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장하다! 철원군민의 자랑! 철원군장애인판소리합창단 금상 수상!

작성자철원군발달장애인협회장|작성시간25.07.27|조회수1,138 목록 댓글 0

어제 7월 27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리는 제 16회 서울국악제에 우리 철원군장애인판소리합창단이
단체부에 참가하여 정말 실력으로 25팀중 2등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25년 들어 처음
전국국악대회에 참가하여 예상치 못한 성과를 거둔 우리 철원군발달장애인 판소리합창단!
강원도의 조그만 농촌도시에서 기적같은 일을 만들어 내고 있는 우리 철원지역발달장애인분들
정녕코 철원군민의 자랑이 아닌가! 되묻고 싶고 확인하고 싶은 순간이 어제의 성과였다.

이날 경연대회는 타대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참가자들이 전국에서 모여 경연을 벌이다보니
마지막 차례인 단체부는 오후 4시부터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 무려 90분이 지연된 5시 30분에 시작
되어 7시가 넘어서야 마쳤다. 발표도 30분이상 걸려 거의 8시에 발표를 하여 모두들 피곤에 지쳐있었는데
주최측으로 부터 금상! 2등을 거머쥐었다는 소식에 모두들 얼싸안고 환호하며 피곤을 날리는 시간을
만끽했다. 정말 믿기지 않는 경쟁이어서 더욱 실감이 안났다.

점수표를 보니 1등과 불과 1점차로 2등이 된 것을 보고 아쉽지만 정말 잘했고 어제는 여태껏 경연대회에
참가한 중에서 제일 잘했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실력대로 노력한 것 만큼 인정을 받았다는데 위로가
되었다. 또 하나 기쁜 것은 주최측 대회장[판소리전공자]으로부터 2026년 광진구행사때 우리 판소리
합창단을 초대하여 공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는데 참으로 인정받는 것 같아 기뻤다.

어제 하루 우리 발달장애인합창단원들도 고생하였지만 사단법인 철원군발달장애인협회 이사이신
나정일, 임천민이사님, 심재봉감사님, 장애인이면서도 자원봉사에 합류한 박성혁, 이병준, 정현호군과
김용군국장,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박시연부센터장님부터 선생님들 모두 모두 엄청난 38도의 서울
날씨에 고군분투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수고에 감사를 드리고 또 진심으로 감사한 일은 사단법인
이사이신 신인철이사님께서 같이 참여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따끈따끈한 샌드위치에 담아 전달하였는데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어제는 참으로 감사한 날이고 철원의 예술을 한단계 상승시킨 2025년 첫 경연대회 쾌거이다.

https://youtu.be/J2LXb-PPTCs?si=JkxYJ45hbTCwda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