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답사에서는 무엇을 볼까 걱정하지만, 그동안 나무의 잎에 가려져 보지 못하고 무심히 지나쳤던 숨은 보석들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숨은 보석이란 바로 겨울눈, 엽흔(잎이 떨어진 흔적), 아린흔(겨울눈을 감싸고 있던 비늘이 떨어진 흔적), 지흔(나무 가지가 떨어져 나간 흔적), 나무 껍질의 다양한 모양 등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모든 것을 잊고 숲의 다양한 모습에 빠져들게되는 즐거움을 얻게됩니다.
짧은 답사 시간에 다보지 못했던 것들을 평소 겨울산을 다니면서 느껴보시는 행복을 찾으시길 바라며 궁금하신것들은 사진으로 찍어서 폰으로 보내주세요--
가죽나무 동아, 엽흔, 관속흔(엽흔에 찍혀 있는 작은 점들)
나도밤나무의 나아(겨울눈이 비늘 인편에 싸여있지 않고 노출되어 있음)
나도밤나무의 나무껍질과 피목(능형;다이아몬드형)의 무늬가 특징
두릅나무의 동아, 엽흔, 측아(곁눈), 침(나무 껍질이 변해서 된 침)
마가목의 겨울눈(동아) - 겨울눈의 모양이 말의 이빨을 닮았다고 하서 "마아목"이라 이름지었는데 발음이 변해서 "마가목"으로 되었다내용
느티나무의 나무껍지과 피목(나무 껍질의 코르크질이 팽대해서 생긴 눈처럼 생긴 무늬)
산벚나무의 피목(검은갈색 껍질에 횡으로 원형의 무늬가 특징)
물박달나무의 수피(여러겁으로 갈라지는 모양이 거제수나무나 자작나무와 차이가 남)
서어나무(서나무)의 수피 - 회색에 세로로 가늘게 갈라지는 것이 특징
굴참나무 수피와 굴피껍질 채취 흔적(검은색 부분) - 굴참나무는 껍질을 벗겨도 다시재생되는 능력이 있음
이팝나무 수피 - 대부분의 나무들은 봄에 수액이 이동히면서 비대생장을 하게되고, 나무의 껍질은 같이 성장을 못하므로 껍질이 갈라지면서 나무의 종류에 따라 독특한 모양을 나타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