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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지지(生而知之),

작성자백장 / 서재복|작성시간25.01.28|조회수271 목록 댓글 2

생이지지(生而知之)

학문을 닦지 않아도
태어 나면서 부터 안다.

生 : 날 생
      而 : 말이을 이
知 : 알 지
之 : 갈 지

나면서부터 안다는 것이 생이지지(生而知之)다.

곧 태어나면서부터 배우지 않고도

스스로 깨우쳐 안다는 성인의 경지를 일컫는 말이다.

중용(中庸) 제 20장(章)

 

혹은 태어나면서부터 이것(道)을 알고(或生而知之),

혹은 배워서 이것을 알고,

혹은 곤궁(困窮)하여 이것을 아는데,

그 앎이라는 것에 미쳐서는 똑깥다.

 

혹은 편안(便安)히 이것을 행(行)하고,

혹은 이롭게 여겨 이것을 행(行)하고,

혹은 억지로 힘써 이것을 행(行)하지만,

그 성공(成功)하는 데 미쳐서는 똑같다'

이 말은 지(知)와 행(行)에 있어서

인물(人物)의 차등(差等)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사람에게는 태어나면서부터 세상(世上)의

이치(理致)를 꿰고 나온 사람이 있기도 하고,

 

배워서 알게 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어렵게 힘쓴 뒤에야 비로소

아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깨달음이라는 것에 도달(到達)하고 나면

그때는 다 똑같은 것이다.

 

각각 다른 도리(道理),

다른 이치(理致)를 깨달은 것이 아니라,

모두 한가지로 깨달은 것이다.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에서 공자(孔子)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나면서부터 안 자(者)가 아니라,

옛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그것을 구한 사람이다.”

공자(孔子)는 생이지지(生而知之)의

성인(聖人)으로 추앙(推仰)받는다.

 

그럼에도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학문(學問)의 완성(完成)은

자질(資質)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배움으로써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强調)하기 위함에서이다.

또한 논어(論語) 계씨편(季氏篇)에서

공자(孔子)는 이렇게 말했다.

生而知之者 上也, 學而知之者 次也, 困而學之 又其次也, 困而不學 民斯爲下也
생이지지자 상야, 학이지지자 차야, 곤이학지 우기차야, 곤이불학 민사위하야

나면서 저절로 아는 사람은 최상이요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며
막힘이 있어 배우는 자는 또 그 다음이라
막힘이 있으면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등이다.

공자(孔子)는 사람의 자질(資質)을

네 가지 등급(等級)으로 분류(分類)했다.

첫째는 생지(生知) 또는 생이지지(生而知之)이니

성인(聖人)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요,

둘째는 학지(學知) 또는 학이지지(學而知之)이니

역시 우월한 사람이다.

셋째는 곤지(困知) 또는 곤이지지(困而知之)이니

보통의 사람이며,

끝으로 하우(下愚) 또는 곤이불학(困而不學)이니

보통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다.

앎(知)은 배움(學)을 전제(前提)로 한다.

성인(聖人)은 배우지 않고도 안다고 했지만

그런 사람은 인류(人類) 역사(歷史)를

통틀어도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러니 보통의 사람으로서 배우지 않고

안다는 것은 불가능(不可能)에 가깝다.

그런데 배움에도 등급(等級)이 있다고 한다.

문자(文子) 도덕편(道德篇)에‘높은 배움은

정신으로 듣고, 중간의 배움은 마음으로 듣고,

낮은 배움은 귀로 듣는다.’고 했다.

이를 부연(敷衍)하여‘귀로 듣는 배움은 피부에 있고,

마음으로 듣는 배움은 살과 근육에 있으며,

정신으로 듣는 학문은 골수에 있다.’고 했다.

최선을 다해 힘써 배우고 부지런히 익힐 뿐

다른 방도(方道)가 있겠는가.

공자(孔子)나 그 제자(弟子)들의 의도(意圖)는

매 사람마다 천부적(天賦的)인 자질(資質)이 다르다는

점을 전제(前提)로 우리 모두에게 부지런히 익히고

배우라는 권학(勸學) 풍조(風潮)를

강조(强調)하려는 뜻이리라

뜻을 풀어보면 태어나면서 곧 바로

아는 자가 가장 총명(聰明)한 이요,

 

학습(學習)을 통해서 아는 이가 다음이며,

자질(資質)은 비록 둔(鈍)하나

 

어려운 환경하(環境下)에서

익히고 배워 아는 이가 그 다음

총명(聰明)한 자이지만,

 

천부적(天賦的)으로 아둔하고도

배우려 하지 않는 보통 이하(以下)의

사람들이 있으니 이런 자가

가장 뒤처진 자라는 뜻이다.

