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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지혜

[스크랩] 나무에 대해 알아보자!

작성자황금손|작성시간12.06.17|조회수330 목록 댓글 0
참나무이야기

참나무는 우리에게 익숙한 나무이름입니다. 그런데 도감을 찾아보면 참나무라는 나무는 없습니다.
우리가 참나무라고 부르는 것은 보통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를 말합니다. 이들은 우리 나라 전국에서 흔하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도토리가 달리는 나무이기 때문에 도토리나무라고도 합니다. 남쪽지방에는 낙엽이 지지않는 상록성의 가시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등도 참나무의 친척들로 도토리가 달립니다. 이들 참나무류는 비옥한 곳이나 척박한 곳에 모두 잘 자라며 산불에도 강해 산불이 난 후에도 숲이 빠른 시간안에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열매 도토리는 다람쥐, 청솔모, 멧돼지와 같은 산짐승의 좋은 먹이가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묵이나 국수로 만들어 먹습니다. 그래서 다람쥐와 같은 야생동물은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과 먹이 싸움을 해야하게 되었답니다.
목재는 집을 짓거나 가구를 만드는데 매우 유용하며 옛날에는 나무껍질의 탄닌 성분을 이용하여 어부들이 도구에 물을 들였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술통을 만드는 재료로 유명합니다.


재미있는 나무 이름유래

나무 이름 유 래
국수 나무

나무이름에는 꽃이나 잎의 모양 등 그 나무의 특징을 가지고 붙여진 이름이 종종 있습니다. 국수나무는 줄기 속을 밀어내면 국수가락 같은 것이 나온다고 하여 국수나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너도밤나무

옛날에 임금님이 울릉도를 방문하니 그곳엔 밤나무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울릉도에 사는 사람들도 맛있는 밤을 먹을 수 있도록 임금님이 밤나무 100그루를 하사하셨습니다. 그리고 관리인을 두어 잘 관리하도록 하였지요.
세월이 흘러 임금님이 다시 울릉도를 방문하게 되었 을 때 밤나무를 확인해보니 99그루밖에 없자 관리인은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울릉도 전체를 뒤져보아도 밤나무는 99그루밖엔 없었으니까요. 임금님께 100그루가 잘 살고 있다고 보고하기 위해 관리인은 밤나무와 비슷한 나무에게 '너도 밤나무 해라'라고 말해 그 나무 이름이 너도밤나무가 되었다는 군요.

때죽 나무

땅을 향해 하얗게 피는 꽃은 마치 은종이 달려 있는 듯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이 이름다운 꽃이 둥근 열매를 맺는데 이 열매 껍질엔 마취성분이 있어서 찌어서 물에 풀면 물고기가 둥둥 떠올라 물고기를 떼로 죽이는 나무라하여 때죽나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이팝나무

옛날에는 식량이 부족하여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그래서 배불리 먹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 여럿 있습니다. 이팝나무는 꽃모양이 마치 쌀알 같이 생겼는데 큰 나무 전체를 새하얗게 뒤덮습니다. 실제로 경상도지역에서는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그 해엔 풍년이 든다고 믿었습니다. 쌀밥을 이밥이라고 했는데 이밥나무를 경상도 억양으로 발음하면 이팝나무가 된다고 합니다. 결국 쌀밥나무란 뜻이지요


참나무 구별하기

참나무류는 잎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나무이름
잎모양
열매

신갈
떡갈

상수리
굴참

갈참
졸참



나무와 도토리, 다람쥐의 관계

다람쥐는 쥐류와 매우 비슷한 동물입니다. 다람쥐의 꼬리를 손가락으로 가리고 보면 쥐와 매우 닮아 있습니다. 모습뿐 아니라 생활습성도 매우 비슷합니다.

나무 열매 등 먹이를 땅속이나 구석진 데에 감춰 두는 버릇이 있지요. 다람쥐는 도토리, 호두, 잣나무의 열매를 주로 먹습니다. 그런데 여기 저기 감춰둔 열매를 다람쥐가 기억을 못하는지 아니면 다 먹을 수 없을 만큼 모아서 인지는 분명히 알 수 없으나 저장한 열매를 다 찾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숨겨 두었던 도토리가 싹이 트게 됩니다. 원래 도토리는 땅에 떨어져도 수분이 적으면 싹을 틔울 수 없는데 너무 커서 혼자 흙속에 묻히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결국 다람쥐가 땅 속에 감춰둔 도토리는 수분을 흠뻑 빨아 들여 다음해 봄에 건강한 싹을 틔울 수 있는 것이지요.

이처럼 지구에 사는 식물과 동물은 서로 돕고 때론 일방적으로 베풀어주기만 하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신비이며 자연의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 이야기

가을에 노란 단풍이 드는 은행나무는 매우 특이한 나무입니다.
은행나무과에는 오직 은행나무 1종 만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룡이 살던 시대부터 이 땅에 살고 있어 화석나무라 불린답니다. 한자 은행(銀杏)은 열매가 살구를 닮았지만 흰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열매 껍질에서 매우 고약한 냄새가 나고 씨앗은 딱딱한 껍질로 쌓여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숫나무가 따로 있어 바람에 의해 수분이 되는데 가을에 열매를 보고 암수를 구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암나무엔 열매가 달리지만 수나무에는 열매가 달리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많으며 이중 가장 오래된 것은 동양에서 가장 크고 1,300년이나 살아 온 용문사의 은행나무입니다.


