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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 子 ( 맹 자 )

맹자 小註(細註) 보기 - 양혜왕 상 - (1.仁義章)

작성자又玄|작성시간09.05.01|조회수1,016 목록 댓글 3

양혜왕 장구 상

(미숙한 해석은 언제라도 지적해 주시면 바로 수정해 올리겠습니다.)

 

孟子見梁惠王

 

(註) 梁惠王, 魏侯罃也. 都大梁

 

趙氏曰 按 魏初都安邑 在漢河東郡 安邑縣 至惠王徙大梁 在漢陳留郡 浚儀縣

 조씨 말하기를 살피건대 위나라 초의 수도는 안읍인데 한하의 동군에 있는 안읍현이다. 혜왕에 이르러 대량으로 옮겼는데 한의 진류군 준의현이다.

 

(註 계속) 僭稱王, 溢曰惠. 史記: 「惠王三十五年 

 

新安倪氏曰 按 網目 周顯王三十三年 乙酉 爲惠王三十五年

 신안 예씨 말하기를 살피건대 망목에 주나라 현왕 33년 을유년은 혜왕 35년이다.

 

(註 계속) 卑禮厚幣以招賢者, 而孟軻至梁. 」

 

問孟子不見諸侯 其見惠王 何也 朱子曰 不見諸侯 不先往見也 見惠王答其禮也 先王之禮 未仕 不得見諸侯 時士鮮自重 而孟子猶守此禮 故所居之國 未仕 必君先就見 然後往見 異國君 不得越境 必以禮先焉 然後往答其禮耳 史記得其事之實矣

 맹자에게 '제후를 찾아보지 않는다'고 물었는데, 그 양혜왕을 찾아 본 것은 왜냐? 주자 말하기를 '제후를 찾아보지 않는다'는 것은 먼저 가서 찾아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양혜왕의 답으로써 그 예를 표시한 것이다. 선왕의 예에 벼슬을 하지 않으면 제후를 찾아뵈올 수가 없는데 이 때의 선비는 자중하는 자가 드물었지만 맹자는 오히려 이런 예를 지켰다. 때문에 머무르는 나라에서 벼슬을 하지 않을 때 반드시 임금이 먼저 보러 왔고 연후에 가서 찾아뵙는 것이다. 다른 나라 임금은 국경을 넘어올 수 없으므로 반드시 먼저 예를 표하고 그런 후에 그 예에 대한 답으로 가서 뵌 것이다. 사기에 그 일의 상세한 내용이 있다.

 

王曰 叟不遠千里而來 亦將有以利吾國乎

 

(註) 叟, 長老之稱. 王所謂利, 蓋富國彊兵之類. 

 

西山眞氏曰 當時王道不明人心陷溺 惟知有利而已 故惠王利國之問 發於見賢之初

 서산 진씨가 말하기를 당시의 왕도 정치가 명확하지 않아 사람의 마음이 수렁에 빠져 오로지 아는 것이라곤 이익뿐이었다. 그러므로 혜왕의 '자기 나라에 이로운 것에 대한 질문'은 현인을 처음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질문인 것이다.

 

孟子對曰 王何必曰利 亦有仁義而已矣 

 

(註) 仁者, 心之德̖ 愛之理. 義者, 心之制̖ 事之宜也. 

 

 朱子曰 仁言心之德 見得可包四者 義者心之制 只是說義

 주자 말하기를 仁은 말하자면 心之德인데 얻을 수 있고 안을 수 있는 것은 네 가지이다. 義는 心之制인데 다만 이것을 義라고 말한다.

 

○ 心之德 是混淪說 愛之理 方說 到親切處 心之制 是說 義之禮 程子所謂 處物爲義 是也 事之宜 是就 千條萬緖 各有所宜處說 揚雄言 義以宜之 韓愈言 行而宜之之謂 義若只以義爲宜 則義有在外意思 須如程子所言則處物者在心而非外也 事之宜雖若在外然所以制其宜則在心也

 & '心之德'은 바로 뒤섞여 있다는 말인데 '愛之理'는 방금 말한 친절한 처지에 이른다는 말이다. '心之制'는 이는 말하자면 '義之禮'이다. 程子가 얘기한 바 '處物爲義'가 바로 그것이다. '事之宜'은 이 천 가지 만 가지 엮임과 실마리를 취하여 각기 마땅한 곳에 둔다. 양웅이 말한 '義以宜之'와 한유가 말한 '行而宜之'의 말처럼 의가 만약 의를 마땅한 것으로 삼는다면 곧 의는 바깥의 의사에 달려 있다. 모름지기 정자가 말한 바와 같다면 곧 處物은 마음에 있고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다. 事之宜는 비록 바깥에 있는 것과 같지만 그러나 그 마땅함을 제약하는 까닭이니 곧 마음에 있는 것이다.

