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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司雜談

謹賀新年

작성자又玄|작성시간11.12.31|조회수154 목록 댓글 5

대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즈음에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 세월에 대한 회한과 다가올 시절에 대한 기대가 섞인 것이지요.

 

夫送舊迎新之際 人皆有感懷 送年之悔恨亦迎歲之望事 混矣

 

선현들은 지난 잘못에 대한 말씀을 많이 했습니다. 공자께서는 잘못을 고치는 것을 망설이지 말라고 하셨지만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자신의 허물을 깨닫고 내면에서 스스로 반성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질타를 합니다. 맹자께서는 옛날의 군자는 허물이 있으면 고치는데 지금의 군자는 허물을 따라간다고 했지요. 맹자 시대에도 사람들은 잘못을 고치지 않는다고 탄식했지만 결국 선한 행동이란 끊임없이 부추겨야 하는 것입니다.

 

先賢數言警過 孔子曰 過則勿憚改 然又叱咤曰 吾未見知己過而自省者也 孟子曰 古之君子過則改之 今之君子過則順之 孟子之歲 亦歎過而不改 乃善行者只推不斷也

 

오늘날은 선악에 대한 개념이 변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 본성은 영원히 변치 않을 것입니다. 그 본성은 바로 선현들이 말씀하셨던 인의입니다. 인의는 곧 공동생활을 하는 인간사회에서 함께 지켜야 할 덕목입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나처럼 남도 중요하다는 인식입니다. 이는 영원히 변치 않을 선행입니다.

 

今也者 衆慮卽變善惡之槪念 然人之本性不變而已矣 是本性者先賢之言曰仁義也 仁義者卽共生之世 共守之德也 聊識卽以愛己之心爲敬人也 是善也永遠不變

내일부터 임진년입니다.

 

임진년은 임진왜란이 있었던 고난의 해입니다. 공자께서 옛 것을 품어야 새로움을 안다고 했듯 우리도 과거의 고난을 잊지 말고 또 다시 그런 전철을 밟지 말아야겠습니다. 내년은 나라 안팎으로 많은 격동이 예상됩니다. 우리는 각자 스스로의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것이 모이면 나라도 바로잡힐 것입니다.

 

自明日 卽壬辰年也

壬辰年卽龍蛇之亂歲 孔子曰 溫故而知新 我等不忘昔之苦難 勿踏前轍也 來年國之內外 豫多激動 我等最善己職 是以海岸河淸亦康衢煙月矣

 

임진년에 삼가 새해를 경하드립니다.

 壬辰歲 謹賀新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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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상록수 | 작성시간 12.01.01 우현지기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소원성취()()
  • 작성자碧坡 | 작성시간 12.01.01 [인의는 공동생활을 하는 덕목이다.상대를 존중하고 나처럼 남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어라?]
    예!팍팍한 세정에 가슴에 꽃히는 큰 교훈입니다.
    국문을 한문으로 撰해놓으니 격조가 더 높아보임니다.
    감사 합니다.
  • 작성자不二堂 | 작성시간 12.01.01 좋은 덕담으로 여겨 마음에 새겨야 할 덕목들입니다.
  • 작성자絶對減速 | 작성시간 12.01.26 넘 좋은 말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넙죽 꾸벅 ^^
  • 작성자구심 | 작성시간 12.12.30 좋은 글월 좋은말씀 깊히 새기겠읍니다.
    送舊迎新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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