소나무 이야기

소나무가 한반도에 살기 시작한 것은 약 6,000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나무를 우리말로는 솔이라 부르는데 솔의 말뜻은 위(上)에 있는 높고(高) 으뜸(元)이란 말입니다. 가장 우두머리라는 뜻의 수리라는 말이 술에서 솔로 변하여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노래나 시에 많이 등장합니다. 소나무는 집을 짓는 목재로 궁궐, 사찰 등 역사 문화 유적이 거의 소나무로 지어 졌습니다. 물론 서민들이 살았던 초가집의 골격도 소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송진은 등불의 연료로 사용되었으며(광솔불) 솔잎은 약초로 사용되기도 하고 송편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소나무는 우리문화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소나무와 함께 한다고 하는데 태어나면 금줄에 솔가지를 매달아 나쁜 기운을 막고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살며 솔가지로 불을 지펴 밥을 해먹고 나무껍질에서 꽃가루까지 많은 먹거리를 먹고살다 죽어서 소나무관에서 생을 마감하였다고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민족은 유난히 소나무에 대한 사랑이 매우 깊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황금장표라 하여 소나무림을 관리하였던 조선시대의 표식이 강원도 치악산에 남아 있습니다.

잎모양 종류 분류키
소나무
줄기가 붉은색(적색)을 띤다
반송
줄기가 여러 개로 나뉘어지는 관목의 특성이 있다.
해송
줄기가 검은색(회갈색)을 띤다.
리기다소나무
줄기에 맹아가 발달되어 있다.
백송
줄기가 얼룩 달록한 무늬가 있다.
잣나무
돌기가 두갈래로 갈라지며 갈라져 수피가 발달한다.
스트로브 잣
수피가 평평하여 갈라짐이 발달하지 않는다.
섬잣
잎이 짧고 밀생하며 키가 작고 줄기가 평평하다.

나무껍질도 다 다르네?
나무는 나이테로 나이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한해 한해 자라면서 나이테를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이렇게 나무의 부피가 자라면서 어렸을 때 나무를 감쌌던 나무껍질이 터져서 나무마다 특징적인 껍질모양을 가지게 됩니다.

소나무 : 껍질이 거북이 등모양처럼 생겼고 비늘처럼 벗겨지며 붉은 색을 띤다
자작나무 : 껍질이 종이처럼 얇게 잘 벗겨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자작나무의 껍질은 비가 오는 날에도 불에 잘 타 옛날에 산에서 불을 피울 때 많이 사용했다고 하며, 흰색을 띤다
벚나무 : 옆으로 갈라져 다이아몬드 모양을 하고 검은색 수피에 붉은 점이 나 있다. 수피가 약해 작은 충격에도 벗겨지기 쉬우며 수피가 벗겨지면 곤충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는다.
노각나무 : 누런색 바탕에 얼룩 달룩한 무늬가 발달한다. 모과나무, 산딸나무, 백송 등이 비슷한 무늬의 수피가 발달한다.


식물의 자손 퍼트리기

동물들은 영역싸움을 하거나 영역표시를 함으로서 자신이 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거나 확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움직일 수 없는 식물들은 자기 영역을 어떻게 확장 시켜나가는 것일까요?
그것은 식물의 씨앗에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식물의 씨앗은 모양과 형태가 각각 다릅니다. 이러한 모양은 씨앗을 퍼뜨리는 전략과 관계가 있습니다. 민들레, 사위질빵, 버드나무류 등과 같이 바람에 잘 날리는 솜털을 가지고 있는 씨앗들은 바람에 떠다니다 땅에 떨어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바람에 날려 다니는 털과 씨앗이 떨어지게 되는데 씨앗이 떨어진 곳이 싹트기에 적합하면 싹을 틔워 자기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지요. 바람에 날리기에 적합하도록 발달한 씨앗이 또 있는데 소나무, 잣나무, 단풍나무 등은 헬리콥터 프로펠러모양의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도것마리, 도깨비바늘, 짚신나물과 같이 동물의 털이나 사람의 옷에 잘 달라붙을 수 있도록 발달된 씨앗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동물의 몸에 붙어 씨앗을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다음은 동물에게 맛있는 열매를 제공하고 씨앗을 퍼뜨리는 것입니다. 새나 동물이 열매를 먹고 이동하여 배설하면 배설물에 씨앗이 섞여 나와 싹을 틔우는 것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 과육은 소화가 되지만 씨를 싸고 있는 딱딱한 껍질은 소화되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비꽃, 봉숭아처럼 깍지가 터져서 주변의 땅으로 씨가 튀어 나가는 것도 식물이 자신의 씨를 퍼트리는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바람에 날리는 씨앗
동물에게 붙어서
이동하는 씨앗
동물들의 배설물로 나온 씨앗
깍지가 터지는 씨앗
이동
방법
씨앗의 종류
민들레
박주가리
할미밀빵
버드나무류
미루나무류
소나무류
단풍나무류
도깨비바늘
쇠무릅
짚신나물
벚나무
작살나무
산수유
겨우살이
봉숭아
물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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