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복붙 했어요.복사+붙이기ㅋㅋㅋㅋto경일에서 읽으신 분들은 안 읽으셔도 되고 아닌 분들도 읽는데에 무리 없으실 것 같아서.. 괜찮으시죠??
어제 고등학교 배정통지서를 받았어요^^ 평준화됬기 때문에 내신,지역 상관없는 철저한 뺑뺑이 방식에 의해서 말이죠.
내신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무지 속상했어요. 원하는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3년동안 거짓말 안하고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는데.. 제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으니까 제 운에 맡기고 기다렸는데 이름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하은이에요ㅋ) 원하는 곳에 붙었어요! 평준화되기 이전엔 나름 명문고라고 이름 날렸던 곳이라 선호도가 높아서 짤릴 수도 있었는데~ 운이 참 좋았어요
이제 걱정되는 점은 이 학교가 시험이 어려워서 내신 따기도 어려운 곳이라는 점이에요. 우열반도 있고.... 이과반은 더 어려울테고.. 흠...-_- 근데 한편으로는 좀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그만큼 분별력도 있을테니 저만 잘하면 매우 유리하니까요. 그래서 지금은 "나만 잘하자!"하고 있어요ㅋㅋㅋ 이렇게 말하면 나뿐거쥐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반배치고사가 없대요..(삐죽) 다른 애들은 다 좋아할텐데 왜 그러냐구요?
그게... 반배치고사 점수와 내신 합산해서 상위 몇%에게 장학금을 준다고 들었거든요. 고등학교 등록금도 만만치 않아서 부모님께 부담이 많이 되는 상황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아쉬웠어요. 애들 다 좋아하는데 저 혼자만 아... 이랬어요ㅎ
받을 자신 있었는데ㅜ
아! 그리고쪼끄만 애들 보다가 고등학생 오빠들 보니까 너무 어른 같아요! 복도 지나다가 선생님인줄 알고 꾸벅 인사해도 안 이상할 것 같은데요? 허허~ㅋㅋㅋ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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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핑크자스민♥ 작성시간 15.02.06 와♡좋은 소식이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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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지돼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2.06 감사합니다~ㅎㅎ 로또 맞은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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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julia 작성시간 15.02.06 좋겠어요 울 아들과 동갑이라니ㅠㅠ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면 이루어지더라구요 축하축하 앞으로 중요한 시기 잘 버텨서 좋은 인재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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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지돼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2.06 헉! 동갑이요?;;;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열심히해서 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
작성자☆사랑이깟사랑★ 작성시간 15.02.08 요즘 새직장 적응하느라 카페 들어오는걸 소흘히 했더니 귀여운 아기돼지의 글이 있었넹. 원하는 학교 들어가서 추카행! 멜번언니 말대로 학교다닐때 공부 원없이 해야 나중에 사회나가서 후회 없다는 말 완젼 공감했음. 하은이 마음씨의 부모님두 뿌듯해 하실듯.. 얼굴도 마음도 이쁜 하은이 고등학교 가서도 경일님 잊으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