보통 사람들의 다른 해석(解釋)으로는

엄마 젖을 빨거나 우는 버릇과 같이

태어나면서 본능적(本能的)으로

아는 것이 가장 첫째 앎이요,

 

그 다음 학교(學校)를 간다거나

주변(周邊) 이웃으로부터

배워서 알게 되는 것이 그 다음이요,

 

어려운 환경하에서 배워 알게 되는 것이 또 그다음이고,

어려운 환경(環境)에 닥쳐서도 뭔가를 새롭게 배워

뚫고 나가려하지 않는 인간(人間)들이 있으니

이러한 인간들은 곤난(困難)하다는 뜻으로도 풀이 된다

또 다른 뜻으로는 사람의 됨됨이를 천부적(天賦的)인

재능(才能)과 후천적(後天的)인 학습태도(學習態度)에 따라

4가지로 구분(區分)하는 방법도 가능(可能)하니,

 

즉 태어나면서 만사(萬事)를 알고 있는

성인(聖人)이 으뜸이요,

 

배워서 아는 현인(賢人)이 다음이고

어려움 속에서 스스로 노력(努力)하여 알게 되는

보통 인간(人間)과 아예 배우려 하지도 않는

하류인간(下流人間)으로도 풀이가 될 수 있다.

한편 공자(孔子)가 가장 지혜(智慧)로운 자(者)와

가장 어리석은 자(者)는 서로 옮겨지지 않는다고 한 것을

기초(基礎)로 인간(人間)을

상품(上品) 중품(中品) 하품(下品)으로

나눈 학자(學者)도 있는데 마치 인간(人間)을

천부적(天賦的)인 귀족(貴族) 평민(平民) 천민(天民)으로

나누는 것으로 받아 들여져 마음이 웬지 씁쓸하기만 하다.

이렇게 지식(智識)을 기준(基準)으로

인간(人間)을 분류(分類)하는 공자(孔子)의 방법(方法)이

현실적(現實的)으로 맞는 해석(解釋)이긴 하나

 

다소 비인간적(非人間的)인 요소(要所)가 내포(內浦)돼있어

불쾌(不快)한 인간(人間) 차별(差別) 의지(意志)가

엿보이기에 다음과 같이 해석(解釋)하고픈 심정(心情)이다.

즉, 앎, 지식(智識), 지혜(智慧)란

여러 가지 방법(方法)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니

태어나자마자 배우지도 않고 아는

본능적(本能的)인 앎이 첫 번째 것이요,

 

그 다음으로 가족(家族)이나 이웃과 더불어 따라

배워서 아는 지식(智識)이 그 다음 우리가

인생(人生)을 배우는 방법(方法)이요,

 

다음으로 생활(生活)하다가 해답(解答)이 안 나오는 어려운

처지(處地)에서 어쩔 수 없이 배워지는 것,

 

배워야 하는 것이 그 다음 우리가 삶의 지혜(智慧)를

배우게 되는 방법(方法)이나,

 

일부 사람들은 새롭게 닥친 어려운 환경하(環境下)에서

조차 좀 더 노력(努力)하여 뭔가를 개선(改善)하려고

하지 않으니 이렇게 시대(時代) 흐름을

역행(逆行)하면 곤란(困難)하다는 것으로 인생(人生)의

승부(勝負)는 역경(逆境)속에서 마지막 노력(努力)

여하(如何)에 따라 좌우(左右)되는 것이니

이 때 처지면 끝장이라는 훈육적(訓育的)인 뜻이리라.

결론적(結論的)으로 우리는 처신방법(處身方法)

즉 생활(生活)의 지혜(智慧)를 기존(旣存)의 한가지에만

국한(局限)하지 말고 여러 경로(經路)를 통하되,

문제(問題)의 핵심(核心)은 어려운 환경(環境)일수록

더욱 새로운 삶의 지혜(智慧)를 배우고 익히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인생(人生)의 승부수(勝負手)를

결정 짖는 마지막 방법이라는 소위(所爲) 역경학설(逆境學說)을

체득(體得)하여 실천(實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리라.

그저 공짜로 쉽게 알게 되는 지식(智識)만으로,

남의 지혜(智慧)를 빌리는 것만으로,

쉽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결단코 불가능(不可能)한 것이며

그렇게는 도저히 이 어려운 세상을

살아나갈 수 없다는 것만은 동서고금(東西古今)

골고루 통용(通用)되는 진리(眞理)리라.


“예로부터 생이지지(生而知之)를 말하나

이는 그릇된 말이라. 천지(天地)의 조화(調和)로

풍우(風雨)를 일으키려면 무한(無限)한 공력(功力)이 드니

모든 일에 공부(工夫)하지 않고 아는 법(法)은 없느니라.

 

정북창(鄭北窓) 같은 재주로도

입산(入山) 3일 후에야 천하사(天下事)를

알았다 하느니라”고 이르셨도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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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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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백장 / 서재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1.28 한파 날씨속에서 화요일날 오전시간에 컴앞에서 음악소리와.
    교훈글을 읽으면서 쉬었다 갑니다 날씨는 중부지방에는 눈.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은 맑은날씨에.
    한파추위 정보를 예보합니다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즐거운 명절 설연휴를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람니다...
  • 작성자백장 / 서재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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