 아이시 

 

이명숙

 

 

망각의 사각지대

벌거벗은 검은 숲

 

쓰면 삼키고 달면 뱉는 나만의 시계

 

스텔스

기억이 웃는다

 

오월의 분홍을 주문한다

 

당신 사랑의 내재율

장밋빛 숨에 핀 가시

 

그저 공중의 문제, 견딘다고 꽃이 피나요

 

소나는

설렘의 다른 말

 

고래의 땅멀미를 듣는다

 

 

- 《시와소금》 2026. 여름호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