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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약초유품 제5-⑺ 삼초이목(三草二木) | [지광]법화경공부

작성자황금빛|작성시간26.06.13|조회수24 목록 댓글 0

"일체 중생으로서 나의 법을 듣는 자는 힘을 따라 받는 바의 모든 지위에 머무나니, 혹은 사람과 하늘의 전륜성왕과 석과 범의 모든 왕으로 있으면 이것은 작은 약초요, 새는 것이 없는 법을 알아서 능히 열반을 얻으며 육신통을 일으키고 그리고 또 삼명(三明)을 얻어서 홀로 산이나 수풀에 살면서 항상 선정을 행하여 연각을 증함을 얻으면, 이것은 중간 약초이고, 세존의 자리를 구하여 `나는 마땅히 부처님을 지으리라.`하고 정진과 정을 행하면, 이것은 위의 약초이니라.
또 모든 부처님의 아들이 마음을 부처님의 도에만 오로지 하여 항상 자비를 행하며, 스스로 부처님 지음을 알고 결정코 의심이 없으면, 이것의 이름은 작은 나무요, 신통에 편안히 머물러서 물러나지 아니하는 바퀴를 굴리며 헤아릴 수 없는 억백천 중생을 제도하면, 이와 같은 보살은 큰 나무라고 이름하니라." 

위의 게송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불법에 귀의한 공덕으로 인간 세상에 나서 국왕 대신이 되고 부자가 되거나, 혹은 하늘 나라에 나서 제석천이나 범천이 되거나 하는 정도의 불자(佛子)라면 그것은 작은 약초에 불과합니다. 이에 비해서 번뇌를 끊고 무루법(無漏法)을 깨닫고 열반을 얻으며 신통의 법력까지 성취하여 깊은 산, 숲에 고요히 지내기를 좋아하고 세상의 5욕을 멀리한 채 선정만을 닦기를 힘쓰는 성문. 연각의 불제자라면 중간 크기의 약초 곧 중초(中草)입니다. 또 부처님의 처소를 찾아서, 불세계에 태어나기를 서원하여 `내가 마땅히 성불하리라.` 하는 원력으로 정진을 하고 선정을 닦으며 6바라밀을 행하는 불자는 이것이 최상의 상초(上草)에 비유됩니다.
3초 2목 가운데 2목(二木)은 보살의 근기를 둘로 나누어 본 구별입니다. 첫째, 어떤 불자가 마음을 기울여 오로지 불도(佛道)만을 생각하고, 항상 자비를 행함으로 당래(當來)에 성불할 것을 확실히 알고 있는 보살은 작은 나무인 소수(小樹)에 비유하고, 둘째, 신통을 얻었을 뿐 아니라 불타의 큰 깨달음에 대해 물러나는 마음을 내지 않음으로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들을 제도하는 큰 보살을 큰 나무 곧 대수(大樹)에 견줍니다.
이와 같이 부처님의 가르침은 하나의 자비심으로부터 나온 일승의 법이지만, 듣는 중생의 근기에 따라, 그 개성 능력. 신분. 계급에 따라 작은 중생은 작게, 큰 이는 크게 깨닫고 깊게 사무치는 이, 얕게 이해하는 이도 있다는 것입니다. 
천태대사는 이 3초 2목의 비유를 칠종의 방편위(七方便位)에 배치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다음에 별도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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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묘실상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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