 

○ 心之制如利斧事來劈將去可底從這一邊去不可底從那一邊去

  心之制는 마치 날카로운 도끼로 일을 함에 쪼개면 장차 갈라지는데, 밑바닥까지 쪼갠다면 이 결을 따라 한쪽으로 갈라지고, 밑바닥까지 쪼개지 못한다면 저 결을 따라 한쪽으로 갈라질 것이다.

 

○ 仁兼義言者是言體專言者是兼體用而言

 仁兼義言에서 言은 體專이라는 말이고, 兼은 體用이라는 말이다.

 

○ 仁對義爲體用仁又自有仁之體用義又自有義之體用

 仁과 義는 體用(사물의 본체와 작용, 실체와 응용)이다. 仁은 또 仁의 體用이 있고, 義는 또 義의 體用이 있다.

 

○ 所謂事之宜方是指那事物當然之理未說到處置合宜處也

 이른 바 事之宜는 지금 이것을 가리킴이 아닐까. 사물은 당연한 이치가 있다. 모아서 둘 마땅한 곳에 이르렀다는 말은 아니다.

 

○ 問人所以爲性者五 獨擧仁義何也 曰 天地所以生物 不過陰陽五行而五行實一陰陽也 人性雖有五 然曰仁義則大端已擧矣 以陰陽五行言 則木火皆陽 金水皆陰 而土無不在 以性言則禮者仁之餘 智者義之歸 而信亦無不在也 又曰禮者仁之著 智者義之藏 又曰仁存諸心 性之所以爲體也 義制夫事 性之所以爲用也 然以性言則皆體也 以情言之則皆用也 以陰陽言之則義體而仁用也 以存心制事言之 則仁體而義用也 錯綜交羅 惟其所當而各有條理焉

 사람들이 질문했을 때 性은 다섯이라고 했는데 유독 仁義만 주장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말하기를 천지가 만물을 낳은 까닭은 음양오행에 불과하고, 오행은 사실 하나의 음양이다. 사람의 성품은 비록 다섯 가지가 있지만 그러나 인의라 함은 곧 큰 단서로 받드는 것이리라. 음양오행이란 말 곧 木火는 다 양이고, 金水는 다 음이며, 土는 있지 않는 곳이 없다. 성품에 대한 말도 즉, 禮는 仁의 남음이고, 智는 義의 갈무리이고, 信은 또한 있지 않는 곳이 없다. 또 말하기를 禮는 仁의 드러남이며, 智는 義의 갈무리됨이며, 또 말하기를, 仁이 마음에 머무르는 것은 性이란 것이 體가 되는 까닭이다. 義가 일들을 제약하는 것은 性이란 것이 用되는 까닭이다. 그러나 性으로써 말하면 곧 모두가 體이며, 情으로써 말하면 모두가 用이다. 음양으로써 말하면 곧 義體이므로 仁用이다. 存心으로써 일을 규제한다는 말은 곧 仁體하여서 義用하는 것이다. 錯綜交羅는 그 마땅한 바라 각각의 조리가 있을 것인저.

 

○ 疊山謝氏曰 夫子罕言仁 不過於隨事發見處 言孟子仁 人心一語 直說 仁之本體 此朱子於論註先言愛 而孟註先言心 直得孔孟之要旨

 첩산 사씨가 말하기를 공자님의 한가한 말씀으로 仁은 일을 따라서 발현되는 곳에 지나지 않는다. 말하자면 맹자의 仁은 사람 마음을 한 마디로 바로 말한 것이니 仁의 본체이다. 이는 주자의 논어 집주에서 먼저 말한 愛와 맹자집주에서 먼저 말한 心이니 공자와 맹자의 요지를 바로 얻는 것이다.

