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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약초유품 제5-⑼ 차별비(差別譬)와 무차별비 | [지광]법화경공부

작성자황금빛|작성시간26.06.13|조회수11 목록 댓글 0

이 약초유에서는 비유를 전개함에 있어, 차별비(差別譬)와 무차별비(無差別譬)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곧 삼초이목(三草二木)은 가늘고 굵음이 같지 않으므로 차별이라 말하며 일지(一地)와 일우(一雨)는 널리 싣고 두루 적시므로 무차별이라 합니다. 그리고 차별비는 방편의 가르침(權敎)과 방편의 지혜(權智)를 비유하며, 무차별비는 진실의 가르침(實敎)과 진실의 지혜(實智)를 비유합니다.


차별비는 내용에 따라 다시 6가지의 비유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토지비(土地譬), 둘째 훼목비(卉木譬, 草木譬), 셋째 밀운비(密雲譬), 넷째 주우비(注雨譬), 다섯째 수윤비(受潤譬), 여섯째 증장비(增長譬)입니다. 이것은 곧 약초유의 내용인데, 산천과 계곡의 대지(土地譬)와 거기에 자라는 초목(卉木譬)이 있고 일시에 먹구름이 일어나(密雲譬) 온 삼천세계의 대지를 적시자(注雨譬) 삼초이목(三草二木)으로 대표되는 모든 식물들이 각기 그들의 근기에 따라 받아들여서(受潤譬) 자라난다(增長譬)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무차별비는 일지일우무차별비(一地一雨無差別)비를 말하는데 여기에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일지소생비(一地所生譬), 둘째 일운소우비(一雲所雨譬), 셋째 삼초이목품익부자각지비(三草二木稟益不自覺知譬)입니다. 곧 평등한 한 땅(一地)에서 자라나며 똑같이 비를 맞는다는 것과 그러한 이익을 받으면서도 그것을 알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크고 작게 자라는 초목에는 비록 차별이 있지만 땅과 비에는 어떠한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다(一地一雨)는 뜻으로, 중생들의 근기는 각기 다르지만 그들을 교화하는 부처님의 법에는 어떤 차별도 없이 모든 중생들에게 평등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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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묘실상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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