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이란?
한글은 세종이 만든 우리 배달겨레 글자다.
한글은 어울림이고 뭉침이다.
첫소리, 가운데소리, 끝소리가 손잡고 어울려 글자가 된다.
한글은 빼어남이고 뛰어남이다.
온 누리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로서 우리 자랑이고 떳떳함이다.
온 누리 어떤 나라나 누구에게도
어깨를 펴고 내놓을 수 있고 뽐낼 수 있다.
한글은 힘이고 돈이다.
우리를 똑똑하고 힘센 나라로 만들어 주고 잘 살게 해준다.
한글은 삶이고 목숨이다.
누구나 날마다 함께 살고 간직 할 목숨과 같다.
한글은 기쁨이고 빛이다.
우리를 기쁘고 즐겁게 할 노래와 글을 만들어 주어
이 나라와 온 누리를 밝히리라.
한글은 물이고 바람이다.
물과 바람은 누구나 마음대로 마실 수 있으니 고마운 줄 모른다.
한글도 누구나 쉽게 익히고 쓸 수 있으니 고마운 줄 모른다.
이제 500해 동안 한글을 스스로 업신여기고
쓰지 않은 것을 부끄러워하면서 한글을 마음껏 사랑하고 즐겨 쓰자.
그럼 한글이 빛나고 우리도 빛나서 우리 삶이 보람되고 가쁨 가득하리라!
2013.6.27. 한글학회 사무실에서 주시경, 공병우 스승을 바라보면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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