 

○ 諸葛氏曰 語之爲仁猶曰行仁以仁之用言 故集註先言愛之理 孟子此章以仁之體言 故集註先言心之德

 제갈씨 말하기를 말씀의 仁하다는 것은 오히려 仁의 用言으로써 仁을 행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집주에서 먼저 말한 愛之理이다. 맹자의 이 장은 仁의 體言이라는 것이니 그러므로 집주에서 먼저 말한 心之德이다.

 

○ 雲峰胡氏曰 心之德是體 愛之理是用 心之制是體 事之宜是用 孟子所言仁義是包體用 而言論語所謂爲仁是以仁之用言

 운봉 호씨가 말하기를 心之德이 몸이면 愛之理는 쓰임이고,  心之制가 몸이면 事之宜는 쓰임이다. 맹자 말씀하신 인의는 이 體用을 싸고 있는 것이며 말하자면 논어의 말씀하신 바 仁하다는 것은 바로 仁의 用言인 것이다.

 

(註) 此二句乃一章之大指, 下文乃詳言之. 後多放此.

 

王曰 何以利吾國 大夫曰 何以利吾家 士庶人曰 何以利吾身 上下交征利而國危矣 萬乘之國弑其君者 必千乘之家 千乘之國弑其君者 必百乘之家 萬取千焉 千取百焉 不爲不多矣 苟爲後義而先利 不奪不饜

 

(註) 此言求利之害, 以明上文何必曰利之意也. 征, 取也. 上取乎下, 下取乎上, 故曰交征. 國危, 謂將有弑奪之禍. 乘, 車數也. 萬乘之國者, 天子畿內地方千里, 出車萬乘. 千乘之家者, 天子之公卿采地方百里, 出車千乘也. 千乘之國, 諸侯之國. 百乘之家, 諸侯之大夫也.

 

○ 前漢刑法志殷周 以兵定天下矣 天下旣定戢藏干戈 敎以文德 而猶立司馬之官 設六軍之衆

전한의 형법은 은나라 주나라에 뜻을 두었는데 군사로써 천하를 평정함에 천하가 이미 평정되었고 창과 방패가 갈무리되었으므로 이젠 文과 德을 가르쳐서 오히려 司馬의 官을 세웠고 6軍의 무리를 설치한 것이었다.

(이하의 내용은 모두 군의 편제와 규모와 명칭을 읊은 것들이라 생략합니다.)

 

 

(註) 弑, 下殺上也. 饜, 足也. 言臣之於君, 每十分而取其一分

○ 新安陳氏曰 制地定法言天子萬乘 諸侯取十之一 得千乘 諸侯千乘 大夫取十之一 得百乘

신안진씨 말하기를 땅을 정하는 법(정전법)의 제도로 말하자면 '천자는 만승이므로 제후가 그 1/10을 취하여 천승을 얻는다. 제후는 천승이므로 대부가 그 1/10을 취하여 백승을 얻는다.'

 

(註) 亦已多矣. 若又以義爲後而以利爲先, 則不弑其君而盡奪之, 其心未肯以爲足也.

 

○ 慶源輔氏曰 集註發明 不奪不厭 最說得人心求利之意 出蓋尙義 則循理而有制 徇利則橫流而無絶 故不弑逆而盡奪之 其心猶有所不足也

 경원보씨가 말하기를 '集註에서 밝게 나타난 不奪不厭은 사람 마음의 이익을 추구하는 의미를 가장 잘 말씀하신 것으로 대개 義를 높혀 표출했다. 곧 순리에는 제도가 있고 이익만 추구하면 거꾸로 흐름이 끊이지 않아 그러므로 시해하고 반역하여 모두를 빼앗는 것이 끊이지 않아 그 마음이 오히려 부족한 바가 있다.

 

○ 新安陳氏曰 此章始末兼言 仁義中單言義者 蓋仁有溫然慈愛之意 義有截然斷制之意 取其斷制以勝私去利 則義之用爲尤切 兼言仁義該體用之全也 單言義取功用之切也 下文仁施於親 義施於君 此對君言之故單言義亦通

 신안진씨 말하기를 '이 장은 처음과 끝을 겸하는 말이다. 仁義 중에서 단지 義를 말한 것이다. 대개 仁은 따뜻하면서 자애로운 뜻이 있고, 義는 단호하면서 끊고 절제하는 뜻이 있다. 그 끊고 절제하는 것을 취하여 사사로움을 이기고 이익을 멀리하게 한다. 곧 義의 씀씀이는 더더욱 절실하다. 仁義를 겸하여 말하는 것은 온전하게 몸소 실천함(體用之全)이 있기 때문이다. 義만 따로 말한 것은 功用之切을 취하려 함이다. 아래의 글인 仁施於親 義施於君은 임금에게 대답한 말인 것이고 그러므로 義만 따로 말한 것과 통하는 것이다.

