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기 시작하면서 우리말과 글인 '한글'을 배우고 쓰며 알게 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모든 외국어나 외계어들이 다 한글로 표현이 쉽게 된다.
한글을 외국어로는 표현하기가 정말 힘들다.
'뷁'이란 글자를 만들어 외국인에게 가르치면 실로 다양한 반응이 나옵니다.
'벩'이란 말로 정확히 말하는 사람은 한국인뿐이었습니다.
외국인에게 그걸 말하라 하면 심지어는 '빠르에르그'라고 말하는 사람까지도 봤습니다.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 글인 한글은 모든 표현이 된다는 게 한 편 당연하다 여기지만 정말이지 놀랍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누구도 말하지 않았지만 "표현문자"라고도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또한 잘 알아듣기 쉬운 글이라 하여 '쾌청문자'라고도 표현해봅니다.
물론 '쾌청'은 한자를 빌어 설명하면 맑게 들린다는 뜻인 '快聽(쾌청)'이 됩니다.
하지만 듣는 것에 있어서는 한계성도 있고 또한 익숙함이 있어야 하니 조금은 설익은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표현이 자유로운 게 '한글'입니다.
자음(초성)+모음(중성)+자음(종성)
이걸 저는 감히 삼재의 원리로 보았습니다. 천,지,인이 어우러진 소리글이며 표현문자.
그게 '한글'이라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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