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저희 친정 엄마께서 길에서 쓰러지셔서 병원에 급히 달려간 적이 있었답니다.
갑자기 식은땀나고 힘이 쭉빠지고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어지러워 쓰러지는 증상~
증상이 한번오기시작하면 굉장히 힘들어 하시고, 응급실에도 몇번 가고,
그치만 검사에도 별다른 병명이 나오지 않았거든요?
원래 멀미가 좀 있으셨기때문에 저희는 멀미가 심해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어제 신경과 검사를 하면서 공황장애라는 진단을...ㅜ
연애인들이 많이 격었다고 뉴스에서만 보던 그 병명이...
저희 엄마에게 ~ 너무 깜짝놀랐네요
원인을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요
원인을 모르고 아플때 그 불안함과 답답함이란 이루 말할수 없었는데 말이죠...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고칠수 있게 노력하면 되는 거니까~
신경성, 스트레스로 인한 병인줄 알고 있는데...
찾아보고 공부하고 마음편히 가지시게 많이 노력해야겠어요~
좋은방법을 아시는분 계시면 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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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연상여인 작성시간 14.05.30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큰거같아요~ 잘은 모르겠지만..걱정 스트레스 안받게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빨리 좋아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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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草雉京 작성시간 14.05.30 저도 비슷한 대인기피증 많이 생기기도 했어요...아마 4년전 저에게 아주 큰일이 났을때인데 부모한테 말 안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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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이 작성시간 14.05.30 아픈사람도 힘들지만 간병하는 사람도 힘듭니다 어머니도 현님도 스트레스 받지마시길 빨리회복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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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hyu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5.30 네~ 모두들 감사드려요
스포츠댄스도 15년 넘게 하시고 또 회장을 하실만큼 대인관계 사교성도 좋으셔서 상상도 못했는데 ...
대화하고 많이 들어드리고 신경많이 쓸께요 좋은 말씀들 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