 

未有仁而遺其親者也 未有義而後其君者也

 

(註) 此言仁義未嘗不利, 以明上文亦有仁義而已之意也. 遺, 猶棄也. 後, 不急也. 言仁者必愛其親, 義者必急其君. 故人君躬行仁義而無求利之心, 則其下化之, 自親戴於己也.

 

○ 朱子曰仁者人也其發則專主於愛而愛莫切於愛親故人仁則必不遺其親矣義者宜也其發則事皆得其宜而所宜者莫大於尊君故人義則必不後其君矣

주자 말하기를 '仁은 사람이다. 그 발현됨은 곧 오로지 사랑을 주로 한다. 사랑은 어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끊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옛 사람의 仁은 곧 반드시 그 어버이를 버리지 않았다. 義는 마땅함이다. 그 발현됨은 곧 모든 일에 그 마땅함을 얻는 일이다. 마땅한 바는 임금을 존중함보다 크지 않다. 옛 사람의 義는 곧 반드시 그 임금을 뒤로 하지 않았던 것이다.'

 

○ 慶源輔氏曰仁義人心之固有人君躬行仁義以感之而無求利之心以誘之則人心之固有者亦皆興起而自然尊君親上有不待外求而勉强爲之也

 경원보씨 말하기를 '인의는 사람 마음의 고유한 것이다. 임금의 몸소 행하심으로써 인의를 감지하며, 이익을 구하는 마음이 없으므로써 유도하면 곧 인심의 고유한 것은 또한 모두 흥하게 일어나 자연적으로 임금을 존중하고 윗사람을 친하게 여기며 밖에서 구하려고 기다리지 않고, 힘써 하려고 할 것이다.'

 

○ 雲峰胡氏曰 人性有五仁義爲先 人倫有五君親爲先 所以孟子揭此 於七篇之首 然此二句本文仁義二字 指下之人 而言集註必自人君躬行 上說來者 盖上文先言 王而後 言大夫士庶惟上之人 求利而後 下皆求利 故集註 於此 揭人君躬行 仁義而無求利之心 故其下化之而自有仁義之利也

 운봉 호씨 말하기를 인성에 다섯 가지가 있는데 仁義가 먼저이고, 인륜에 다섯 가지가 있는데 君親이 먼저이기 때문에 맹자는 이 편을 전체 일곱 편 가운데의 머리로 게재했다. 그러나 이 두 구의 본문 仁義 두 글자는 낮은 사람을 지칭한다. 집주에서는 필시 임금으로부터 몸소 행동해야 한다는 말이고, 앞서 말한 來는 대개 윗글의 먼저 말한 王而後이다. 말하자면 대부나 선비, 서인은 오직 윗사람이 利를 구하면 그 후에 아랫사람이 모두 利를 구한다. 그러므로 집주에서 이에 임금이 몸소 행동으로 인의를 하여 利를 구하려는 마음을 없애야 한다. 그래서 그 아랫사람을 감화시키면 스스로 인의의 利가 있게 된다. 

 

○ 新安倪氏曰 孟子謂何必曰利 亦有仁義而已矣 是以利對仁義而分言之 集註於此 節云 仁義未嘗不利 是以仁義合利 而貫言之 若與孟子上文有不同者何哉 盖有仁義中之利 有仁義外之利 外仁義以求利 氓子之所戒 此章之大旨也 行仁義而得利 集註之所發明 亦孟子此節之本意也 不遺其親卽是親親之仁 不後其君卽是尊君之義 豈非仁義中自然之利乎

 신안 예씨가 말하기를 맹자의 '하필 利라 하십니까? 또한 인의가 있을 뿐입니다.'는 말은 利를 인의와 대비시켜 구분지은 말이다. 집주에서는 이에 節에서 말하기를 인의는 일찍이 利가 아님이 없었는데 이는 인의로써 利를 합하여 꿰뚫은 말이다. 만약 맹자와 더불어 윗 글과 같지 않은 자가 있다면 어쩔 것인가? 대개 인의의 가운데에서도 이익이 있고, 인의의 바깥에서도 이익이 있는데, 인의의 밖에서 이익을 구하는 것을 백성들에게 경계하는 것이 이 장의 큰 요지이다. 인의를 행하면서 이익을 얻으면 집주의 밝게 밝히는 바이니 또한 맹자도 이 절에서 말한 본 뜻이다. 그 어버이를 버리지 않음은 어버이를 모시는 仁이고, 그 임금을 뒤로 하지 않음은 임금을 존중하는 義이다. 어찌 인의의 가운데에 자연스런 이익이 없겠는가?

