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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明察秋毫(명찰추호)

작성자于天|작성시간04.08.18|조회수80 목록 댓글 0

 

 

[고사성어] 명찰추호 [明察秋毫]

 

 

[字解]

明 : 밝을 명
: 살필 찰
: 가을 추
: 가는 털 호

 

[意義]

사리가 분명해 극히 작은 일까지도 미루어 알 수 있다는 뜻의 한자성어.

눈이 아주 밝고 예리해서 가을날 가늘어진 짐승의 털까지도 분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추호()'는 가을이 되어 가늘어진 짐승의 털을 말하며, 아주 작은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出典]

《맹자()》 〈양혜왕()〉 '제환진문장()'

 

[解義]
맹자가 제()나라 선왕()을 만나 어떻게 하면 제대로 왕 노릇을 할 수 있는지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는 대목이다.

선왕이 소를 양으로 대신해 희생하게 한 이유를 자신도 알 수 없다며 괴로워하자, 맹자는 그것이야말로 인()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하면서 군주가 죽은 짐승의 고기를 차마 먹지 못하고, 군주가 푸줏간을 멀리하는 마음이 왕 노릇을 하는 데 합당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내 힘은 3,000근을 들기에는 족하나 새 깃털 하나 들기에는 부족하고, 눈은 가을날 가늘어진 짐승의 털끝을 살피기에는 족하나 수레에 실린 땔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輿薪]'라고 왕께 말씀드리는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맹자는 계속해서 은혜가 금수에는 미치나 백성에게는 미치지 않는 이유를 왕이 왕 노릇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지 않아서라고 설명하면서 자신의 왕도정치()를 주장하였다.

명찰추호는 윗글 가운데 '명족이찰추호지말'에서 따온 것이다.

 

[反意語]

視而不見(시이불견 : As blind as a bat :소경이나 다름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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