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는 갓서른 직딩입니다
평소 노래방만 가면 아직도 저 혼자 '한사람을 사랑했네' 곡을 매번 챙겨 부르지요
심지어 이 곡을 모르던 같이 노래방 다니는 형도 이 노랠 다 외울 정도였으니깐요
저 혼자만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곡이였는데,
오늘 경일느님께서 슈가맨 나온다는 첩보?를 듣고
(사실 저는 슈가맨이라는 프로를 오늘 처음 알았고 처음 보았습니다.)
퇴근후 피곤한 몸과 천근같은 눈꺼풀을 견디며
본방 시작 시간까지 기다리는데...
(TV 프로 본방을 기다려 본 게 소시적 만화영화 본방사수 이후로 거진 20년만이네요.. 티비를 즐겨보지 않기에.)
딱 본방 시작하길래 처음부터 경일느님께서 등장할줄 알았는데 프로그램 진행방식이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쥬땜무를 부르신 헤이님도 보게 되고..
경일느님 나오는데 왜 보는 내가 더 긴장될까요ㅋㅋㅋㅋ
사실 여지껏 살아오면서 연예인을 좋아하거나 팬심이 있었던 적이 없었어요
이 카페에 가입하게 된건 경일님 곡과 보이스를 제 개인적으로 워낙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해서 거의 경일님 노래를 수년간 부르다보니 관심이 생기고 더 알아가고 싶어서 오게 됐어요
저번 슈스케때도 잠깐 나오셨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기억하는 곡이 내삶의반이더라구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한사람을사랑했네' 와 '사랑합니다' 라는 곡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많은 분들이 더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슈가맨에서 경일님을 다시 보게 돼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기회가 되면 소규모콘서트나 공연하시면 여기 계시는 분들과 꼭 함께하고 싶네요
오늘 정말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