 

王亦曰仁義而已矣何必曰利

 

(註)重言之以結上文兩節之意 此章言仁義根於人心之固有, 天理之公也. 利心生於物我之相形, 人欲之私也.

 

慶源輔氏曰 利心人本無之只緣有已有物彼此相形便生出較短量長爭多競少之意遂欲已長人短人少已多偏陂反側惟己是徇故曰人欲之私也

 

 

(註) 循天理, 則不求利而自無不利; 殉人欲, 則求利未得而害已隨之.

 

慶源輔氏曰循天理者無所爲而爲放不求利然成已成物各得其宜故自無不利徇人欲者有所爲而爲故雖求利而未必得然妨人害物招尤取禍故害常隨之

 경원 보씨 말하기를 하늘의 이치를 따르는 자는 하는 바가 없이 하면서 이익을 구하지 않는 방도로 삼는다. 그러나 이미 자기를 이루고 물질을 이룬 데는 각기 그 마땅하게 얻은 바가 있다. 그러므로 스스로 불리한 점이 없다. 사람의 욕심을 주창하는 자는 하려는 바가 있게 하니 그러므로 비록 이익을 구해도 반드시 얻지는 못한다. 그러나 남들을 방해하고 해로운 물질과 화를 더욱 불러들이니 그러므로 해가 언제나 따라다닌다.

 

(註) 所謂毫釐之差, 千里之繆. 此孟子之書所以造端託始之深意, 學者所宜精察而明辨也.

 

覺軒蔡氏曰學者細玩而已矣與何必之辭見孟子語意嚴厲斬釘截鐵斷斷然只說仁義更不向利上去若董子正其誼不謨其利明其道不計其功意亦得其傳者歟

 

 

○ 雲峯胡氏曰 子朱子深有取於三山黃登之言 曰天下一切人都把害對利事事上只見得利害不問義理須知利字 乃對義字明得義利便自無乖爭之事集註所謂循天理則不求利而自無不利是以利字與義字對而利不出乎義之外徇人欲則求利未得而害己隨之是以利字與害字對而害己藏於利之中

 

(註) 太史公曰

 

新安陳氏曰司馬談爲太史令子遷尊其父故謂之公遷繼其職仍稱太史公西漢龍門人

 신안 진씨 말하기를 사마담은 태사령이었는데 아들이 사마천이 그 아버지를 존중하여서 때문에 公이라 말하였다. 사마천은 그 직책으로 계속 불렀는데 태사공이라 했다. 서한의 용문인이다.

 

(註) 「余讀孟子書至梁惠王問何以利吾國, 未嘗不廢書而歎也. 曰嗟乎! 利誠亂之始也. 夫子罕言利, 常防其源也. 故曰 󰡔放於利而行, 多怨󰡕 . 自天子以至於庶人, 好利之弊, 何以異哉? 」

 

問太史公之嘆其果知孟子之學耶朱子曰未必知也以其言之偶得其要是以謹而著之耳

 태사공의 탄식함을 묻노니 과연 맹자의 학문을 알았던가요? 주자 말하기를 반드시 알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 말씀하신 모양새로 보면 그 요점은 얻었고, 이로써 삼가 받들었던 것뿐이다. nbsp;

 

(註) 程子曰: 「君子未嘗不欲利, 但專以利爲心則有害. 惟仁義則不求利而未嘗不利也.

 

慶源輔氏曰利者民生所不可無者也故乾之四德曰利書之三事曰利此所謂君子未嘗不欲利但專欲求利則不顧義理專欲利己而必害於人惟能循仁義而行則體順有常而自無不利

경원 보씨 말하기를 이익은 백성이 살아감에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乾의 四德을 일러 利라 했고, 書의 三事를 일러 利라 했다. 이 것은 이른 바 군자도 일찍이 이익을 욕심내지 않음이 없다는 것이나 다만 오로지 이익만 구하려고 하면서 의리를 돌아보지 않았겠는가. 오로지 자기의 이익만을 구하려면 반드시 남에게 해가 오니 생각하면 능히 인의를 따르면서 행동하면 몸이 늘 그러함에 순응하여 불리함이 없다.

