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時 地理 人事 未來豫測技法 奇門遁甲
천시 지리 인사 미래예측기법 기문둔갑
기문은 육임, 태을과 함께 삼식의 하나로서 최고 수준의 미래예측학이라고 할 수 있다.
서기전2700년경에 헌원이 치우와 전쟁을 할 때 번번이 패하였는데 꿈속에 구천현녀가 기문둔갑술을 전수하였으며 이에 치우를 이겼다고 하기도 하나, 이는 와전된 것임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치우는 배달나라 제14대 치우천왕 즉 자오지한웅으로 기록되고 서기전2706년에 즉위하여 서기전2598년까지 109년을 재위하였으며, 헌원은 서기전2698년에 유웅국 왕이 되어 서기전2599년까지 100년간 재위하였던 것으로, 헌원이 먼저 죽은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치우가 패전하여 전사하였다면 서기전2698년부터 약10년 사이에 73회의 전쟁과 합100여회의 전쟁이 있었으므로, 서기전2688년경에 치우가 전사하였다면 역사기록에 서기전2598년까지 생존하였다고 기록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헌원이 전사시킨 치우라는 사람은 치우천왕의 무리인 종당 81인 가운데 한 사람인 치우비라고 기록되는 자가 된다.
당시 자부선인은 도학의 최고봉으로서 삼황내문경을 헌원에게 전수하여 도로 돌아오게 한 분인데 이러한 교화의 과정은 바로 치우천왕과 자부선인의 사전 전략으로 인한 것이 된다.
헌원이 치우와 전쟁에서 번번이 패하였던 이유는 바로 치우천왕이 진짜 기문둔갑을 펼쳤기 때문이며, 이에 헌원은 어슬픈 기문둔갑으로 비상탈출하기 위하여 지남차를 만들었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문둔갑에는 낙서 9宮을 기반으로 하여, 天時(3기6의, 시간), 地理(9궁, 방향), 인사(人事), 9星, 8神을 결합한 형태로 그 가림(加臨)을 길흉을 살핀다. 후천8괘라는 주문왕 8괘는 후대에 기문둔갑에 부가한 것으로서 낙서 9궁의 방향에 대입한 것이 된다.
낙서는 요순시대 9년홍수로 치수를 담당하였던 우가 서기전2267년에 단군조선의 태자부루로부터 오행치수법을 전수받아 치수를 하던 중에 낙수에서 발견한 역의 그림으로서 낙서9궁도는 이미 단군조선 초기 또는 배달나라 시대에 존재한 것이 되는데, 하도(河圖)에서 남서를 축으로 하여 금화교역(金火交易)을 한 형태가 된다. 즉 낙서9궁도는 하도와 태호복희 8괘도에서 파생된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