 

(註) 當是之時, 天下之人惟利是求, 而不復知有仁義. 故孟子言仁義而不言利, 所以拔本塞源而救其弊, 此聖賢之心也. 」

 

龜山楊氏曰君子以義爲利不以利爲利使其民不後其君親則國治矣利孰大焉故曰亦有仁義而己何必曰利

구산 양씨 말하기를 군자는 의로써 이익을 삼으며, 이익으로 이익을 삼지 않아야 그 백성으로 하여금 그 임금과 어버이를 뒤로 하지 않아 곧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 이익을 누가 크다고 하는가. 그래서 말씀하시길 '또한 인의가 있을 뿐, 하필 이익을 말씀하시오?'라 했다. 

 

○ 朱子曰凡事不可先有箇利心才說著利必害於義聖人做處只向義邊做然義未嘗不利但不可先說道利不可先有求利之心蓋緣本來道理只有一箇仁義更無別物事義是事事要合宜以利心爲仁義卽非仁義之正不待有不利然後仁義阻也

 

○ 雲峯胡氏曰孟子之得於子思者曰仁義所以利之也及告梁王則言仁義而不言利蓋子思所言者利物之利梁王所問者利己之利也程子以爲拔本塞源者所以救當時流弊之極朱子以爲造端託始者所以謹夫學者心術之初

 운봉 호씨 말하기를 맹자께서 자사로부터 얻은 것은 인의가 이익이 되는 까닭이라는 말이다. 또한 양왕에게 고하면서 곧 인의라고 말하면서 이익을 말하지 않은 것은 자사의 말씀하신 利物之利(사물에게 이익되는 이익)인데 양왕이 물은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한 이익이었다. 정자가 발본색원하라는 것은 당시의 유행하던 폐단의 극치를 구원하려는 때문이다. 주자가 조단탁시라 한 것은 대저 학자의 삼가해야 할 심술의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 新安陳氏曰 孟子一書以遏人欲 存天理爲主 何必曰利遏人欲也 亦有仁義存大理也 自此以後鮮有不可以此六字該貫章旨者

 신안 진씨 말하기를 맹자 책의 한 글에서 사람의 욕심을 막는다는 것은 하늘의 이치를 보존함이 위주이다. 하필 이익이라 말합니까 라고 하는 것은 사람의 욕심을 막는 것이다. 또한 인의가 있을 뿐이라는 것은 큰 이치가 있다는 것이다. 이로부터 이후 ..........

 

○ 東陽許氏曰 君子利己之心 不可有 利物之心 不可無 孟子不言利 是專攻人 利己之心 絶利己之心 然後 可行 利物之事 然利物 乃所以利己也 至於不遺親後君 則己亦無不利矣 但不可假仁義以求利耳

 동양 허씨 말하기를 군자는 자기를 위하는 마음이 있을 수 없고, 물질을 위하는 마음은 없을 수 없다. 맹자가 이익을 말하지 않은 것은 이는 오로지 남을 공격하여 자기를 위하는 마음이라, 자기를 위하는 마음을 끊고 그런 후에 물질을 이익되게 하는 일을 해도 된다. 그러나 물질로 이익됨은 자기를 이익되게 하는 까닭이다. 어버이를 버리거나 임금을 뒤로 하지 않음에 이르는 것은 또한 이익 되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 다만 인의를 빌려서 이익을 구하려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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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소나무 | 작성시간 09.05.05 한번더 읽어보니 훨나은것 같습니다 ,,, 올리시느라 수고 많아습니다 ,,, 감사 감사 ㅎㅎㅎㅎㅎㅎㅎㅎ
  • 작성자又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8.22 오늘 몇 가지 수정했습니다.
  • 작성자항산(航山) | 작성시간 17.08.26 요새 틈틈이 맹자를 보고있는데 우리 카페에 맹자소주 해석한 메뉴방이 있다는 걸 지금 알았습니다.^^ 후학들을 위해서 끝까지 올려주셨으면 하고 감히 부탁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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